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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 평택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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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장선 시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영선 전 장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홍기원 국회의원이 개회사 및 축사를 전했으며,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영선 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위성락 국회의원이 특별연설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세션 1에서는 마상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김현욱 세종연구소 소장, 레이프 에릭 이슬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미치시타 나루시게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가 참석해 ‘동북아 전략경쟁과 한미동맹’의 주제로 국제 정세 및 안보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평화 안보 중심도시 평택시의 역할을 모색했다.
세션 2에서는 경희권 산업연구원 신산업실 연구위원,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서광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석해 ‘경제안보시대의 핵심, 반도체산업의 대응 방향’의 주제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한 한미 경제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핵심이자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포럼은 미 대선 이후 동북아 전략경쟁에서 한미 양국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평택시의회도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평택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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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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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울타리봉사회, 아동·청소년 위한 생존키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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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회장 이미희)는 11월 9일 남부봉사관에서 RCY청소년 및 봉사원과 함께 평택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지원할 재난안전가방 만들기 행사인 ‘제2회 희망 나눔 생존키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는 지난 19년간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 복구, 수해·설해 피해 복구, 메르스 및 코로나19 방역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나눔 지원사업은 평택시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제작된 희망 나눔 생존키트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20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RCY 청소년과 봉사원들은 3개 조로 나누어 재난안전에 대해 알아보고 재난 예방 대응 및 위기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안전 동영상 교육 및 CPR 실습 ▷성인지 교육 ▷생명의 호루라기 체험 ▷생존키트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울타리봉사회 이미희 회장은 “바쁜 일정과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RCY 청소년, 봉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처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제작된 생존키트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안전 및 재난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타리봉사회는 매주 화요일마다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다문화 가구 35세대에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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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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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학교용지 임의매각 금지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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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학교용지를 임의매각해 학교설립이 지연되는 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 사진)은 6일(수) 학교용지를 학교시설의 설치 권한이 없는 자에게 임의로 매각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과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택지 등을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하여금 학교용지를 시·도에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용지가 체비지(사업비 충당을 위해 매각할 수 있는 땅)로 지정되어 있는 데다, 처분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이 없어 사업시행자가 이를 학교설립 권한이 없는 제3자에게 매각해 학교설립 과정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학교용지 소유권이 제3자에게 넘어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평택의 경우 과거 지제세교지구 3곳과 용죽지구 1곳까지 총 4곳의 학교용지가 학교시설 설치 권한이 없는 제3자에게 매각되면서 교육청과 사업시행자 간 소송이 벌어지는 등 갈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민간 개발사업시행자의 학교용지 공급 의무를 명확히 하고, 처분 대상을 학교시설의 설치권자인 교육감으로 명시했다. 또한,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해 학교용지의 제3자 임의매각으로 인한 학교설립 지연 사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시개발구역 내 원활한 학교설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입법 미비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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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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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농민 권익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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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 사진)은 ‘농민기본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23년 기준 농촌 가구는 1949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99만9,000가구로 줄어들었으며,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전체 인구의 52%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농촌은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악화되어 농촌 소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농촌 소멸은 식량 지급 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1970년 86.2%에서 2021년 44.4%로 하락하였고, 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은 11.4%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2022년 한국의 식량안보지수는 전 세계 113개국 중 39위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이다.
이병진 의원이 발의할 농민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식량주권 확보 ▶농산물 환경 오염과 방지 정책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 ▶농지 임차인 보호정책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불급제도 수립 ▶농촌거주 노령인구를 위한 돌봄 인력 확보 ▶농민기본소득 정책 ▶필수 농자재 구입 지원 정책과 같은 농림업 종사자에 대한 기본 권리와 지원책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포괄적인 지원 조항을 담고 있다.
이병진 의원은 “산재된 농촌 지원 법안이나 시행령을 농민기본법의 큰 틀에서 의미를 재정립하고, 국가의 농촌과 농업에 대한 복무규정을 재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직시하고 국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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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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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택병지역위, 특검 촉구 서명운동본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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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대식에서 결의 발언을 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의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 국회의원)는 8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병 천만인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평택시병 천만인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은 당원, 시민의 참여 속에서 서명운동 취지 설명과 구호 제창, 김현정 지역위원장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국정개입 등 국정농단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문제를 비판하고, 법치주의와 정의 실현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병 천만인서명운동본부도 8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28일까지 평택역 앞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QR코드를 통한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김현정 의원은 결의 발언에서 “국민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바닥을 목격했고, 전국적으로 임기 단축, 탄핵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 필요성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는 평택시민 여러분의 의지를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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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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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0㎿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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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코파워 신공장 착공식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신공장 가동에 필요한 2만㎾의 전력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신공장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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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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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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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아트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 복지환경위 위원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산수)는 지난 11일, 관내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 이윤하·이종원·정일구·최선자 의원이 평택아트센터 건립 예정지와 평택에코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 및 추진 계획을 청취한 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택아트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추진 및 공사 안전 예방을 위한 부분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건립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평택에코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과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센터 내에 있는 환경교육센터와 편의시설을 방문하여 최근 증가하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산수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현재 사업 진행 현황과 현장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을 위한 평택아트센터 건립 및 평택에코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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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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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복시장로 방석집 집결지 간판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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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통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인 소남영 의원, 간판개선 사업 주민협의회, 통복동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시장로 방석집 집결지 일원 간판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 및 추진 경과를 알리고, 사업 구간 내 사업 추진 동의 업소들이 직접 선택한 간판 디자인을 중심으로 변경 전후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변화된 거리의 모습을 시청했다.
통복시장로 일원은 오랜 기간 영업한 속칭 방석집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슬럼화됐으며,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거리 보행 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이에 통복동 주민들은 평택시 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 사항 창구를 통해 시에 간판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통복시장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방석집 업소와 일반 업소의 업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마을 통장, 업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 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간판개선 사업 구간 내 100여 개의 방석집 및 일반 업소를 전수조사해 간판개선 사업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방석집의 경우 전체 38개소 업주 전원이 동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뮬레이션을 시청하니 간판개선만으로도 통복시장로 일원 거리 미관이 개선됐다”며 “앞으로 슬럼화된 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통복동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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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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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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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9월 25일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2024년 1월부터 인슐린 의존 당뇨병 환자인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의존당뇨병)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일부 남아있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자동 주입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중한 질병이다.
2024년 11월 5일부터는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중 중위소득기준이 성인은 100%에서 120% 미만으로 상향되며,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 적용이 폐지되어 2024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이다. 신청 서류는 ▷지원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처방전(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 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구매영수증 등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지출한 금액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 사본 ▷신청일 전월 기준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각 1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대리 신청 시)위임장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서이며, 관할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의 기준 완화로 수혜자 범위 확대 및 환자 가족의 의료비 경감 등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제1형 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031-8024-4431), 송탄보건소(☎ 031-8024-7282), 안중보건지소(☎ 031-8024 -865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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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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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1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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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11월 첫째 주(11월 5일~11월 11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67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77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동삭동 -1.84%(22만 원↓), 군문동 -0.89%(8만 원↓), 안중읍 -0.62%(5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청북읍 0.18%(1만 원↑) 상승했으며, 안중읍 -0.83%(5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동삭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평택센트럴자이4단지 1,486만 원 ▶평택센트럴자이5단지 1,476만 원 ▶평택센트럴자이2단지 1,469만 원 ▶평택센트럴자이1단지 1,450만 원 ▶평택센트럴자이3단지 1,385만 원 ▶서재자이 1,058만 원 ▶지제역푸르지오엘리아츠 954만 원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2BL) 951만 원 ▶평택이안 903만 원 ▶현대 900만 원 ▶삼익사이버 885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97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868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808만 원 ▶성원상떼빌 705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653만 원 ▶늘푸른 612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583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591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575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561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559만 원 ▶현대3차 559만 원 ▶현대1차 546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508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495만 원 ▶안중우림 436만 원 ▶신창 420만 원 ▶동환 339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상승했으며, 서울 0.11%, 경기도 0.22%, 인천시 0.06%, 광주시 0.00%, 대구시 0.20%, 대전시 0.01%, 부산시 0.05%, 울산시 -0.03%, 강원도 0.24%, 경상남도 -0.04%, 경상북도 -0.16%, 전라남도 0.04%,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12%,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2%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광명시 0.67%, 광주시 0.56%, 과천시 0.35%, 안양시 0.16%, 고양시 0.15%, 양평군 0.13%, 성남시 0.09%, 부천시 0.06%, 의정부시 0.05%, 구리시 0.03%, 수원시 0.03%, 시흥시 0.03%, 의왕시 0.03%, 군포시 0.02%, 남양주시 0.01% 상승했으며, 용인시 -0.51%, 오산시 -0.36%, 평택시 -0.14%, 안성시 -0.13%, 하남시 -0.08%, 화성시 -0.07%, 양주시 -0.02%, 안산시 -0.01%, 김포시 -0.01% 하락했다. 가평군, 동두천시, 여주시,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33만 원 ▶죽백동 1,259만 원 ▶용이동 1,216만 원 ▶동삭동 1,174만 원 ▶소사동 1,170만 원 ▶평택동 1,150만 원 ▶칠원동 1,061만 원 ▶합정동 1,027만 원 ▶장안동 1,012만 원 ▶세교동 989만 원 ▶군문동 895만 원 ▶서정동 895만 원 ▶이충동 885만 원 ▶장당동 864만 원 ▶비전동 820만 원 ▶안중읍 808만 원 ▶칠괴동 794만 원 ▶청북읍 770만 원 ▶통복동 765만 원 ▶지산동 747만 원 ▶가재동 745만 원 ▶독곡동 711만 원 ▶고덕면 673만 원 ▶팽성읍 625만 원 ▶포승읍 621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5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6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39만 원 ▶죽백동 808만 원 ▶용이동 795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8만 원 ▶동삭동 731만 원 ▶칠원동 699만 원 ▶세교동 681만 원 ▶장안동 666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이충동 628만 원 ▶장당동 627만 원 ▶비전동 605만 원 ▶안중읍 600만 원 ▶통복동 588만 원 ▶지산동 573만 원 ▶청북읍 549만 원 ▶서정동 529만 원 ▶가재동 525만 원 ▶독곡동 523만 원 ▶포승읍 516만 원 ▶칠괴동 500만 원 ▶고덕면 478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2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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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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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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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평택농산물을 홍보하는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0년도부터 시작된 주한미군과의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인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은 ‘평택시 한미·다문화·시민 통합 문화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한복 패션쇼, 첼로연주, 가수 김다현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내 주한미군에게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김치 만들기 체험,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김밥 및 떡볶이 시식 부스 운영과 10여 농가가 참여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 이병진 국회의원, 라프만 미8군 부사령관 등이 김장김치 만들기에 참여해 한미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우호 협력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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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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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요트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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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요트팀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크루저급 요트 부문에서 우승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요트대회로,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캐나다, 아일랜드, 미국, 영국, 태국 일본 등 10개국 47척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평택시청은 안준성, 김선호, 이원정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한 크루저급 요트 ORC1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평택시청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 요트팀은 시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 요트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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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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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평택세교점, 장애인 가족 위한 식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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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권을 후원한 최현준(왼쪽) 대표와 강태숙 센터장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태숙)는 지난 8일 명륜진사갈비 평택세교점으로부터 센터 이용자와 가족들을 위한 식사권을 전달받았다.
명륜진사갈비 평택세교점은 이번 후원을 통해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 50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제공했다.
평택세교점 최현준 대표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족들에게 식사권을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가족분들이 식당을 방문해 맛있게 드시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평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명륜진사갈비 평택세교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장애인 가족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역량강화사업 및 휴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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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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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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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거기서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마라
모두가 복수고 단수는 없어서
너와 나를 넘나드는 우리들 꽃이지만
오늘은 당신 혼자서
날 부르면 좋것다
저기서 앉았다 일어섰다 하지 마라
한날에 와서 한날로 가는 꽃이어서
내가 아프게 하는 당신이어서
꽃잎이 바람에 떨며
울어도 좋것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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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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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40대 축구대표팀, 경기도축구협회장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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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축구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한 40대 대표팀
평택시축구협회(회장 박명석) 40대 축구대표팀이 2024 경기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양평군 일원에서 11월 2일~3일, 11월 9일~10일까지 진행됐으며, 평택시에서는 40대 대표팀, 60대 대표팀, 70대 대표팀 등 3팀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40대 대표팀은 지난 5월 도지사기 대회 우승 당시 결승 상대였던 남양주시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강력한 우승 후보인 수원시를 결승전에서 만나 2대 0으로 승리했다.
또한 함께 출전한 60대 대표팀은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앞세워 3위를 차지했으며, 70대 대표팀도 8강에 오르면서 선전했다.
대회 시상식에서 40대 대표팀 나영진 단장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황인수 선수가 MVP, 김기만 선수가 최우수GK상, 김현중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평택시축구협회 박명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시 체육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자비로 출전하는 등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구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평택시 축구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6월 취임한 박명석 회장은 오랜 시간 축구협회 사무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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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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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칼럼] 가족 행복 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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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평택시의 출산율이 차츰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참 반가운 일이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루어졌던 커플들의 결혼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 역시 놀라운 일이다. 결혼과 저출산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뉴스이길 바란다.
TV 예능 프로에서 돌싱들의 새로운 인연을 찾아주는 프로가 인기이다. 이혼 숙려 기간 동안의 가상 이혼을 다루고, 헤어질 결심을 재고하는 상담 프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초혼이 아니라 재혼과 3혼을 위한 전문가들의 실제적 문제 제기와 해결의 한 수를 조언한다.
결혼 관계로 들어가는 것은 인생사의 새로운 변곡점이 된다. 이전 싱글로 살 때의 삶의 스타일로는 행복을 얻기 어렵다. 결혼은 완성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공존할 집을 짓기 시작하는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은 ‘건축 중’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건축해야 행복한 가정이 되는가?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책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을 하나의 기술이자 예술로 보고, 그 기술을 익히기 위해 다섯 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첫째로 사랑은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상대방의 욕구와 감정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돌보고자 하는 마음을 말한다. 둘째로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책임이다. 단순히 의무감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과 이를 준비하는 것이다. 셋째로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상대방의 개성과 자율성을 인정하며, 강요하지 않고 그 사람이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한다. 넷째로 진정한 사랑은 상대를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다. 상대방의 감정, 생각, 욕구를 잘 이해해야 한다. 관찰과 경청을 통해서. 다섯째로 자기 훈련이다.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는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의 성격과 삶을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진정한 사랑을 위해 기술이 필요하다. 마치 운전면허도 없이 운전대를 잡는 것이 생명을 해칠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의 기술도 모르고 결혼생활에 들어가는 것은 파선을 목전에 둔 배와 같다. 신혼기에는 보이지 않던 결혼 관계의 나쁜 습관이 보이기 시작하면 권태기로 들어선 것이다.
윌라드F할리JR는 <러브 버스터>라는 책에서 부부의 관계를 해치는 다섯 가지 나쁜 습관, 즉 낭만적 결혼 관계를 갉아먹는 버스터(벌레)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분노 폭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폭발시키는 행동. (2)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 상대방의 감정을 경시하는 태도. (3) 거슬리는 행동: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끼는 행동. (4) 이기적 요구: 자신의 요구만을 앞세우는 태도. (5) 부정직: 관계에서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경고한다.
필자는 40년 목회 기간 동안 200여 쌍의 결혼 주례를 했으며, 결혼 2개월 전에 결혼 커플을 불러 결혼에 대한 예비 교육을 했다. 적어도 결혼 준비에 대한 전문 서적 두 권을 선물로 주면서 일독을 하게 한다. 그리고 두 차례 불러서 독서에 대한 문답과 결혼식 순서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 주고 예행연습을 했다.
무엇보다 일반적 결혼관과 성경적 결혼관의 차이점을 말해준다. 이는 인생의 행복 추구 차이점과 비슷함을 알려준다. 결혼의 목적을 행복에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목적에 초점을 두고 함께 동반자로 살아갈 때 행복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요즘 주례 없는 결혼이 대유행이다. 시대적인 트렌드일지도 모르지만 결혼이라는 계약 관계에서 볼 때 위험성이 크다. 결혼은 인생사에서 중대한 계약이기에 높은 권위 앞에서 서약을 한다. 서양의 결혼식은 대체로 판사나 성직자 앞에서 두 명의 증인을 세우고 혼인서약을 한다. 그들의 권위 앞에서 약속을 함으로 부부로 맺어졌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런 권위를 대신해 서로의 인격을 믿고 결혼 계약 관계에 들어감으로 계약의 허약함이 결혼 관계의 약화를 가져온다고 본다. 신적 권위가 우리를 짝지어 부부가 되게 했다는 강한 계약 의식이 사라져 가는 세태가 아쉽기만 하다. 계약의 약화는 가족 관계를 파고드는 버스터를 퇴치하기 어렵다. 결혼 관계의 강화가 버스터를 사전에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결혼 예비 교육 시에 암기하라고 강조하는 주례사 핵심이자 행복한 부부관계는 이런 것이라고 일러준다. 가족 행복 버스터를 퇴치하기 위해 첫째, 연인으로서 부부가 돼라, 둘째, 친구로서 부부가 돼라, 셋째, 동역자로서 부부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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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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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발언] 평택항 탄소중립 실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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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의원은 오늘, 2040년까지 평택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는 평택항을 경기도 최초의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할 것을 선포하며, 2040년까지 ‘수소항만’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20여 개의 관련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기술 실증 및 보급에 관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3년 하고도 3개월이 흐른 지금, 각각의 기관들에게 성적을 매겨본다면 어떨까요? 본 의원이 보기에는 경기도가 단연 꼴찌입니다. 국가와 평택시, 민간이 약 88%의 사업비를 조달한 ‘수소교통복합지구’가 2023년 완공되었고, 지난 10월에는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가 문을 열고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차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수소 차량 운반 트럭도 현대차 아산공장과 평택항을 오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어떨까요? 도가 제출한 수소항만 조성 로드맵을 살펴보면, 개략적인 목표만이 담겨 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언제, 어떻게, 누가, 무슨 돈으로 할지는 빠져있습니다. 만들겠다던 실무협의체는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예산은 국가에, 실무는 평택시와 공사에 물어보라고 합니다.
‘기후도지사’라고 스스로 말씀하시는 김동연 지사님, 2040년까지 평택항 수소항만 조성, 정말 가능합니까? 수소선박 등 항만장비 제작 실증, 수소트레일러 제작과 실증사업, 2025년까지 가능합니까? 이처럼 도가 책임을 방기하는 사이, 평택항은 여전히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연간 120일 이상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며,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와 서부두 슬래그시멘트 공장에서는 다량의 유해물질들이 방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사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정책적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항만에 친환경 하역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십시오. 야드트랙터의 노후 경유 엔진을 LNG엔진으로 교체하고, 트랜스퍼크레인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초미세먼지 배출을 80% 이상 저감할 수 있습니다. 인천항은 2023년 이미 친환경 하역장비로의 전환이 완료되었고, 부산항도 2023년 5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로, 수소기반 차량 운반 트럭이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십시오. 2024년 8월 기준, 전국의 항 중 평택항의 자동차 처리 비중은 2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현재 경유 트럭이 수소전기 트럭으로 대체되면 항만의 탈탄소화 및 대기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택항 내 수소 활용 기업, 친환경 물류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해 주십시오.
지사님, 국제해사기구 아이엠오(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는 2050년까지 국제해운 탄소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당초 2008년 대비 절반 감축하기로 한 목표를 상향한 것으로, 2030년까지 최소 20퍼센트, 2040년까지 최소 70퍼센트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는 언제든 당겨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경기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을 통해 평택항이 글로벌 항만물류의 중심기지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2024. 11. 5.(화)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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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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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대학원,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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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 정문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대학원은 AI융합학과 및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해 11월 18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평택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기부터 박사과정의 경우 일반대학교 AI융합학과가 신설되며, 석사과정의 경우 ▶특수대학원 AI융합학과 ▶특수대학원 국가안보대학원 국가안보학과(공공안전, 국가안보) ▶일반대학원 상담학과(미술치료) 등이 신설된다.
1912년 언더우드 박사가 교장을 맡아 피어선신학교로 개교한 평택대학교는 전통적으로 문과 및 예체능 계열을 위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이공계열 및 국가안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앞서 평택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능형반도체학과 및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의 첨단학과를 신설한 바 있으며, AI융합학과를 대학원에 신설해 지역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에 국가안보학과를 신설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지낸 4성장군 출신의 서욱 석좌교수를 최근 영입했다.
평택은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가 자리 잡은 K-6 기지는 물론, 미국 제7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작전사령부가 주둔한 K-55 기지(평택오산공군기지), 해군 제2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사안보 수도 평택에서 이제는 국가안보학과를 통해 군경 인재들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평택대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아동청소년학과를 청소년 및 영유아교육·보육의 두 가지 전공으로 개편했고,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 아동청소년복지학과 역시 개편돼 청소년 지도 및 상담, 영유아교육·보육의 두 가지 전공으로 나눠 뽑게 된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이자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대학’의 목표를 둔 평택대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 대학원은 올해 92%의 충원율을 보였다. 2023학년도 대학원 충원율이 53%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무려 39%p가 향상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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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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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기억 프로젝트 3rd’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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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문화예술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 <기억 프로젝트 3rd>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기억 프로젝트 3rd>는 교육과정에서 쌓아온 창작 경험을 서로의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작품 전시를 넘어서 참여자들의 예술적 성장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안정리예술인광장 순수예술센터 갤러리 A와 B로 나누어 운영된다. 갤러리 A에서는 자연 소재를 활용한 목공소품, 도예작품 등이 전시되며, 갤러리 B에서는 재봉틀로 만든 소품, 꽃과 열매에서 채집한 에센셜오일, 생생한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라탄 공예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문화팀 한정연 팀장은 “이번 전시는 교육생들의 적극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전시로, 참여자들의 열정을 기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억 프로젝트 3rd> 전시회 개막식은 11월 16일 오후 2시,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70-8874-302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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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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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자녀 교육, 이제 직장에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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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평택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11월 6일부터 ‘2024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양육 방법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정의, 예방 방법, 피·가해 학생을 대하는 부모의 역할 등을 안내하여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는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신 교육 정보와 진로 상담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촉진 및 관계 강화를 돕는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2시간 내외 특강 형태로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 4시간 내외의 개별 교육 상담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이며, 프로그램 참여 일정은 직장 내 업무 담당자와 협의하여 조율할 수 있다.
이종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권호 교육국장은 “바쁜 일상에서 자녀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으로 찾아가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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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