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정장선 위원장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정장선 위원장.JPG
▲ 사전 출구조사를 보며 환호하는 정장선(오른쪽 세번째) 위원장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더민주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41.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캠프의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 4차산업성장위원회 위원장, 통합정부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장선 위원장을 9일 만나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국가안보 상황, 세대·이념 간 갈등,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더민주 정장선 위원장 인터뷰
 
- 이번 대선에서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과 더민주 중앙당 제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후보직속 통합정부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선거에 임하셨는데,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께서 선거를 앞두고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국가가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은 물론 정파 갈등이 심화되어 있기 때문에 통합정부를 구성해 국가의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대로 통합을 잘 이루어야 할 것이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협치를 통해 국가를 잘 이끌어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대선에서 더민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에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주신 유권자들의 마음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며, 집권여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유권자들의 뜻을 소중하게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국민 다수의 뜻에 의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국정농단으로 인한 많은 사람이 법의 심판대에 서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잘못도 있겠지만 국민의 요구와 시대의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시스템의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하게 대통령을 새로 선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을 것이고, 오히려 후퇴하는 악순환의 반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했고,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주신 평택 시민 여러분들께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국민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인터뷰 정장선 위원장2.jpg
▲ 정장선(오른쪽 첫번째)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장 
 
-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 상황이 어렵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사드배치 등으로 한반도 주변 정세가 불안정합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가장 심각한 부분은 안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남북 문제 및 사드 문제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평택 지역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이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민 통합을 위한 협치를 통해 다소간 완화되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만큼 갈등보다는 지역구성원 모두가 평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하고, 국내외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만큼 새로운 정부를 믿고 지지해주셨으면 합니다.
 
- 문재인 정부에서 위원장님을 필요로 한다면 정부에서 일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제안이 들어오면 제가 역할은 해야겠지만, 지금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각 분야의 훌륭한 분들을 많이 모셔서 국가 위기를 한시바삐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 저번 20대 총선에서도 2011년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당무 경험이 많으셔서 더민주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123석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셨는데 당시 어떠셨는지
 
 당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저를 비롯한 당직자, 당원 모두가 국회의원 회관이 무너질 정도로 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많은 의석을 얻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총선 당시 많은 의석을 얻은 부분이 이번 대선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 독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고, 제가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많은 부분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와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고,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잘 받들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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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민주 정장선 경기도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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