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주한 필리핀대사 및 상무부 초청 현장 설명회 가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의 신시장 개척과 신규 화물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9일(수) 평택항 홍보관에서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대사(Ambassador Raul Hernandez), 아이릭 아리바스(Iric Cruz Arribas) 총영사, 상무관 등 사절단 일행을 초청, 필리핀 화물유치를 위한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택항 초청 설명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6월초 필리핀 현지에서 신시장 개척과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실시한 필리핀 포트세일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일보한 경제협력과 함께 문화교류의 확대를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라울 허낸데즈 대사를 비롯해 아이릭 아리바스 총영사, 닉 바우티스타 경제상무관, 조앤나 자라사 문화상무관 등 주요 주한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경기도 농정해양국 김익호 국장, 이왕수 해양항만정책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진행은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발전계획, 비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양국 교역 증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어 부두현장 및 배후단지 등을 시찰하며 평택항의 경쟁력과 특장점, 필리핀 화물의 물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라울 허낸데즈 주한필리핀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으로 전략적 물류거점인 평택항의 특장점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전략적 동반자로서 평택항과 필리핀 마닐라항, 바탕가스항 더 나아가 한국과 필리핀의 교역증대에 기여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에서 필리핀의 컨테이너 물량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지난 필리핀 방문시 현지 관계자들이 평택항을 잘 모르고 있어 이번을 계기로 평택항이 더욱 알려지고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과의 교역이 증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양항의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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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필리핀 화물유치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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