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찬성 주민 평택시에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 책임져야 한다
 
반대 주민 사업 10여 년 간 지연... 이제 사업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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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장에서 피켓을 들고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들 
 
 평택시에서는 19() 오후 4시 송탄동 주민센터에서 정상균 부시장, 이병배 시의원, 박환우 시의원, 이동화 도의원,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심광진 국장, 브레인시티개발()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시티 행자부 투자심사 반려 및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계획승인 등 취소 및 반려처분 취소소송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브레인시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성장전략국 한병수 과장은 지난해 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사업 타당성조사 의뢰 지난해 7월 행자부 중앙투자심사 의뢰 20161월 투자심사 재의뢰 1월 투자심사 의뢰 반려 등 투자심사 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어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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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회에 참석한 정상균(맨 왼쪽) 부시장과 심광진(왼쪽 두번째) 국장 
 
 아울러 15천억 규모의 KEB하나은행-평택시-시행사 PF양해각서 체결 및 ‘2015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심의 결과 재검토 심사 의견인 성균관대 유치 불확실성 대책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조건 폐지 또는 대폭 완화 SPC취약성 개선 민원발생 최소화 대책 등 4가지 사안에 대한 주요 개선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사업 찬성·반대 주민들이 정상균 부시장에게 질의응답을 가졌다. 브레인시티 사업을 찬성하는 한 주민은 평택시가 그림을 그리고 경기도가 사업을 승인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해제가 능사가 아닌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찬성 주민은 시에서 행자부의 지적 사항을 보완했다고 하지만 의뢰서가 반려되어 심의조차 받지 못했다시에서 노력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주민에게 피해만 주는 것이기 때문에 평택시에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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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대해 정상균 부시장에게 질의하는 주민 
 
 브레인시티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은 투자심사 재검토 이후 행자부 지적 사항인 4가지 사항을 평택시에서 보완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행자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너무 많다공재광 시장께서는 신성장전략국을 만들어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행되는 상황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이 10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는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반대 주민은 주민들은 10여 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면서 참을 만큼 참았다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은 이제 곪아서 터질 지경이고, 정상균 부시장께서는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이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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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정상균 부시장은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도 함께 가꿔왔던 꿈이다. 경기도가 산업단지지정해제와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취소를 고시한 것은 사유가 있었으며, 시간이 지나 평택의 미래를 위해서 사업을 다시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집약이 되서 선거 공약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서 평택시는 그동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부시장은 오늘 주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진정한 미래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8월 행자부에 의뢰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은 후 브레인시티 사업의 재심사 추진을 위해 같은 해 1221일 투자 재심사 의뢰서를 제출했으나 행자부는 반려 공문을 통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제52항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관련해 소송 종료 후 재검토 사항을 충분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투자심사 의뢰서를 반려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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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행자부 투자심사 반려 관련 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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