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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평택지회” 창립 추진에 나서
    황우갑 회장 “올해 안으로 발기인 대회 거쳐 지회 창립” 2016년 올해는 평택시가 평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현재 평택관내에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의 관심과 지원 속에 거버넌스 형태로 성인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시민교양교육, 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관을 통해 활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평생교육사는 이러 다양한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욕구를 분석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개발, 운영과 평가 등의 활동을 하는 국가자격을 가진 사람들이다. 1983년 사회교육법 제정과 함께 “사회교육전문요원‘으로 출발한 이 제도는 2000년 평생교육법 개정과 함께 “평생교육사” 제도로 명칭을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고 정부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평생교육사 양성에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2002년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창립됐고 경기지부가 2015년도에 창립을 마치고 활동 중에 있으며 안양시, 광명시 등이 기초지회를 창립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평택에서도 평생교육사 자격을 가진 뜻있는 지역사회 평생교육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지회 창립의 실무를 준비하고 있는 황우갑(사진) 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은 “이제 평생학습도시 지정 10년을 맞아 관내 평생교육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평생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다. 올해 안으로 발기인 대회를 거쳐 지회 창립을 하려고 한다. 평생교육사 자격이 있는 분들과 자격을 준비하는 분, 평생교육에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 ☎ 663-9622, 010-3350-962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17
  • 평택시, 풍류를 만끽하는 ‘풍류아카데미’로 오세요!
    지성자 선생 중심으로 최고 국악명인들이 함께 해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영희국악관에서 국악을 통해 참된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풍류아카데미’는 모든 이에게 우리 음악의 ‘흥’을 제대로 알리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평택이 낳은 천부적인 예인 지영희, 성금연 명인의 예술혼을 이은 지성자 선생을 중심으로 국악계에서 내노라하는 명인들이 함께 한다. ‘풍류아카데미’는 우리 음악 이론을 쉽게 배우는 “풍류서당”과 초·중급반으로 나뉘어 해금, 장구, 가야금을 배울 수 있는 “풍류마당”으로 이루어진다. 강습장소는 한국소리터 어울림동 1층 지영희국악관이며, ▶모집과정: 풍류이론 및 실기 3개 강좌(장구·민요, 가야금, 해금) ▶강습일시: 4월 7일~ 10월 13일(매주 목요일) 오후 4시~8시▶강습시간: 1회 60분 / 총24회 ▶강습료: 3개월 10만원 ▶접수방법: 선착순 전화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영희 국악관(☎ 031-8024-8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17
  •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인형극단 ‘소·공·자’ 단원 모집
    만60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평택서부노인복지관(관장 최수재 신부)은 2016년 평택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세대공감 인형극단-소(소통)공(공감)자(자립)” 인형극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소공자 인형극단은 인형극을 매체로 하여 1~3세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는 취지로 운영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의 문화 활동을 통해 고독감 해소, 전문극단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자 인형극단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이라는 봉사활동을 위해 3월 마지막 주부터 9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4시 복지관 3층 교육실에서 인형극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내용은 인형극의 이해, 연기연습, 자원봉사의 이해 등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교육이수자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이라는 의미 있는 인형극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신규단원 모집 기간은 3월 14일(월)부터 23일(수)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60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한 뒤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인형극단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어르신이면 된다. (문 의: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전상희 사회복지사 ☎ 070-7872-7730)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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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7
  •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이·취임식 가져
    임진숙 신임회장 “영유아 교육에 노력과 열정 쏟을 터”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진숙)는 지난 15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등 국·도·시의원 및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시 보육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선설에 앞장서준 전임 이은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분과장 2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임진숙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에게 축하드린다. 평택시 보육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각오로 소외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우리 보육인들이 앞장서서 좀 더 세심한 보살핌과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헌신적인 올바른 교육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진정 행복한 평택시의 영유아 교육기관을 다 같이 만들어 나가자”며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에 대한 이상적인 봉사와 최상의 영유아 교육에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는 회장 등 임원진을 총무, 감사 및 4개분과장, 4개지역장 등 14명의 임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영유아 보육에 관한 제반정보 제공과 보육시설 연계를 구축해 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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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7
  •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도서 대출 단체회원 모집
    회원가입 통해 최대 90일간 200권까지 도서 대출 가능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단체회원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달부터 신규 단체회원을 모집한다. 평택시립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그동안 관내 단체 및 기관(지역아동센터, 교회,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단체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체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단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신분증, 사진1매를 지참하여 도서관 방문 후 회원가입을 통해 최대 60~90일간 200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단체회원 가입 문의는 지산초록도서관(☎ 031-8024-74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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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6
  • 평택성동초-평택경찰서, ‘1사1교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가져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힘 모으기로 평택성동초등학교(교장 김득헌, 교감 임미애)는 지난 3월 11일(금) 오전 10시 교장실에서 평택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1사1교 공동 자매결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경찰서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평택성동초등학교는 평택경찰서와의 1사1교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913년 개교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평택 1번지 학교’라는 명성에 걸맞는 교육을 실천하여 ‘배움이 즐거워 오고 싶은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한 학교’로 만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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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2
  • 평택대학교 임광명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자신감 넘치는 학생들 되기를 기원하며 기부” 3월 9일 평택대학교 교양학부 임광명 교수가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대학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광명 교수는 현재 평택대학교 초협업융복합과정 주임교수와 교양교육센터의 센터장으로 “최근 힘들어진 대내외 여러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모든 일에 과감히 도전하는 자신감 넘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필재 총장은 임광명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학발전에 힘이 될 수 있게 기부해 주신 교수님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대학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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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1
  •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충초 MOU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수련시설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 문화의집(관장 김지나)에서는 지난 4일, 이충초등학교(교장 고효순)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이충초등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할 예정이며,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이충초등학교의 청소년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김지나 관장은 “문화의집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충초등학교와의 협약은 앞으로 이충초등학교 청소년들에게 풍요롭고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충초등학교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활동 서비스를 활발하게 전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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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1
  • [평택의 인물] 국악계의 선각자 지영희
    ■ 대한민국 국악계의 선각자 지영희(1908~1980) 지영희 선생은 당시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 내기리에서 경기세습무 지용득 명인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평택 부용·계성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해금산조와 피리 시나위의 명인이었던 지영희 선생은 1918년 이석은(李錫隱)에게 승무·검무 등 여러 춤을 배웠고, 1928년 조학윤에게서 호적(胡笛)을 배웠다. 1930년에는 정태신(鄭泰信)에게 양금·단소·퉁소를 배웠고, 1931년에 지용구(池龍九)에게서 해금·풍류 시나위를, 양경원(梁慶元)에게서 피리 삼현육각(三鉉六角)과 시나위를 배웠다. 1932년 김계선(金桂善)에게 대금 시나위를 배웠고, 1935년 지용주(池龍珠)에게 무악장단을 배웠으며, 다음해에는 박춘재(朴春載)에게 경기소리·서도소리를 배웠다. 1937년 조선음악연구소에 입소하여 악사가 되었고, 1938년에는 한성준무용단(韓成俊舞踊團)의 반주악사로 활약했으며, 1946년에는 서울중앙방송국 전속국악사가 되었다. 1960년에는 국악예술학교 교사로서 유망한 신인들을 많이 길러냈다. 1966년에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1967년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 시나위의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가, 1975년 해외이민으로 지정이 해제되었다. 하와이로 건너간 지영희 선생은 민속악을 정리하다가 숙환으로 1980년 사망했다. 해금산조와 피리 시나위를 통한 피리산조의 길을 열게 한 뛰어난 민속음악인 중 한 사람이다. 특히 지영희 선생은 일찍이 현개 국악계의 앞날을 내다보고 민속음악을 채록하여 오선보에 옮겼으며, 알기를 개량하고 후학들을 훈련시켜 국악오케스트라를 만든 것은 그의 선구자적 면모를 엿보게 한다. 중앙대학교 총장을 지낸 박범훈, 사물놀이를 창안한 김덕수, 최종실, 중악대학교 국악대학 학장을 지낸 최태현, 피리의 명인 최경만 등 현대 국악계의 거목들을 길러낸 것도 지영희 선생의 위대한 업적이다. ※ 참고 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도서출판 봉명 2001펴냄), <김해규 지역사 연구가 ‘평택문화유산 다시보기’>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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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청파 김영식의 화룡점정] 正論直筆(정론직필)
    평택시 지역 언론의 책임을 다 한다는 한결같은 사명으로 꿋꿋하게 견디며 창간 11주년을 맞게 된 평택자치신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평택자치신문은 지난 2005년 11월23일 창간된 이래, 심층적이고 진실성 있는 보도로 평택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매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노력해왔다. 필자는 창간호 제호를 휘호하면서 부터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지켜 보아온 신문이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가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 창간 11주년을 맞는 지금은, 서민호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들이, 투철한 언론인의 사명감으로 정신을 무장하여 불철주야 뛰며 부단히 노력하고, 또한 자치신문을 성원해주는 평택시민의 사랑에 힘입어 지역 정론지로서 자리매김 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그 젊은 열정과 패기에 박수를 보낸다. 正論直筆. 정론이라 함은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이나 주장을 말하며, 직필은 무엇에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정정당당하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는 것을 말한다. 정론직필을 “춘추필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공자가 “춘추”라는 역사서를 저술할 때 나온 말로서, 사건을 기록하는 기사를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대의명분을 따라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준엄하게 기록하는 논법을 “춘추필법”이라 부른다. 정론직필은 언론의 사명임은 물론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러한 정론직필의 자세로, 평택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알찬신문,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평택시 대표 정론지로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취석재에서 청파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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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미 공군 군악대 밴드-평택교향악단 ‘가족음악회’ 개최
    평택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협연 ‘큰 호응’ 얻어 미 태평양공군 군악대 소속의 5인조 팝&재즈 밴드와 평택교향악단(김경호 단장)과 함께 3월 10일 오후 2시 평택시 서부문화회관에서 평택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평택시의원을 비롯한 시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렛잇고’를 비롯해 어린이 관객에게 익숙한 곡을 김경호 단장의 지휘아래 태평양공군 밴드와 평택교향악단의 협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미 태평양공군 군악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7일까지 평택과 군산지역의 중학교, 보육원등을 방문하여 “작은음악회”를 열고 3월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 태평양공군 군악대의 한국방문은 미 7공군 참모장인 비시언 (Todd M. Vician) 대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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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시가 있는 풍경] 간도間島 2
    권혁재 시인 손에 돌덩이 같은 섬 하나씩 들고 다니는 제 3병동 수지접합 환자들 남자이주노동자들은 남자들끼리 여자이주노동자들은 여자들끼리 섬을 부딪치며 두고 온 섬의 안부를 묻는다 찢어지고 뭉개터진 섬들이 가슴에 언뜻언뜻 파편처럼 흩어진 꿈결로 아득하게 밀려오는 병실 프레스 돌아가는 환청이 손가락 한 마디씩 잘라놓고 비명을 덮어버리는 적막으로 싹뚝, 싹뚝 돌아다닌다 손가락을 덜컥 잘리고 눈물이 굳어서 된 섬 떨어져 나간 섬들이 섬 사이를 떠돌며 덧난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제 3병동의 병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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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평택시, 관내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초·중·고교 30개교, 17,312명을 대상 순회 교육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 만들기’ 일환으로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직접 제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자원순환의 이해 및 분리배출 방법,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방법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사전에 접수한 관내 초·중·고교 30개교, 17,312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순회교육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학교 외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평택시 자원순환과(☎ 031-8024-3722)로 접수하면 된다. 우제완 자원순환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환경교육에 많이 참여해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을 통해 가정과 사회까지 환경보전 실천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시에서 추진 중인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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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평택문화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2016 평택시티투어’
    우리고장 평택의 문화재와 역사인물 바로 알기 위한 투어 평택문화원은 2016년도 평택시티투어가 오는 4월 2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시민 및 관광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년 진행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평택시티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을 북부, 서부, 남부로 구분하여 평택의 문화유적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평택의 역사적 인물유적과 관아유적, 불교유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평택의 문화예술체험장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소리터의 평택농악, 평택민요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시작한 평택시티투어는 우리고장 평택의 문화재와 역사인물을 바로 알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평택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티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비,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http://www.ptmunhw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10
  • 평택대-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정보통신기술개발 및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 육성에 뜻 모아 평택대학교는 지난 3월 8일(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정보통신기술 및 산업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ICT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전담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개발과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평택대학교의 이필재 총장과 진종현 부총장, 하정복 대외협력처장, 정혜정 학생처장, 컴퓨터학과 조영희·양단희 교수가 참석하였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이상홍 센터장을 비롯하여 최령 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임승호 역량개발팀장, 역량개발팀 정재훈 수석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10
  • 평택교육지원청, 반부패추진기획단 협의회 실시
    권익위 청렴도 측정 결과 부진한 분야 집중 점검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9일 오후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박주상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과장·팀장·장학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기획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반부패 추진기획단 협의회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 평택교육지원청의 반부패 청렴정책의 주요사안을 논의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계약, 시설공사, 학교급식, 운동부,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관리” 등 부패 취약분야별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부진한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주상 교육장은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의회를 시작으로 평택교육 전반의 부패상황을 점검하고 청렴도 향상 추진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09
  • 평택 해군 2함대, ‘필승함대 독서카페 1호점’ 개관
    무기지원대대 1호점 시작으로 총 5개동 순차적 개관 해군제2함대사령부(이하 해군 2함대)는 2016년 명예해군운동 활착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칭찬·미소나눔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대 내 독서카페를 열어 독서문화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해군 2함대의 병영 독서카페는 극동방송에서 서북도서 및 격오지 장병들을 위해 5개동을 기증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는데, 2함대는 극동방송의 기증 취지에 따라 3월 9일(수) 무기지원대대에 ‘필승함대 독서카페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백령도 등 도서기지에 5호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필승함대 독서카페’는 최근 주거용 건물로도 각광받고 있는 컨테이너하우스(9×3m)로 책장, 책상, 의자, 테이블 등의 가구류와 냉·난방기를 갖추고 있어 독서뿐만 아니라 소규모 문화 활동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독서카페 안에 비치된 도서는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에서 동별 600권, 총 3,000권을 기증하였다. 이에 해군 2함대는 9일 독서카페 기증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한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을 비롯해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장길평 회장, 수원 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KCT 김명일 회장, 부산극동방송 윤수길 운영위원장, 함께하는교회 김요한 목사 등 기증인들을 부대로 초청해 ‘필승함대 독서카페 1호점’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무기지원대대 독서카페 1호점 앞에서 극동방송 일행과 장병들이 함께한 이날 개관식에서 박헌수(소장) 함대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기증자 분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책을 통해 부대 전반에 정이 흐르고, 올바른 인성으로 충만한 건강하고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해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2함대 장병들이 임무 후에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지게 되어서 기쁘다”며, “백령도 등 항상 긴장 속에서 근무하는 2함대 도서지역 장병들에게도 독서카페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3-09
  • [책과의 소통] 설전
    성철, 법정, 원택 (엮음) 지음 / 책읽는섬 / 2016년 02월 22일 출간 성철과 법정,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인연의 흔적들을 엮은 책! 근현대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대중의 스승인 법정과 성철은 속세의 나이와 승려로서의 나이 모두 정확히 20년 차이가 난다. 법정이 출가하기 한 해 전인 1955년에 성철은 이미 초대 해인사 주지에 임명될 정도로 명성과 인망이 자자했다. 법정은 성철을 불가의 큰 어른으로 따랐으며, 성철은 뭇 제자와 후학들에게 대단히 엄격하면서도 유독 제자뻘인 법정을 인정하고 아꼈다. 『설전』은 성철과 법정이 나눈 대화와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인연의 흔적들을 발굴하여 처음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성철 불교’의 본질을 끌어낸 법정의 지혜로운 질문과 거기에 화답하여 인간 존재와 현상의 심층을 드러내는 성철의 대답이 담겨 있으며, 성철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했던 원택의 증언이 더해져 성철과 법청 사이에 있었던 일화들과 두 사람의 대화 속에 담긴 내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3-07
  • [세상사는 이야기] 영국 견문기 ‘옥스퍼드로 질주’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옥스퍼드로 향하는 길. 런던에서 약 1시간 반 거리였다. 초장부터 흥미를 끄는 건 영국의 교외 풍경. 도로 옆을 따라 지붕이 뾰족한 붉은 벽돌집들이 이어졌다. 전형적인 영국식가옥. 비록 낡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허술해 뵈지는 않았다. 낮은 산야에서 자라나는 아카시아 군락. 제법 낯익은 경치는 미루나무 행렬이었다. 우리가 지금 달리는 길은 드넓은 평원을 가로지르는 일직선 도로. 딸린 보도블록은 야트막하고, 가드 레일은 나지막했다. 터널은커녕 다리마저 없는 길. 끝없이 펼쳐진 밀밭 사이로 옥수수 이랑이 물결처럼 일렁였다. 한가로이 꼴을 뜯는 말이며 젖소들. 이따금 고풍스런 성채가 보이고 허름한 농가들이 지나갔다. 부러운 건 밭둑을 따라 나무를 심고 군데군데 작은 숲을 가꿀 줄 아는 지혜. 이처럼 평화로운 땅에서 지난날 어찌 창칼을 휘두르며 전쟁을 치렀단 말인가? 객에게는 그만인 날씨. 온도는 높으나 끈적끈적한 기운이 없으니 지내기에는 더없이 쾌적했다. 이네들의 주식이 빵인 이유였다. 그렇다면 후텁지근한 한반도의 장마철마저 감사할 제목이랄까. 멀리 교회당이 보였다. 하지만 여기 십자가에는 복음이 사라진 지 오래. 한여름의 작열하는 태양만이 첨탑에 매달린 피뢰침을 달구고 있을 뿐이다. 복잡한 방사형 구내도로. <옥스퍼드(Oxford)는 대학도시>였다. 때마침 열린 벼룩시장의 이름인즉 Farmer's Market. 내친김에 거기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냄새나는 소시지에 짠 베이컨과 부친 계란에 식빵을 포갠 메뉴. 풍물시장에 나온 물품을 보니 언뜻 쓰레기로 버렸음직한 것들이 적잖다. 선진국민이 실천하는 근검절약의 현장. 둘러본들 한국인이 쓸 만한 물건은 눈에 띄지 않았다. 아끼고 나누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문화야말로 영국인의 시대정신이었다. 구내에 자리한 감리교 창시자 ‘John Wesley 추모교회’를 방문했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외면한다고 한탄하는 노 목사. 윤 선생이 이는 어쩔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나 신학적으로는 웨슬리의 경건한 복음주의가 한국의 기독교를 줄곧 지배해왔다고 알고 있다. 즉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한 새벽기도회와 철야기도회, 속회(교파에 따라 구역이나 목장이라고도 부름)며 부흥회 등은 모두 웨슬리의 전통에서 나온 터. 한국의 성도들은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는 마음의 종교(religion of heart)를 선호하는 바, 그것이 바로 웨슬리에게서 흘러든 신앙 유형이라는 강의였다. 생각하면 구한말 미신으로 죽어가던 한반도를 화들짝 깨운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공로가 크다. 필자는 그들을 흑암의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Land mark street에 있는 ‘구내서점(Borders)’을 들렀다 구멍가게 옆에 딸린 우체국을 찾아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서신을 띄웠다. 힘겹지만 많은 걸 보고 배우노라고. 의사당 전경과 타워브리지를 배경으로 한 엽서에 한글로 사연과 주소를 쓰고 맨 위에 ‘South Korea’라고 명기만 하면 틀림없이 들어간댔다. 나중에 우체국장 친구를 통해 들은 바로는 소포로 부친 물품이 구미제국에서 분실되는 일을 종종 있다고 했다. 까닭인즉 배달자 당사자의 서명에 의존하는 제도 탓이었다. 곧 우체부를 과신하는 시스템이 문제. 이른바 사람을 신뢰하는 건 좋으나 검증과정을 생략하는 건 위험하다는 반증이다. 그의 장담인즉 배달의 투명성 면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히 세계 제일이란다. 돌아다니다 ‘옥스퍼드 대학공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우리네 대학 교정과는 판이한 모습. 강의동과 유휴시설을 한쪽으로 몰아둔 구도였다. 말하자면 주어진 역할에 따라 집중을 요하는 체제. 류 선교사의 전언에 따라 우리는 목하 강의 없는 대학의 현장을 답사하는 참이다. 지도교수의 지침을 받들어 과제를 내주고 기한을 채워 철저히 검증을 거친 다음 향후 학업을 진행시키는 방식이랬다. 내용인즉슨 기존의 이론을 비판하고 반드시 자신의 관점을 정립하라는 주문이었다. 이를테면 교수는 연구에 매진하고 학생은 깜냥에 따라 학문의 이치를 터득해가는 1:1 맞춤형 시스템인 셈인데, 다중을 모아 강연을 열어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주입시키는 구태의연한 수법을 타파한 방식이다. 잔디에서 일어서자마자 마주친 곳은 공과대학. 하지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공계통은 케임브리지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단다. 물론 법학과 사학을 비롯한 인문사회계는 감히 옥스퍼드를 넘보지 못하지만. 그곳을 떠나 마주친 캠퍼스가 1556년에 설립한 ‘St. John's College’. 자그마한 뜰을 거쳐 2층 나무계단을 올라가니 곧바로 허름한 학장실이었다. 길손을 안내하는 여비서의 미소가 향긋하다. 유리창 너머로 3층 강의실을 들여다보니 해묵은 책상에 낡은 걸상이 가득했다. 압권은 당대 역사학을 이끈 토인비의 궤적. 층마다 개인 샤워실을 마련한 점이야 그다지 부러워할 일은 아니었으되 몇 백 년을 두고 소중히 다뤄온 기물들은 엄숙히 본받을 전습이었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7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67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유럽 배낭 여행기 여섯 번째 이야기 ‘영국 견문기 - 학문의 전당이란’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3-07
  • [시가 있는 풍경] 손사래 치다
    박미자 시인 중복성 복합장애라고 했다 그가 팔다리를 허공에 휘젓는 것은집중된 눈빛들에 대한 사양인가웅성거림에 대한 거부인가그는 절대 정확한 의지로세상사에 개입한 적이 없다누군가의 호의에 의해오른손으로 맞잡은 적이 없고과거를 부르는 역설이나눈물에 이르는 진실의 말에 대해서도쫓아나서는 법이 없다 규칙적인 일정과 속도 속에서그는 허공 한쪽으로누가 가르쳐주지 않은 손사래를거듭 내비칠 뿐이다염화시중에 파안 미소가 저런 것일까오늘도 지체부자유에 빠진 부처 하나사람들 관심의 반대편에서 대답 대신손사래를 연신 피워 올리고 있다 ■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현재 해군어린이집 원장.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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