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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사는 이야기] 영국 견문기 ‘그리니치에 서서’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다시금 런던의 아침. 조식은 무난한 맥도날드 햄버거였다. 물론 헐값(한화 7,000원 정도)은 아니었다. 허기를 달랜 뒤 올라탄 <런던투어버스>. 시내 경치를 소개하는 8개 국어(영어, 불어, 독어, 중어, 일어, 서반어어, 로서아어, 이태리어)에는 안타깝게도 한국어는 없었다. 더욱 어이없는 건 버스의자가 쇠붙이라는 점. 얼마 안 가 쉬이 엉덩이가 아팠다. 자리가 딱딱하니 밋밋한 요철에도 진동이 심한 탓. 요즘 세상에 소재가 플라스틱도 아닌 쇳조각이라니 쯧쯧! 이거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가 따로 없었다. 치른 값어치도 채 못 채운 채 서둘러 하차하고 말았다. 그에 못지않게 우스운 건 점심식사 장소를 찾아 두루 헤맨 일. 런던시내 한복판에 가게라곤 없어서였다. 간신히 가정집 같은 'The Sherlock Holmes'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나마 홀은 자리가 동나 그늘진 발코니에 앉아 먹어야 했다. 주린 배를 달랜 건 Fish & Chips. 배가 고파 어쩔 수 없이 먹긴 했으되 감자튀김은 퍽퍽했다. 허구한 날 이딴 걸로 끼니를 때우다가는 별 수 없이 뱃속에 기름기가 낄 참이다. 워낙 개업한 식당이 적다 보니 길손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새삼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향수가 간절했다. 오후 3:00경 유람선을 타고 폭이 넓지 않은 템즈 강변을 따라갔다. 그리니치 천문대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4:25.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만난 ‘National Martin Museum’의 자태가 여태껏 눈에 어른거린다. <그리니치천문대>에 도착해 공원 위쪽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니 전망은 근사했다. Prime Meridian World와 런던과는 1시간의 시차. 전 세계 표준시(The Caesium Fountain Clock)의 기점이어서였다. 남은 숙제는 단 4년마다 단 1초의 오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 허름한 공원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이렇듯 별반 볼거리라곤 없을지라도 일단 유명세를 탈라치면 손님이야 꾸역꾸역 모여드는 법이니까. 그마저 이제는 표준시에 관한 제반 업무를 딴 데로 옮겨버린 뒤였다. 돌아오는 길에서 당한 황당한 일이 있었다. 심히 부당한 처사의 전말은 이러했다. 선착장에는 표를 점검하는 노랑머리 청년이 있었다. 우리는 마냥 느긋한 그에게 반드시 마지막 배(저녁 6시 정각)를 타야할 입장인지라 두세 차례 확인을 요구했다. 그런데 그는 우리의 절박한 태도를 오해했는지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 배타는 장소가 미심쩍어 거듭해서 물어본 걸 두고 대뜸 자기를 무시했다며 늙은 검표원과 말을 주고받으며 손발을 맞추는 눈치였다. 사전에 각본이라도 짠 듯 우리 표에 적힌 회사명과 선박이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며 골탕을 먹였던 터다. 억울하게 놓쳐버린 유람선. 사안의 본질인즉슨 인종차별이었다. 너그럽게 돌아보면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과정에서 빚어진 일이었지만 나는 이를 동양인을 겨냥한 일종의 테러로 감지했다. 송두리째 잃어버린 요금과 시간은 어찌 보상받으랴. 설상가상 뛰다시피 올라탄 버스는 반대 방향. 기사마저 퉁명스러웠다. 지저분한 민족성의 일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현장. 문득 영국인은 자신이 화날 때면 억지춘양으로 신사인 체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길손의 딱한 처지를 애써 외면한 채 저지른 인간의 부패성이었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가까스로 ‘Victoria Coach Station’에 도착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서울 아줌마와 말문을 텄다. 물건 구입이며 화장실 이용 등 이곳 생활의 여러 불편을 호소하니 대뜸 런던을 두둔하고 나섰다. 여기 사람들 역시 한국에 오면 매한가지일 거라는 논리인데, 그리 잘난 척 나오는 데는 입을 다무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 아예 말문을 닫아버렸지만 언짢은 기분만은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기사는 기존의 대열을 벗어나 엉뚱한 데서부터 표를 받았다. 이 국면은 영락없는 후진국형 모드. 모호한 주차라인 또한 상식 밖이었다. 프랑스 파리행 ‘유로라인 버스’에 승차한 시각은 저녁 9:30. <도버해협>에 깊숙이 접어들어 겨우 눈 좀 부칠까 했더니 싸늘한 강바람에 입국심사를 받으랬다. 02:00 오밤중. 잠결에 푹 빠진 몸뚱어리를 일으켜 어렵사리 심문에 응하고는 유로라인 선박 내부를 둘러보니 휘황찬란한 조명등 아래 똬리를 튼 상점, 식당, 게임방, 휴게실, 약국, 환전소 등으로 얼떨떨했다. 거대한 면적에 승객 2,300명과 6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싣고 가는 중이었다. 마치 전화기가 보여 손을 댔으나 불통. 어쨌거나 지극히 일부로되 런던에서부터 에든버러까지를 관통한 셈이다. 영국은 한마디로 축복받은 땅. 몹시 부러운 천혜의 옥토였다. 고무적인 건 그들은 문화재를 만들고 존치할 줄 아는 민족이었다는 사실. 이것이 우리네와 다른 점이었다. 남겨둔 남쪽의 웨일즈 지방과 북쪽의 북아일랜드는 과제로 미뤄둘 수밖에. 미지의 땅을 내내 동경하다가 이렇게라도 돌아보고서야 직성이 풀리는 바는 타고난 기질인지 나 자신도 궁금할 따름이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7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71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프랑스 여행기가 5회에 걸쳐 연재되며, 첫 번째 이야기 ‘세느강변 강바람’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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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시 성동초 학생자치회 “민주시민이 되는 길을 배워요”
    학생자치회, 김득헌 교장과 간담회 통해 불편사항 건의 평택성동초등학교(교장 김득헌)에서는 지난 3월 29일(화) 김득헌 교장, 임미애 교감, 담당교사, 2∼6학년 학급 회장·부회장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자치회 회원들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본관 외벽 시계가 종종 틀려서 불편합니다’, ‘책걸상을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장 놀이터 그네 줄이 위험합니다’, ‘도서실에서 게임을 하거나 떠들어서 방해가 됩니다’ 등의 사항을 김득헌 교장에게 건의했으며, 김득헌 교장은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시정하기로 약속했다. 김득헌 교장은 “필요 없는 불끄기, 화장실 깨끗이 사용하기, 안전하게 생활하기, 책상 깨끗이 사용하기, 음식 조심히 먹기, 방과 후 활동 시간이 남을 경우 게임보다는 도서실을 활용하기 바란다”며, “각 학급에 돌아가 회장, 부회장이 학급 일에 앞장서 여러분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친구에게 모범이 되어 봉사와 배려로 폭력 없는 평택성동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미애 교감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자신들의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이 되는 길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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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성동초등학교, ‘리틀랙트클럽’ 입단식 열려
    장재홍 회장 “자부심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평택성동초등학교(교장 김득헌)에서는 3월 31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평택중앙로타리클럽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성동리틀랙트클럽(회장 장재홍) 기존단원(4명) 및 신입 단원(14명)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은 국민의례, 리틀랙트 목적 및 목표 낭독, 리틀랙트 송 제창, 내빈 소개, 선서, 취임사, 임명장 전달, 정병탁 평택중앙로타리클럽회장 환영사, 성동초 김득헌 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평택성동리틀랙트클럽 장재홍 회장은 “평택성동리틀랙트 단원들이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단원들이 작은 실천을 모아 커다란 보람으로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랙트(Littlact)는 국제로타리가 스폰서하는 기존의 로타랙트, 인터랙트 클럽을 더욱 세분화하여 초등학교(8~14세)의 어린이들로 구성되는 한국로타리에서 만들어진 어린이 봉사 프로그램이며, 장래 지도자의 자질과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함양하여 새로운 친구들과 교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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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함께여서 더 행복한 콘서트” 개최
    장애인의 날 맞아 4월 21일(목) 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오는 4월 21일(목)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제3회 함께여서 더 행복한 콘서트, 희망을 품은 이야기 HARMONY”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문예총예술단 ‘비빔밥’의 콘서트 뮤지컬, 다채로운 체험부스, SM클럽 후원으로 무료 중식이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장애인의 날이 될 예정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2013년 개관하여 매년 지역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앞으로도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여서 더 행복한 콘서트 “희망을 품은 이야기 HARMONY”와 관련된 문의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운영지원팀(☎ 031-615-3977)으로 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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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지산초록도서관 봄 음악회 “클래식, 봄을 만나다!”
    4월 16일(토) 오후 2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열려 평택시 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지산초록도서관에서 특별한 계절 음악회를 연다. 4월 도서관 주간 행사 및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준비된 ‘클래식, 봄을 만나다!’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의 ‘명화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의 봄 공연이다. ‘클래식, 봄을 만나다!’는 4월 16일(토) 오후 2시, 지하 시청각실(접수 마감)에서 열리며, 바로크, 고전음악 중 모차르트, 비발디, 호프마이스터, 베토벤의 음악들이 준비되며, 그 중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 오프닝 곡으로 연주된다. 지산초록도서관 관계자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와 바로크, 고전, 낭만의 시대별 음악 중 계절에 맞는 음악들을 선정해 봄, 여름, 가을 클래식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시대의 명화를 배경으로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과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주단체인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7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이며, 시민들을 찾아가는 음악회 및 전통 클래식 공연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회를 기획·공연하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예비 사회적 인증기업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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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시립장당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 창단
    송탄고, 이충고, 태광고, 효명고 학생들 활동에 참여 평택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의 자발적인 도서관 이용 문화 형성과 독서 생활 장려를 위해 장당도서관에서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을 창단해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은 ‘스스로 발전한다’는 의미로 모든 자원봉사활동은 참여하는 청소년의 주도하에 능동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송탄지역 4개 고등학교(송탄고, 이충고, 태광고, 효명고) 학생이 활동에 참여한다. <자가발전>의 활동영역은 청소년서평단, 어린이교육봉사단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청소년서평단’에서는 본인이 추천하는 도서를 직접 골라 읽고 서평을 작성하여 서평전시회 운영 및 도서관 소장도서에 출력한 서평을 붙여 책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알찬 독서정보로 제공하고 10월에는 그 동안 작성한 서평을 모아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어린이교육봉사단’에서는 그림책과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언니네 그림책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과 그림책을 읽어주기와 간단한 독후활동을 함께하고 우리 옛이야기 연극 공연을 준비하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여 진정한 교육봉사의 의미를 찾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청소년자원봉사단 <자가발전>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4월 한 달 간 서평쓰기교육 및 그림책의 이해와 들려주기 실제 교육을 통해 질 높은 봉사의 밑거름을 다질 예정이며, 5~8월 ‘청소년 서평단’과 ‘그림책 교육반’은 서평 전시회, 놀이터 프로그램, 연극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10월 자체 활동 평가 후 2016년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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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소방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 연중 운영
    소방관 꿈꾸는 청소년에게 소방관 직업의 이해를 도와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 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와 채용과정 ▶현장활동 시 사용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착용 체험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직업체험 교실도 병행 운영 중”이라며 “미래에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 직업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소방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일정 협의 및 궁금한 사항은 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031-8053-6312~3)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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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평택약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건강증진학교 운영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4월 6일(수) 평택시, 평택시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시범사업을 위한 ‘+더 건강증진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한 학교건강증진 집중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구강보건, 안전교육, 학부모 건강지도자 양성·활동 지원, 학생 건강동아리 운영·캠페인 등 자치활동 지원, 흡연·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인형극 지원 등 통합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평택시 관내 초 4교, 중 1교, 고 1교 등 총 6개교가 사업에 참여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기관에서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박주상 교육장은 “송탄보건소 등 관련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건강한 신체활동, 금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기건강관리 능력 배양, 학교 주도적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를 위한 본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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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시가 있는 풍경] 어지러운 아침
    권혁재 시인 맞은 편 횡단보도에서신호를 기다리는 여학생이빵을 뜯어 먹는다눈길이 마주칠 때마다얼굴을 돌리는 그녀의 몸짓이아침을 어지럽게 한다눈동자가 신호등처럼 불안하게 깜박이고손은 줄어드는 빵조각에서빈 손짓을 하며 더듬거린다찢어진 빵부스러기들이바람에 지는 벚꽃처럼 떨어져그녀의 숙성되지 않은 시간을 덮는다저주파 같은 한숨이길바닥 위를 타고 번져가며아침을 어지럽게 한다몇 번의 횡단보도를 다시 건너고어지러움이 차츰 익숙해지면그녀도 서서히 적응될아침의 어지럼증.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이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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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평택大 다문화가족센터, ‘찾아가는 유니버스 캠프’ 선정
    유진이 소장 “과학에 흥미 느끼는 기억에 남는 시간 될 것”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디딤돌스쿨(평택레인보우스쿨)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추진하는 ‘2016 찾아가는 유니버스 캠프’ 사업에 선정되었다. ‘찾아가는유니버스캠프’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지도자가 대상 기관에 방문하여 이루어지는 캠프로,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디딤돌스쿨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14일(목), 15일(금) 숙박 없이 이틀 동안 진행된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다가오는 우주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이 천문·항공우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실험과 체험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활동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우주과학체험프로그램(로켓의 안정성과 폼로켓) ▶천체관측(별자지판 만들기, 망원경을 이용한 행성 및 성단 관측) ▶항공우주체험프로그램(자유 낙하하는 로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유진이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우주를 느끼고 체험하며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레인보우스쿨은 여성가족부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주배경(다문화)청소년을 위한 한국사회 초기적응 지원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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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 평택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 포스터 공모전 실시
    평택·송탄보건소로 4월 29일까지 응모 작품 접수해야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 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금연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흡연의 심각성을 교육하며, 호기심으로 접할 수 있는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포스터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연을 통한 가족사랑, 공공장소에서의 직·간접 흡연피해 예방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및 실천을 주제로 실시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교는 관할보건소(평택·송탄)로 4월 29일(금)까지 응모 작품을 접수 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각 학교를 통해 시장상을 전수할 예정이며,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흡연예방 학교교육 및 금연포스터 공모전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가치관 형성, 실천 및 행태 개선에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6
  • 평택대학교, 발전기금 기부한 박경진·박미선 후원자에게 감사장 전달
    박미선 후원자 “바른 인성 가진 청년들을 양성하기를” 4월 5일(화) 평택대학교는 대학발전을 위해 620만원을 기부한 박경진, 박미선 후원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박미선 후원자는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상우(음악학과 1학년) 학생의 학부모로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과 평택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하였다”며 “후원금이 대학의 발전과 바른 인성을 가진 청년들을 양성하고 뛰어난 음악가들이 많이 배출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감사장을 전달한 이필재 총장은 “대학발전에 힘이 될 수 있게 기부해 주신 박경진, 박미선 후원자님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자녀가 앞으로 더욱 높은 예술적 성과와 목적한 바를 이루시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대학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과 음악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5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지역아동센터 “업무협약 체결”
    학생 개개인 관심과 특기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수행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팽성청소년문화의집과 평택 청담중학교는 지난 3월 25일 MOU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인 청담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특기에 기반을 두어 청소년문화센터 및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매칭된 ‘청소년봉사프로그램 The V-School’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체의식프로그램 유아공존’, ‘진로탐색프로그램 Dream그리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및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인력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운영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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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학생에게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날개를 달아 비상을 꿈꾸다 Season3’ 발대식 진행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4월 5일(화) 북부복지타운에서 장애학생 멘토링 사업 ‘날개를 달아 비상을 꿈꾸다 Season3’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학생 멘토링 사업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적 잠재력을 파악하고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함으로써 장애학생의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 내 특수학교 및 학급 5곳, 35명의 장애학생과 관계자,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이 참석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평택복지재단 김홍규 이사장은 “장애학생 멘토링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평택복지재단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성인기를 잘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멘토링 사업 ‘날개를 달아 비상을 꿈꾸다 Season3’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11월까지 지속되며,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북부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031-615-3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5
  • 평택교육지원청, 식목일 맞아 청렴의지 담은 희망나무 식재
    박주상 교육장 “청렴 평택교육 열매 맺을 수 있게”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5일(화) 오전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평택교육지원청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나무를 식재하고, 꽃 심기, 청사 내·외부 환경을 정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예년과 달리 전 직원이 참여하여 청렴희망나무를 식수함으로써 “청렴 평택교육”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상 교육장은 “청렴 식목행사를 통해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미를 한번쯤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청렴나무와 같이 청렴의 뿌리가 곧게 내려 청렴 평택교육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청렴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렴 관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청렴 평택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5
  • 평택대학교, 2016년 지역·산업형 일자리 창출사업 선정
    ‘행복한 일터 만들기’ 기업체 선정 및 심리상담사 모집 평택대학교는 평택고용노동부와 평택시에서 공모한 ‘2016년 지역·산업형 일자리창출사업’ 중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심리지원 프로젝트에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업체 선정 및 심리상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심리지원 프로젝트는 평택지역 기업체 사원에게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상담하는 상담사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 진행을 위해 4월중 심리지원을 받을 평택지역 기업체를 선정하고, 상담 및 미술치료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심리상담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평택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평택지역 상담 및 미술치료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갖는 기업체 사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지역 기업에 행복한 일터 만들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지 리원을 받고 싶은 평택지역 기업체는 평택대학교 미술치료상담원으로(☎ 031-659-8201)문의하거나, 미술치료상담원 홈페이지(ptuart.ptu.ac.kr)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5
  • 평택문화원, ‘평택의 비지정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1차, 4월 4일~29일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에서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이 평택의 지정되지 않은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평택의 비지정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한다. 현재 평택에는 국가지정, 경기도지정, 평택시지정 문화유산이 31개가 있고, 지정되지는 않은 문화유산 또한 평택의 곳곳에 산재되어 있지만 지정된 문화유산에 비해 지정이 되지 않은 문화유산은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이에 평택문화원에서는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통해 이 땅에서 살아왔던 선조들의 흔적을 찾고, 우리 평택의 문화유산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갖자는 취지로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 사진전’ 개최를 통해 유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근대문화유산, 사적지 등을 포함한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들을 모아 시민들이 평택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문화유산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존재로 그것이 지정이든 비지정이든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며 “다시 한 번 문화유산의 가치를 상기하고자 우리가 사는 평택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차: 4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2차: 5월 4일(수)부터 24일(화)까지 평택시립도서관 로비 ▶3차: 5월 25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평택시립안중도서관 로비에서 열리며, 3차 전시 이후에도 평택시 관내 공공장소에 순회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5
  •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이야기] 선사시대 평택의 자연환경
    곡창지대로 생산 활동이 활발하고 조망과 일조권이 좋은 지역 이번호부터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시민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지난 2014년 평택시의 분야별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평택시사>를 연재합니다. 평택시를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는 <평택시사>가 발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상임위원, 집필위원, 편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말) ■ 선사시대의 자연환경 ▲ 마두리 유적 항공사진 인간은 기본적인 의식주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환경을 개척하거나 살기 좋은 곳을 찾아 이동과 정착을 반복하며 살아왔다. 집을 짓거나 정착을 할 때는 식용수(食用水)를 구하기 용이한 지역, 곡창지대로 생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 조망과 일조권이 좋은 지역, 주거 건축 에 편리한 곳 등 다양한 자연 환경적 조건을 고려하게 된다. 이런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평택지역도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해왔다. 평택은 경기도 서남단에 위치해 동쪽으로 안성시·용인시, 북쪽으로 화성시·오산시, 남 쪽으로 천안시·아산시, 서쪽으로 서해·아산만과 인접해 있다. 지형적으로 약간의 구릉을 빼고는 비교적 평탄한 평야지대로 이뤄져 있으며, 산세는 동북부의 무봉산(舞鳳山, 해발 209m), 서북부의 덕지산(德智山, 해발 138m), 서부의 오봉산(五峰山, 해발 112m)·무성산(武城山, 해발 105m)·자미산(慈美山, 해발 110.8m)·비파산(琵琶山, 해발 102.2m), 남서부의 고등산(高等山, 해발 150m)·마안산(馬鞍山, 해발 101m) 등 낮은 구릉성 산지들이 있다. 하천은 안성 천과 진위천 등이 중앙부를 관통하며 동에서 서로 흘러 아산만을 거쳐 서해로 들어간다. 하천 주변으로 평택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식용수를 구하기가 편하다. 지질은 동쪽 일부지역을 빼면 거의 모든 지역이 완만한 풍화물 침식평지와 충적지로 이뤄 져 있다. 일찍부터 넓은 농경지가 개척됨에 따라 취락도 발달했다. 서쪽 해안선은 본래 아산만과 남양만에 접해 출입이 심하고 복잡했으나 방조제와 간척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비교적 단순하며 서해안을 통해 충남 아산·당진 일대까지 쉽게 다다를 수 있다. 커다란 산악지대가 거의 없는 구릉지대로 서해연안과 접해 있기 때문에 해안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온이 따뜻한 편이며, 이러한 자연환경은 사람이 거주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평택지역의 선사문화는 매우 다양하고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평택지역에서 확인된 선사유적은 50여 곳에 이른다. <출처: ‘평택시사 2014’, 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371호)에는 ‘평택의 구석기 문화’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4
  • 평택소방서, 2016년 한국119소년단 모집 “4월 30일까지”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단원에게는 표창 수여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역 내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119소년단원으로 등록되면 소방동요대회, 소방안전캠프,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등 소방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단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모집대상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이며, 가입을 원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은 평택소방서 예방교육훈련팀(☎ 031-8053-6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학교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소방서는 지난해 5개대 109명의 소년단이 활동했으며, 소방안전교육 및 O·X 퀴즈 경연대회,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4
  • 평택시립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풍성”
    도서관 주간(4.12~4.18) “다채로운 행사 마련해” 평택시립도서관(관장: 김종만)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장려를 위해 매년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평택도서관(본관)에서는 4월 16일(토) 오후 2시 평소 마음속에 간직했던 책속의 감명 깊었던 구절이나 문구를 신청기간에 접수하면 캘리그라피 작가가 개성 있는 글씨체로 표현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4월 30일(토) 오후 2시에는 평택대 음악학과 교수로 구성된 ‘PUCO와 함께하는 봄 음악회’ 관현악 연주가, 4시에는 어린이 극장 <피노키오>가 어린이 및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팽성도서관에서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한줄 서평이 만드는 -책 열리는 나무’를 설치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작성된 책 열매 중 30명을 선정해 도서증정 시간을 갖는다. 안중도서관에서는 4월 16일(토) 오후 2시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의 김영진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제작과정과 디지털 시대에서 그림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지산초록도서관에서는 4월 16일(토) 오후 2시 ‘클래식, 봄을 만나다’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소사벌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명화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되며, 4월 23일(토) 오후 2시에는 ‘숲속 재봉사’ 최향랑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이 만들어진 이야기와 자연재료로 체험활동을 해보는 ‘나도 숲속 재봉사’ 시간을 갖는다. 장당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1층 어린이자료실내에 초등학습법과 관련된 도서 전시와 독서정보를 제공한다. 또, 60여종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서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전시해 비교해가며 읽는 재미를 선사해준다. 오성도서관에서는 4월 2일(토) 오후 2시 ‘요술항아리’ 빛그림자극이 펼쳐지고, 4월 30일(토) 오후 2시에는 청소년 심리도서 ‘삐툴삐툴 가도 괜찮아’ 이남석 작가 초청강연이 있다. 이어 4월 14일부터 5월 26일(매주 목요일 16:30 ~18:00)에는 초등학생대상의 <나는야 정원사 : 재미있는 업사이클링 정원>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도감 만들기, 새싹 키우기, 식물심기 등을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청북도서관에서는 4월 30일(토) 오후 2시 원작 그림책을 읽고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어린이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가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밖에도 연체탈출 이벤트(4.12~4.18)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봄 햇살 가득한 4월을 맞아 가까운 도서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해당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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