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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청정(情)다(多)감(感)” 개강식 가져
    다양한 전문분야 배워 다양한 연령층에 재능 나눔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6일(토) 권역별 중·고생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청소년들의 정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다! 청정(情)다(多)감(感)’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청정(情)다(多)감(感)’은 2016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활동으로 권역별 청소년문화의집 4곳(안중, 팽성, 원평, 북부)이 함께하는 컨소시엄 활동이다. 이번 개강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프로그램 안내, 레크리에이션(관계형성), 자원봉사소양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취지를 정확히 알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정(情)다(多)감(感)’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문분야(손 마사지, 친환경제품, 네일아트, 핸드벨, 풍선아트 등)를 배워 각 지역의 경로당, 청소년어울림마당,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연령층에게 재능 나눔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임혜진 관장은 “청정다감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고 뜻 깊은 활동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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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7
  • 경기도, 착한 교복이 도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4월 18일~5월 31일까지 착한교복 순회 전시회 개최 ▲ 지난해 ‘반값 교복 공급’을 위해 협약을 맺은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경기도는 지난해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착한 교복’ 40벌에 대한 순회 전시회를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리시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디자인, 경제성, 기능성 원단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보급을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됐다. ‘착한 교복’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1호로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소재를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리를 시작으로 포천, 안산, 수원, 용인, 고양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순회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중고생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도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군청 로비나 여성회관 등에서 전시를 실시하고, 학교 행사와도 연계해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착한교복에 대한 디자인 및 소재변경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교복디자인 변경 의사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작업지시서, 소재리스트 등 교복디자인의 모든 자료를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순회전시에서 우수 기능성 원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경제적 가격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알리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착한 교복을 통해 가정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착한교복’ 36벌의 디자인을 새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디자이너 4명의 공개모집을 마쳤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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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7
  • [책과의 소통]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곽정은 지음 / 달 / 2016년 03월 30일 출간 곽정은이 건네는 다정하면서도 명쾌한 연애 조언 지난해 12월 달 출판사에서는 ‘여러분의 고민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됩니다.’라는 공모를 진행했다. 곧 가벼운 궁금증에서부터 여러 장에 달하는 다소 무거운 사연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관련된 수많은 고민이 도착했고 이에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채택된 사연들에 다정하면서도 명쾌한 조언을 전달했다.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은 그중 110편의 고민과 그에 대한 곽정은의 조언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제 막 연애다운 연애를 시작한 스무 살의 풋사랑,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끝에 느끼는 허무함과 허전함, 어떤 사람을 만나야 좋을지 시작조차 망설이게 되는 두려움,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방에 대한 서운함, 결혼을 앞두고 갈팡질팡하는 싱숭생숭함 등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고민들이 한데 모여 있는 이 책에는 누구라도 한 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사랑의 모습들이 매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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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7
  • [세상사는 이야기] 프랑스 여행기 ‘파리시내의 일상’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먹자골목을 거쳐 찾아간 <노트르담대성당>. 첫눈에 주렁주렁 매달린 우상들의 표정은 안쓰러웠다. 물끄러미 길손을 내려다보는 그들을 대하며 내가 되레 쑥스러워질 만큼. 성당은 밖보다는 안쪽이 더 웅장했다. 안내자는 6m 높이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가리키며 대대로 청중의 심금을 울린 파이프오르간이라며 추어올렸다. 하지만 칙칙한 내부를 밝히는 건 복음을 깨달은 성도이지 악기나 촛불이 아니다. 그 매캐한 연기를 맡으며 연신 허리를 굽히는 사람들. 알량한 몇 푼 동전을 떨어뜨리고 스스로 흐뭇해하다니 저마다 자고(自高)하기를 즐기는 오늘날 신도들의 현주소다. 단순히 고대 로마네스크 양식만으로 지붕을 떠받치는 건축물이라면 나름 후한 점수를 매기겠지만 거룩한 예배당으로서는 생명력을 잃은 지 오래. 도대체 저들이 믿는 신의 정체는 무얼까? 비록 거대한 건축물은 남겼을망정 천국 백성을 얼마나 길렀는지는 심히 의심스럽다. 꽉 닫힌 사원의 폐쇄성을 보완한다는 후원. 풀풀 날리는 흙먼지는 반어일까, 역설일까? 바로 이런 요소가 영국과 다른 점. 영국인들이라면 응당 그들 특유의 섬세함으로 잔뜩 단장해 놓았을 게다. 거기서 잠깐 짬을 냈다. 그리운 아내와 자식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심장이 긴장을 풀었다. 대중 버스에 올라도 표를 보자는 이는 없었다. 기사에게는 운전할 책임만 주어질 뿐 검표할 의무는 없단다. 한 달에 두어 번, 보통은 월말쯤 검표원들이 총출동한다는데 각자의 양심에 맡기는 체제였다. 추산하는 무임승차 비율은 대충 10% 내외. 하지만 어디 그뿐이랴. 그런데도 우리보다 30%가량 많은 인구 중 공무원 숫자는 무려 500만이라니 작은 정부와는 거리가 멀다. 공무원 정원이 100만 남짓인 한국의 사정을 감안하면 경직성 경비는 과다 지출이다. 100년 연륜의 파리 지하철. 먼저 출발한 영국보다는 훨씬 편리했지만 낙서의 빈도는 엇비슷했다. 단 여성분들은 각별히 조심할 부분이 있단다. 지하철이든 역사든 간에 벽에는 함부로 기대지 말라는 주문이다. 그럴 경우 나를 송두리째 개방하오니 누구든 가까이 다가와도 무방하다는 의사표시라고 했다. 고맙게도 그 현장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렇잖아도 성적 문란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지레 무서운 심판을 부르는 것 같은 노파심이 일어서였다. 굳이 가감 없는 우려를 섞어 예견한다면 합법적으로 짝지은 남녀의 경계를 넘어 동성애가 판을 치다 보면 아예 한 발 더 나아가 짐승과의 교합을 시도하려는 양태가 난무할 테고, 급기야는 공공연히 로봇이나 물건과의 결합을 주장하는 데까지 치달을 게 빤하기 때문이다. 인기 절정의 시장이 집무하는 <파리시청사>. 유서 깊은 건물 앞에는 잔모래를 깔아 발리볼 경기장을 만들어 놓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발상이 돋보였는데 무엇보다 공짜 식수를 공급해 반가웠다. 실컷 물배를 채우고 빈 통에 가득 담는 맛을 무엇에 비길까. 다만 궁금하던 청사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었다. 구경삼아 돌기에는 짬이 없었거니와 왠지 신분증을 요구할 것 같은 경비실에 압도되어 아쉽게도 그냥 돌아서고 말았다. 기분 좋은 일은 지나가는 시내투어버스에서 태극기를 발견한 점. 섬나라 영국에서는 들을 수 없던 한국어방송이 주요 7개 국어(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이태리어)에 끼어 한겨레에게 제공되었다. 이는 현실적으로 한국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서겠지만 그만큼 한민족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반증일 게다. 안타까운 건 외형적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의식구조. 하루빨리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선진 국민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마지않는다. 프랑스 요리에 대해서는 유감이 많은 편이다.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은 뻣뻣한 바게트 빵에 곁들인 잼, 시리얼과 우유가 전부였다. 물론 값싼 요금에 걸맞은 대접이라지만 지나치게 단순했다. 불만족의 으뜸은 뜨거운 물에 인색하다는 점. 준비한 컵라면을 들기조차 만만치 않을 만치. 이따금 공동 취사장을 갖춘 곳은 있었으나 이 또한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 줄을 서서 기다리는 데는 거기뿐만이 아니었다. 가까스로 들어간 샤워장에서는 하마터면 우스운 꼴을 당할 뻔했다. 퉁퉁 불어터진 비누를 서둘러 온몸에 문지르고 아무리 샤워기 스위치를 찾아도 도무지 뵈지를 않았다. 녹슨 파이프를 만지고 쓰다듬은들 좀체 그 정체를 찾기 어려웠고 묵은 땀내에 흐르는 진땀이 더해졌다. 난감한 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형편. 그렇게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 약이 바짝 오를 즈음 움푹 파인 틈새에서 손끝에 뭔가 걸리는 게 있었다. 가느다란 찬물줄기였다. 절체절명에 가까운 위기에서 탈출했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결이 새나왔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7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73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프랑스 여행기 세 번째 이야기 ‘루브르를 한눈에’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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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이충초 찾아가는 문화활동"
    송신무용단,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 예술문화 알려 지난 13일(수)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이충초등학교 2층 소강당에서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송신무용단이 주관하는 ‘2016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진행되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나)과 이충초등학교(교장 고효순), 송신무용단(단장 김규미)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교류할 것을 약속하며 MOU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송신무용단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에서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우리가락 진도북춤’ 무료교육을 수강해온 청소년들의 공연을 포함해 어전무, 화량무, 화선무, 교방장구춤, 교방소고무, 가요한마당 등 아름다운 우리가락에 맞추어 다채롭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문화를 알렸다. 송신무용단 대표 김규미 단장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와 예술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와 뿌듯하고 감사하다. 지역 내에서의 잠재적인 예술성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김지나 관장은 “관내 학교와 지역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활발한 상호교류가 시작되었다”며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송신무용단과 지난 해 11월 지역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MOU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인 ‘우리가락 진도북춤’ 수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이충초등학교와의 MOU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충초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송신무용단의 진도북춤을 무료로 수강해온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5
  • 평택대학교, ‘2016 취·창업동아리 발대식’ 가져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받을 예정 평택대학교는 지난 4월 12일(화)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취·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산학협력중점교원, 교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취·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취·창업동아리는 취업과 창업을 준비해서 성공하고자 하는 순수 학생들의 모임으로 총 12개 팀이 지원하여 10팀이 선정되었다. 전공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동아리부터 증강현실(VR)앱 개발, 핀테크 UI,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창업 등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들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되었다. 특히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는 중국인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창업동아리도 선정되었다. 이들은 한국에 유학을 와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아이템 선정하여 사업을 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취·창업동아리에 가입한 재학생들에게는 ▶스터디룸 제공 ▶취·창업교육 및 특강 참여 ▶기술분야(앱, VR) 교육 제공 ▶동아리 지원금지원 ▶센터견학 및 기업체 탐방 ▶각종 취·창업 박람회견학 등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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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4
  • 평택소방서,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 참가팀 모집
    유치부·초등부, 15명~30명으로 구성된 팀 참가 가능해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오는 4월 29일까지 제18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나눠 1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25일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접속하여 참가곡(총 135곡 중 ‘파이어스 환호가’, ‘불꽃’ 제외)을 들어볼 수 있으며, 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031-8053-6313)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와 더불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동요대회에 많은 학교와 유치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4
  •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 참가학생 모집
    초등학교 고학년 30명, 중·고생 50명 4월 26일까지 모집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주최하는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년 동안 배움을 함께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이하 꿈의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꿈의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 그 속에서 자신의 진로와 꿈을 설계할 수 있는 평택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다. 이에 따라 꿈의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른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체험, 방학을 이용한 심화적인 생태 캠프 및 자율탐구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맹꽁이생명축제 등 올해 말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 자치회를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교과과정을 계획 및 수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봉사활동 동아리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지역 생태계와 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30명과 중·고등학생 50명으로, 평택교육지원청 과자료실에서 지원서 및 소개서를 내려 받아 4월 26일까지 이메일(pteco2016@nate.com)로 접수하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남부생태연구소(☎ 031-653-50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4
  • 평택대학교 학생연합회 “바자회 통한 대학 발전기금” 전달
    벚꽃축제 바자회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 전달 평택대학교 학생연합회(회장 임태훈)는 4월 12일(화) 벚꽃축제 기간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84만3천원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학생연합회 회장인 임태훈 학생과 부회장인 최승연 학생이 참석하여 이필재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임태훈 연합회장은 “학생들이 먼저 대학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바자회를 개최했고,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바자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필재 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학생연합회의 정성이 감사하다. 학교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특별히 우리 학생들이 인생에 있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라며 믿음 안에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잊지말아달라”고 당부 하였다. 이어 이 총장은 “다시 한 번 대학발전에 힘이 될 수 있게 기부해 주신 학생연합회의 정성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4
  • 평택경찰서, “SPO와 함께 하는 친구사랑 콘서트” 개최
    평택여중 1,000여명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가져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지난 4월 12일(화) 오전 평택여자중학교에서 평택여자중학교 밴드부 ‘그린나래’와 함께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SPO(학교전담경찰관)와 함께하는 친구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PO와 학생들로 구성 된 밴드 15명을 비롯하여 경찰관, 교사,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음악을 통해 그 동안의 경찰관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옆집 누나, 오빠같이 편안한 이미지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친밀도를 높이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경찰관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찰관과 하나 되어 음악을 즐기면서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SPO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공연 등을 통하여 좀 더 친숙한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평택관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4
  • 웃다리문화촌,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벽화봉사
    한효석 작가 재능기부와 관내 중·고생 봉사활동 웃다리문화촌에서는 4월 9일(토) 웃다리문화촌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작품 활동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벽화봉사를 진행하였다.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이날 벽화그리기는 주말을 거쳐 월요일 마무리작업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한효석 작가의 재능기부와 미술에 재능이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웃다리문화촌 벽화봉사를 이끈 한효석 작가는 2012년 사치갤러리(런던) 큐레이터팀 리서치가 선정한 한국 현대미술작가 34명 중 한명으로, 현 갤러리 아트사이드의 전속작가이기도 하다. 한효석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구상미술관 등에 영구 소장되어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웃다리문화촌 특별전 ‘자본론의 예언Ⅱ’를 진행한 바 있어 웃다리문화촌을 방문했던 관람객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벽화의 테마는 웃다리문화촌을 둘러싼 서탄면 금각리를 배경으로, 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유년시절로 돌아가 그 시기에 즐겼던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웃다리문화촌 관계자는 “4월 12일(수)부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상시 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며 “웃다리문화촌은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 상시로 운영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웃다리문화촌(☎ 031-667-0011)에서는 도예체험, 편백힐링체험, 밀가루 퍼포먼스, 클레이아트, 금속공예와 같은 다양한 예술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상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택의 역사적 사료들을 배치한 향토사료관,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구비되어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2
  • [평택의 인물] 심순택(沈舜澤, 1824~1906)
    ■ 조선 말기 문신 심순택(沈舜澤) 심순택(심순택 영정 ⓒ국회도서관 제공)은 1824년(순조 24)∼1906년 조선 말기의 문신이다. 자는 치화(穉華) 시호는 문충(文忠)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고려말 위사사의 승(丞:종 6품) 심홍부로부터 13세손이다. 1850년 문과에 급제, 1852년 한림초시에 합격하여 1853년 홍문관 교리, 1857년 안병군 군수, 1861년 부제학으로 이조참의가 되었으며, 1862년(철종 13) 예방승지1874년(고종 11)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1878년 예조·형조·이조의 판서를 역임하였다. 1882년 임오군란 당시에 도봉소 당상으로 있었고 군란의 책임을 지고 파면되었다. 이후 1884년 우의정, 그 뒤 좌의정을 역임하였고, 갑신정변이 실패로 끝난 뒤 새롭게 조직된 민씨 정권에서 영의정에 올랐다. 심순택은 조선에 대한 이권을 둘러싼 청일 양국의 분쟁 사이에서 정치적 고충을 겪었고, 오토리(大鳥圭介)공사의 강압적인 내정 개혁요구에 직면해서는 사표를 제출하기도 하였다. 1894년 갑오농민전쟁 발발을 계기로 조선침략의 명분을 찾기 위해 조선 주재 공사 오토리 게이스케[大鳥圭介]가 강압적으로 내정개혁을 요구하자 사표를 제출했다. 1896년 아관파천 직후 보수적 새 정부에 참여하여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1897년 대한제국의 수립과 함께 새로이 의정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다가 공홍식 옥중살해사건이 계기가 되어 독립협회의 탄핵을 받기에 이르렀다. 벼슬을 그만둔 뒤 국정은 점차 일본의 주도권 하에 드는 망국에 들게 되었으며,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당시 원로대신들인 기사에 있던 대신들은 특진관 조병세를 위시하여 모두 울면서 조약반대를 하였다. ▲ 심순택의 필사본 친필 서간 ⓒ국회도서관 제공 특히 조병세 등 수 명이 자결하고 각처에서 의병이 일어났으며, 특히 심순택은 매국노를 규탄하고 원로대신들의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상소하였다. 혼란기에 관직에 나아가 국운과 함께 한 심공은 수 83세인 1906년 숙환으로 타계하니 후손들이 생전에 만들어 놓았던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선영에 모시고 후일 향리로 삼아 내려온다. ▲ 평택시 진위면에 모셔진 심순택의 묘 ⓒ블로그 ‘개미실사랑방’ 제공 묘에는 묘비·망주석·문인석·석등 등이 있고 하단에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의 원문은 규장각 대제학·김학진(1838년:문인)이 찬하고, 당대의 서도가 민병석(시종원, 대훈위)이 썼으며, 두전(頭篆)은 의정부 참정 김성근(1835∼1918:서도가)이 써서 그 규모나 필체가 화려하다. ※ 참고 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도서출판 봉명 2001펴냄)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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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2
  • [시가 있는 풍경] 알리바이
    권혁재 시인 차라리 안개 속에서길을 헤매었다 하지안개가 걷히는 시간 동안어쩔 수 없이 골든타임을허비한 채 발이 묶였다 하지아이들이 손톱이 빠지도록철판을 긁어대며 사경에 들 때도분명, 시간은 침몰하는 배처럼급박하게 잠기고 있었으나목숨은, 아우성들은 7시간 만에싱크홀 같이 사라지고 말았지안개 탓만 하는 어른들의더럽고 무책임한 말들이아이들의 웃는 영정 앞에서뱀처럼 허물을 벗는 조문만 할 뿐,안개가 없는데도 늘 안개에갇혀있는 안개의 시대차라리 안개 속에서길을 잃었다 하지풍문만 안개 속에서 떠돌다아이들의 맑은 주검만 수장시킨무정부 같이 의뭉한 알리바이.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이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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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2
  • [세상사는 이야기] 프랑스 여행기 ‘세느강변 강바람’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밤새 도버해협을 건너 꼭두새벽 처음 마주한 프랑스는 분주한 항만이었다. 출입국절차는 오밤중에 이미 선상에서 마친 상태. 영국에서부터 타고 온 리무진은 한 바퀴 커다란 원을 그리며 짐스런 승객들을 내려놓을 터미널을 찾고 있었다. 곧바로 다른 버스로 갈아타자마자 부드럽게 내닫는 6차선 고속도로의 촉감. 선뜻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정교한 노면, 날씬한 차선, 선명한 표지판, 심플한 가드레일, 드넓게 펼쳐진 채소밭 등. 곳곳은 자연스레 불란서 특유의 예술미로 넘쳐났다. 불현듯 신문에서 읽은 기사가 떠올랐다. 프랑스 농업의 높은 경쟁력을 다룬 내용이었다. 갓길에는 느슨한 철조망을 쳐놓았다. 아마도 야생 동물보호를 위한 조치인 듯했다. 특히 인상적인 건 둔덕을 깎아낸 경사면에 세운 하얀 묘비들. 단박에 맘에 쏙 드는 장면이었다. 멀쩡한 산야를 파헤치고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우리네 분묘와는 대조적이었기에. 여기저기 볼거리들이 참 많았다. 고로 무겁게 졸릴지언정 차마 눈을 감을 수 없었다. 언필칭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움. 대혁명 이후 박애와 자유를 바탕으로 이룩한 이네들의 문명이 단번에 나를 사로잡았다. 다만 별반 특징이랄 게 없는 집들의 모양새만은 한국 농촌보다 좀 나은 정도. 나타났다 사라지는 주택 양식에 고금을 관통하는 통일성은 없으나 천편일률적인 영국보다는 자연스러워 좋았다. 아침 일찍이 수도 파리에 입성. 유럽의 서부지역에 똬리를 틀고 6,600만 명이 한껏 다양성을 추구하는 터전이었다. 정식명칭은 ‘프랑스공화국(Republique francaise)’. 서유럽 최대 국가로써 면적은 남한의 6.5배(약 64만㎢)에 가까운 국토는 대략 6각형 모양으로 동서와 남북의 길이가 약 1,000㎞에 달한다. 동쪽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북동쪽은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북서쪽은 영국해협, 서쪽은 대서양과 비스케이만, 남쪽은 스페인과 안도라와 접해있고 지중해의 코르시카섬을 포함한다고 했다. 오랜 기간 가톨릭의 의전으로 찌든 땅. 비록 지난 시절 크고 작은 소요사태를 겪은 뒤 신분차별 없는 평등을 표방하며 자유를 구가한다지만 속으로는 유색인종을 멸시하는 자만심으로 꽉 찼다고 느꼈다. 선진국 가운데 다출산 국가에 속하는 데는 기실 결혼제도의 신축적 월경(越境)이 큰 구실을 했다. 그 결과 거의 절반은 사생아이거니와 그들의 양육을 전적으로 국가에서 책임진다는 말에 솔직히 걱정이 앞섰다. 부러운 건 영국만큼이나 온화한 날씨. 잠시 거닌 ‘세느강변’에 살갗을 간질이는 훈풍이 불었다. 강이라기엔 너무 가느다랗고 천이라기엔 너무 굵다란 물줄기. 굳이 비슷한 예를 찾는다면 우리네 중랑천과 엇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러니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유람선을 띄우기 애매한 터. 우선 볼거리가 태부족인데다 그에 따른 스토리가 없으니 길손의 구미를 당기기엔 역부족이다. 파리지하철의 명칭은 ‘메트로’. 다행히 파업현장을 피해갈 수 있었다. 특이점은 전기차량 바퀴에 고무타이어를 장착했다는 것. 일단 신기했다. 게다가 가속이 빠르고 속도를 내도 진동은 미미했다. 딱딱한 의자의 승차감 또한 의외. 다만 신경에 거슬리지 않을 만큼 삑삑거리는 소음이 발생했다. 전반적인 역사의 모양새나 시스템 여건은 영국과 유사하지만 객실은 더 넓었고 지저분했다. 이동로마다 음악이 있는 풍경. 석고상처럼 눈 한 번 꿈쩍하지 않는 마네킹 역시 죄다 당국의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납부하며 당당히 운영한다니 무척이나 부러운 제도. 단지 짧지 않은 시간 저토록 온몸을 혹사시키고도 아무 탈이 없는지는 적잖이 의문이다. 아무튼 그들의 빈틈없는 행정체계며 질서문화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퐁네프다리>. 그러나 그 역시 허풍에 불과한 터. 안내자는 무슨 대단한 물건인 양 잔뜩 열을 냈지만 녹슨 골동품을 두고 호들갑을 떠는 것 같아 조금은 우스웠다. 솔직히 그저 양쪽 강변을 잇는 50여 개의 교각들 중 하나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되레 청계천변에 늘어선 짧은 다리들이 훨씬 멋스럽다. 기억에 남은 부분은 프랑스 영화인 ‘퐁네프의 연인들’의 줄거리. 목숨처럼 아끼던 애인을 잃고 거리를 배회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인네가 폐쇄된 공간으로 설정된 퐁네프다리에서 한 남정네와 우연히 만나 격정적이고 치열한 사랑에 깊숙이 빠져든다는 얘기였다. 꽤나 상투적이어서 진부하지만 갈수록 순수한 연정이 메말라가는 세태에서 만들어낸 빤한 스토리에도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드는 걸 보면 영혼과 영혼의 그리움을 어렴풋이나마 알 듯싶다. 기다란 땅거미가 내릴 즈음 나는 훈훈한 강바람을 안고 다시금 파리를 방문할 때는 꼭 부부동행하리라 마음먹었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7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72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프랑스 여행기 두 번째 이야기 ‘파리시내의 일상’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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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평택시안중도서관, 김영진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참석 아동 대상 ‘풍선아트’ 우선 체험권 제공 평택안중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6일 오후 2시 ‘노래하는 볼돼지’,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등의 저자인 김영진 작가를 초대해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기억에 대한 그림책인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의 제작과정과 그림책의 의미, 디지털 시대에서 그림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저자 사인회를 개최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그려줄 예정이다. 또한 강연회에 참석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우선 체험권을 제공한다. 이번 강연 접수는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중도서관 2층 대출대(☎ 031-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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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평택시지산초록도서관 ‘제37회 지역예술인 전시회’ 개최
    일러스트 작가에게 배운 어린이 23명의 그림책 전시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에서는 매월 지산초록도서관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지역예술인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제37회 지역예술인 전시회’는 일러스트 작가에게 글과 그림을 배운 어린이 23명의 그림책 전시회이다. 아이들이 지난해 겨울방학 동안 좋아한 것, 상상한 것 등 주변에서 소재를 찾아 그림책을 만들었으며, ‘막둥이의 모험’, ‘구름이의 탈출’, ‘손가락공주의 사랑이야기’등 제목에서도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지도한 작가는 “아이들이 사는 모습과 상상한 것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아이들의 순수한 작품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아이들의 작품은 지산초록도서관 1층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도서관내 전 계단 벽면에서 볼 수 있으며, 작품 이해를 돕는 리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산초록도서관은 올해도 지역에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매월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품 전시를 원하는 작가들에게 전시회 기회는 항상 열려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대출대(☎ 031-8024-7451~2)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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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시가 있는 풍경] 병실 글방
    이근모 시인 아내의 병실病室이나의 글방이 되었다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라서처량한 글방 하나 차려 놓았다아내의 하얀 병상 곁에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쓴다 똥오줌 받아내며기저귀를 채워 주고저승길 오르내리는 병창에어설픈 글방 둥지 하나 틀어 놓았다 고통이 더 심한 밤이 오면날 좀 안 아프게 하여 달라며날밤 새우는 비명 소리에아예 소쩍새 글방이 되곤 한다 나무 꼭대기보다 더 높아소쩍새보다 더 슬픈 것 같은고층건물 하얀 병창病窓에글방 하나 차려 놓았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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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9
  •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이야기] 평택의 구석기문화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하게 알고 싶어 하는 시민,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지난 2014년 평택시의 분야별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평택시사>를 연재합니다. 평택시를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는 <평택시사>가 발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상임위원, 집필위원, 편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말) 평택지역의 구석기문화는 대부분 후기구석기시대에 해당 ▲ 용이동 유적 구석기 토층사진 및 도면(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평택의 구석기문화 평택지역의 구석기문화는 대부분 후기구석기시대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후기구석기 문화층의 특징은 제4기 하성기원 퇴적층과 사면기원 퇴적층을 구성하는 토양·퇴적층의 형성시기와 생성환경의 해석이 중요하다. 주요 후기구석기 유물이 포함된 문화층은 일반적으로 발굴 단면 하부로 갈수록 고기 하성기원의 유수작용이 미약한 대신 쇄설물의 밀도가 크다. 또한 마찰력이 상대적으로 큰 사면기원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지층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사면기원 퇴적층 내에서 여러 차례 추운 기후가 도래해 나타나는 고토양층이 널리 발달하고 있다. 즉 평택지역에서 구석기유물이 출토되는 고토양층에는 마지막 빙하기 동안 동결과 융해 가 반복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쐐기모양의 토양구조(soil-wedge)가 발견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제4기 동안 현재보다도 추웠던 기후가 여러 번 있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구석기유적 지층 내에서 적색토양과 갈색토양 사이 및 갈색토양 상부에서 토양쐐기 구조가 적어도 2회 이상 발달한 점이 특징적이며, 쐐기모양의 토양구조는 유적 형 성과정과 구석기시대의 시기설정에 기준을 제공해 준다. 평택지역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조사 보고된 곳은 희곡리·홍원리·현화리·원정리 등이며 지표 조사된 석정리·운정리·용성리 등에서도 확인된다. 평택용이지구 도시개발사업예정부지 내 유적, 마두리 유적에서 구석기 문화층과 유물이 확인된다. 희곡리유적은 토탄층조사로 고환경분석을 실시했으며 토탄층 아래 제4기 갱신세층에서 구석기가 출토됐다. 석기의 종류로는 찍개·밀개·여러면석기·긁개 등이다. 홍원리유적에서는 격지 1점이 출토됐으며 기반암 풍화토 위에 붉은 갈색찰흙층이 발달해 있다. 현화리유적은 청동기시대 주거지였던 갱신세층에서 구석기 1점이 발견됐다. 원정리유적에서는 조개더미층과 조개더미 아래층에서 구석기가 출토됐고, 조개더미 위쪽 구릉 경사면의 발달된 갱신세층에서도 구석기가 발견됐다. 석기 종류는 밀개·긁개·톱니날 등 석영제 석기류가 대부분이다. 지표조사 된 석정리유적에서는 중장비로 파괴된 기반암 일부에서 발달된 제4기 갱신세층이 발견됐고, 이곳에서 여러면석기 2점, 갱신세층 위에서 몸돌 2점이 채집됐다. 운정리유적은 여러면석기 1점이 제 층위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발견됐으며, 직산말유적과 인근의 송담리유적에서는 발달된 제4기 갱신세층이 형성돼 여러면석기·망치·긁개 등이 1점씩 발견됐다. 안중면 비파산성과 용성리에서는 지표에서 각각 긁개와 여러면석기가 1점씩 발견됐으며 오성면 양교리에서는 밭으로 개간 중인 구릉능선 지역에서 갱신세층이 노출돼 격지 1점이 발견됐다. 평택용이지구도시개발사업예정부지 내 구석기 발굴조사 지역에서도 몸돌·격지·자갈·돌·도구·부스러기 등 석영제인 다양한 구석기 유물이 확인됐다. 갈색사질점토층 하부인 풍화암반층 바로위에서 출토됐으며 찍개나 주먹도끼류의 대형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마두리유적의 구석기는 4-1지층과 4-2지층에서 두 번의 문화층이 확인됐다. 상부에서 부터 첫 번째 문화층에서는 규암제 자갈돌을 이용한 찍개·몸돌·격지·긁개·홈날·톱니날 등이 출토됐고, 두 번째 문화층에서는 규암제 자갈돌을 이용한 찍개·찌르개·여러 면석기·몸돌·격지·긁개 등이 출토됐다. 구석기문화층은 구릉의 정상부에서 비교적 안 정적인 지층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하단부는 삭평이 심해 많은 수의 유물이 표토층 제거 중에 확인됐다. 평택용이지구와 마두리유적의 구석기시대 유물 발견은 평택지역이 토양 쐐기 구조를 가진 제4기 갱신세층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경기남부 다른 지역보다 확실 한 구석기 문화층이 발견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들 지역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마련되면 경기남부에서 발견되고 있는 구석기시대 뗀석기들의 제작 양상과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평택시사 2014’, 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372호)에는 ‘평택의 청동기 문화’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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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9
  • 평택YMCA, 공예재능나눔봉사단 ‘푸른하늘’ 회원 모집
    평택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선정 “활발한 활동 계획” 평택YMCA에서는 5월부터 함께할 공예재능나눔봉사단 ‘푸른하늘’ 성인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공예재능나눔봉사단은 다양한 공예를 배워 지역의 소외청소년에게 무료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평택시민 들을 대상으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열어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주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작은 지구촌 나눔 실천 프로젝트, 공예재능나눔봉사단의 문화사랑방 만들기 ‘D.I.Y’ (Do It Yourself)”라는 주제로 평택시 평생학습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공예재능나눔봉사단 ‘푸른하늘’은 ▶공예교육(캘리그라피, POP, 폼아트, 리본공예) 및 작품 활동<매주 화요일, 24회> ▶소외계층(아동보육센터) 청소년 공예무료교육 활동<매월 4주 토요일, 6회> ▶청소년 자유학기제 현장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5월, 7월, 10월, 10회> ▶지역 문화축제 공예체험부스 운영 및 활동 홍보<5월, 9월 10월, 3회>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YMCA 관계자는 “공예재능나눔봉사단은 평택지역의 성인자치활동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여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여 지역에 다양한 나눔 문화를 확장하며, 공동체의 본보기가 되는 건강한 모델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예재능나눔봉사단 ‘푸른하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YMCA 청소년교육부(☎ 031-681-3081, 656-9280)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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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 평택경찰서,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 펼쳐
    53개교 주변순찰 통해 학교폭력과 범죄예방활동 펼쳐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평택지역 초등학교 53개교를 방문해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안전 활동은 물론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통제 및 주변순찰을 통해 학교폭력과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헌규 평택경찰서장은 매일 아침마다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7일에는 현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 덕분에 평택 관내 초등학교의 등굣길이 안전해지고 있다. 진행중인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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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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