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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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공모 ‘9.3:1 경쟁률’
    평택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본격적 운영을 위한 연주 단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연주 단원 채용을 위해 진행된 서류전형에 총 38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가야금 분야의 경우 6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하여 약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문화예술계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평택시의 전폭적 지원과 시민의 높은 관심, 그리고 대중의 기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는 오는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분야별 실기 전형과 6월 3~4일 예정된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단원 채용에 앞서 국악계의 거장 박범훈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와 유수의 예술단에서 큰 성과를 내었던 김재영 중앙대학교 전 교수를 각각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임명하며 최고의 예술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운영진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아울러 이미 올 하반기 공연 및 연습 스케줄을 수립하고 공연 기획 및 사업에 필요한 지역 사료 발굴, 레퍼토리 연구, 해외연주자 섭외 등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7월에는 평택시민과 예술단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창단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0월에는 각각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0월에는 국악계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제2회 대한민국관현악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선정되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1월, 12월에는 각각 평택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연과 ‘국악성가의 밤(가칭)’을 연말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앞으로 우수한 기량을 갖춘 단원들과 함께 효율적 운영 시스템과 매뉴얼을 적극 개발하여 최고의 예술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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