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불자 7백여 명 ‘자비의 등불’ 위해 합장
▲ 법요식에 참석한 화정 큰스님(오른쪽 세번째)과 신도들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2만2천여 사찰에서 일제히 법요식이 봉행된 가운데 평택시 명법사에서도 법요식을 봉행했다.
▲ 왼쪽부터 공재광 평택시장, 권영화 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장선 전 국회의원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 비전동 명법사(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권영화·김수우·김혜영·유영삼 시의원, 정장선 전 국회의원, 김선기 더민주 평택을지역위원장, 양동석 자유한국당 평택을지역위원장, 홍순일 한국자율방범 평택시연합대장, 불자, 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됐다.
문선각 법사의 사회로 진행된 법요식 행사에서는 ▷육법공양 ▷법고(의현스님) ▷관욕(법장당 화정 큰스님) ▷성전봉독(보리회 김연웅) ▷발원문(거사회 김정환) ▷법어(화정 큰스님) ▷축사(공재광 평택시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명법사 관계자는 “모든 생명들을 행복하게하기 위하여 2561년 전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들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종교가 개혁되기를 발원하는 등불을 밝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자율방범 평택시연합대원들
이날 한국자율방범 평택시연합대 대원 30여명은 명법사 입구 사거리에서 범요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위한 교통정리 및 안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평택시 비전2동 도심에 위치한 평택 명법사는 지난 1962년 4월 명법사 건축 착공, 1966년 3월 창건, 주지 홍명덕 스님 취임, 1973년 대한불교 조계종 등록, 1980년 12월 불교 청년회 창립, 1996년 9월 불교대학 개교, 1996년 12월 명법사 창건 33주년 기념대축제 개최, 2000년 7월 법장사(토굴) 창건, 2005년 6월 명법사 복지재단 설립, 2008년 11월 보리살타선원(노인 주간보호시설) 개원 등 창건 54주년을 맞고 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