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박종선 전 조합장 “잘못된 행정 바로 잡아야”
 
 
조합 주민감사.jpg
 
 경기도 평택시 지제·세교지구 지하차도 건설비용 문제를 놓고 시와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소수영) 측이 이견을 보여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박종선 전 조합장은 “평택시에 대한 주민감사청구서를 오는 13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감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위법 사항이나 공익을 현저히 끼치는 행정에 대해 지역주민이 상급기관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박 전 조합장은 “평택시가 잘못된 행정 처리로 민간도시개발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민감사 청구 취지를 설명했다.
 
조합 주민감사2.jpg
 
 이어 “지제역 주변 도시개발이 늦어져 이용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역세권이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공정한 감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박 전 조합장은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받고 평택시민들의 서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 지제·세교지구는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지제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 83만9천613㎡를 광역 환승센터에 걸맞은 주거와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7163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 지제·세교지구조합, 사업추진 위해 주민감사 청구 예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