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임시 이사는 지역사회와 대화로 소통하는 사람으로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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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탄출장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애바다부모회 관계자
 
 평택시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부모회(회장 이미열, 이하 에바다부모회)는 8일(월) 오전 8시부터 평택시의회와 송탄출장소 앞에서 ‘에바다복지회는 직무집행 정지 및 해임명령 처분을 받아들여라’는 손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가졌다.
 
 이날 1인 시위에서 에바다부모회원은 “에바다복지회는 도가니법을 어기고 불법을 일삼다가 이사 전원이 해임되자 단순한 행정착오라고 발뺌하고 있다”며 “경력부족의 관장 역할에 부모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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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평택시장에게 바란다’는 손 푯말을 통해 ▶에바다복지회 임시이사회 구성은 직무집행정지 및 해임명령 처분을 받은 이사회의 입김을 차단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할 것 ▶(이사회)는 장애인과 부모, 산하기관의 직원들, 지역사회와 폭넓게 합리적인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할 것 ▶각계각층에서 널리 인정받는 사회복지전문가, 사익을 추구하지 않을 종교인을 포함 시킬 것 등을 요구했다.
 
 에바다부모회 관계자는 “에바다복지회가 주장하는 허위사실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1인 시위를 시작하게 됐으며, 에바다복지회의 임시이사회 구성은 개인의 권한을 행사할 사람들이 아닌 사익을 추구하지 않는 분들로 구성해야 한다”며 “장애를 가진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귀를 기울여 주시는 김기성(에바다복지관 운영위원장) 시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에바다복지회는 김기성 시의원에 대한 인격 모독성 발언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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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자는 이어 “에바다복지회의 사실과 다른 주장이 멈출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에바다복지회 관계자는 “에바다부모회가 1인 시위에서 주장하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현재 평택시는 임시 이사 파견을 멈추어야 하고, 임시 이사를 선임할 시에는 복지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바다복지회 관계자는 지난 4일 송탄출장소 앞에서 김기성 시의원을 규탄하는 내용의 1인 시위를 가졌으며, 이에 대해 김기성 시의원은 같은 날 오후 에바다장애인복지관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갖고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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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에바다장애인복지관부모회 1인 시위 “해임명령 처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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