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캠프 험프리 주변 토양·지하수 조사 결과 “기름에 오염”
 
 평택평화센터는 지난 28일(화)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험프리(K-6)는 토양 오염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평화센터는 보도자료에서 “캠프 험프리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결과, 기름에 의해 토양이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중앙정부의 떠넘기기와 주한미군 측의 모르쇠로 평택시민의 피해만 커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는 늦었지만 TF팀을 꾸려 오염된 토양, 지하수 정화와 재발방지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토양오염 문제해결의 열쇠는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 측에 달려있다. 그간 평택시민들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해온 캠프 험프리측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해명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센터 관계자는 “토양오염 문제해결은 간단하지 않다. 오염자(오염원)가 주한미군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환경부와 국방부는 공여지 환경관리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히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제기되는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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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평화센터 “캠프험프리는 토양오염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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