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반대위 “신축 허가 취소 안 되면 끝까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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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가 최근 청북신도시 인근에 신규 축사 설립을 허가하자 청북신도시 11개 아파트 입주민들이 허가를 취소하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6일 청북신도시의 11개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축사신축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 회원과 인근 주민 150여명은 9일 오후 1시 평택시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축사 신축 허가’를 취소하라고 평택시에 촉구했다.
 
 이들 집회 참가자들은 “평택시가 허가 과정에서 주민공청회도 열지 않고 졸속으로 신축 허가를 내줬다”며 “신도시 주민들은 허가된 돈사 2곳의 허가취소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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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평택시가 축사 신축 허가를 해주면서 서류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허가를 내준 것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2만여 주민들은 축사 신축 허가가 취소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현재 청북신도시 주민들에게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과의 갈등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택시는 청북신도시 공동주택 11개 단지와 직선거리로 1km 떨어진 청북읍 옥길리, 포승읍 홍원리에 지난 1월과 3월 각각 돈사 신축 허가를 내준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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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북 아파트 입주민, 신규 축사 허가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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