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보도자료 통해 평택시가 최초 제안자와 결탁 주장

 노동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위원장 김기홍, 이하 노동당협의회)는 7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에코센터 민자사업의 ‘제3자 제안 공고’를 앞두고, 당초 평택시가 작성한 제안 공고 내용에 원천적으로 경쟁이 안 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택시가 작성한 공고 내용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공개경쟁에 의한 사업 추진이 안 되도록 시도한 것은 평택시가 최초제안자와 결탁하여 이들의 사적 이익을 독점적으로 보장하는 사업 추진을 도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공개경쟁이 불가능해질 경우, 그 부담은 고스란히 평택시민에 전가되며 시민들은 수십 년 간 높은 요금을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평택 에코센터 사업은 송명호 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07년 9월 한솔그룹계열사인 한솔이엠이(주)와 에코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09년에는 한솔이엠이(주) 측이 평택시에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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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평택에코센터 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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