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브레인시티, 학사 조성 사업 등 8건 사업 설명 청취
 
 
시의회 간담회.JPG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2() 의회 간담회장에서 2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안건은 총무국 소관 1, 산업환경국 소관 1, 도시주택국 소관 2, 건설교통사업소 소관 2, 평택도시공사 소관 1, 재난안전관 소관 1건으로, 평택시 학사(장학관) 조성 사업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성립전예산 편성 경사도 기준완화 요구에 대한 검토 보고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사업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성립전예산 편성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지원(자동염수살포장치 사업) 성립전예산 편성 청소년 해양역사 탐방·진로체험 추진계획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 등 총 8건에 대해 각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평택시 학사(장학관) 조성사업은 의원들의 찬반의견이 제기되었다. 찬성측 의원들은 서울지역의 높은 물가 및 숙소 임대료 등으로 학생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학사조성을 통한 평택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근접한 학사입지(강북구 수유동 소재, 수유역 지하철 도보 5분 거리)를 통한 학습욕구 증대 등 조성사유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반대측 의원들은 평택시 학사 조성시 인력 및 시설운영의 어려움, 고속철도 등 교통 발달로 평택에서 강남 접근성 용이, 학부모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의견 수렴 부족 등을 반대 이유로 거론했으며, 대안으로 조성비용에 소요되는 경상비용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 경비를 절감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의회 간담회2.JPG
 
 이에 집행부 관계자는 논의된 관련내용을 충분히 고려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산지 경사도 기준완화와 관련해 평택시의 임야면적은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하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의 공공목적과 관련된 개인소유의 재산권 제한은 인내하지만, 과도한 소유권 제한에 대한 규제는 향후 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 했다.
 
 아울러 최근 가장 이슈인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평택도시공사 본부장은 “1공구(102만평) 공공SPC구성(자본금 50억원) 및 평택도시공사 32%(16억원) 출자에 참여하고, 2공구(44만평)는 평택도시공사 직접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 이후 토지와 지장물 조사일정을 포함한 보상계획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축소된 15만평의 복합용지 사용계획에 대해 자세히 추진계획을 밝혀야 할 것이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성 부의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행사 등은 의회와 사전 협의(소통)을 통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지금 대규모 사업들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는 매월 1(비회기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집행부 당면·현안사항 협의, 예산편성과 관련한 사전의견 수렴 등 정책방향 사전조율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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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월 의원간담회 ‘8개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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