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사측 전향적 입장 없을 경우 무기한 단식농성 진행 밝혀
 
쌍용차 정상화 문제와 희생자 대책 문제는 의견 접근해
 
 
쌍차 김득중.jpg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이하 쌍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은 831일 오전 7시부터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쌍차지부에 따르면 김득중 지부장과 쌍차지부는 7개월 동안 노노사 교섭으로 쌍용차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12월 시작된 공장 내 굴뚝 농성 또한 어떤 조건 없이 자진 해제했던 이유도 교섭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서였다.
  
 쌍차지부 관계자는 사측은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야함에도 어떤 진전된 안도 제출하고 있지 않다사측의 결단과 진전 있는 안이 제출 될 때까지 김득중 지부장의 단식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쌍차지부는 김득중 지부장의 단식 농성에 이어 다양한 투쟁을 벌일 것이고, 인도 마힌드라 본사에 대한 원정 투쟁 일정을 곧 확정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하지만 대치를 풀고 대화와 교섭으로 문제를 풀고자 했던 우리들의 바람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측은 7년 만에 찾아온 쌍용차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15129일부터 시작된 노노사 교섭4대의제 확정 이후 큰 진전이 없으며, 해고자 복직과 손배 가압류 문제는 진전 없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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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평택공장 앞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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