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경기평택항만公-베트남항만청-베트남상의, 공동발전 협약체결
 
 
평택항 민관협력.jpg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연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해 베트남항만청, 베트남상공회의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평택항 물동량 선점 및 양국 민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한-베트남 FTA 시대 전략적 평택항 물동량 선점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평택항 민관협력2.jpg
 
 베트남은 인구 9천400만 명, 연평균 성장률 6%, 우리나라의 9번째 교역 파트너이자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FTA가 타결된 데에 이어 연내 공식 발효가 예상되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대표단은 포트세일 첫날인 20일 베트남교통국(Ministry of Transport)을 방문해 한-베트남 FTA 시대를 대비한 베트남 항만 정책을 청취하고 양국 항만 발전 및 화물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항 민관협력3.jpg
 
 이어, 베트남항만청(Vietnam Maritime Administration)과의 간담에서 평택항 현황 및 항만 배후단지 개발계획, 비전 등을 설명하고 평택항-베트남항 간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해운 항만 분야 상호 투자 확대 및 정책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21일에는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서 베트남교통국, 베트남항만청 등 베트남 정부기관과, 베트남상공회의소(Vietnam Chamber of CommerceIndustry), 베트남물류협회(Vietnam Logistics Business Association), 현지 화주 및 포워더(운송주선인),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5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2일에는 최근 베트남에 대대적 투자를 한 LG전자와 신규 컨테이너 부두를 증설중인 하이퐁항만공사를 방문해 한-베트남 FTA 발효에 대비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베트남항 간 물동량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베트남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전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811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항, 한-베트남 FTA 민관협력 ‘가속 페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