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박환우 의원 “재생아스콘 공정 폐쇄 우선적 조치해야”
 
 
시의회 세교산단.JPG
 ▲ 간담회를 주재하는 박환우(가운데) 의원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은 세교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악취를 발생 시키는 아스콘 공장 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9일(금) 오명근 의원, 산업환경국장, 기업정책과장, 환경위생과장 등 시 관계자와 세교중, 평택여고 교장 및 학부모회, 미세먼지 해결 시민모임, 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교 산업단지 내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인근학생 및 세교동, 비전동 주민들의 환경피해,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인 ‘공장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관계자 및 학교장, 학부모들과 의견교환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여한 학교장 및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학습권 보장, 축적된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역학조사 실시,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무엇보다 시급한 아스콘 공장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진행과정을 학부모들에게 모두 공개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이에 산업환경국장은 “현재 회사 측의 공장이전은 결정된 사항이나 부지 이전에 대해서 여러 대상지가 논의 되고 있는 걸로 확인하였다”며, “시급히 이전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세교산단2.JPG
 
 오명근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새정부에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미세먼지도 심각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최소화에 행정적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환우 의원은 “아스콘 공장은 3년 동안 지속적인 재생아스콘 생산으로 인한 순이익이 늘고 있으나, 그에 반해 학생들의 건강은 악화되고 있다”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학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평택시도 발암물질 벤조피렌 배출농도가 심각한 재생아스콘 공정 폐쇄를 우선적으로 조치한 후 공장이전 문제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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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세교산단 아스콘공장 이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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