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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세상사는 이야기] 프랑스 여행기 ‘루브르를 한눈에’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곧장 루브르행 버스에 승차했다. 철자마저 낯선 Gallieni역을 출발해 눈에 익은 Opera역사에서 하차하니 <루브르박물관>. 유료 보관소에 거추장스러운 짐을 맡기고 예약한 가이드와 만났다. 하지만 당장 급한 건 민생고 해결. 미리 주문한 김밥 1인분은 고작 두 줄이었다. 채 한 줌도 안 되는 걸 5유로(한화 6,500원)라니, 제아무리 고학생을 돕는다지만 딸린 맹물은커녕 분량마저 턱없이 적어 겨우 요기하는 데 그쳤다. 자고로 주린 뱃가죽을 움켜잡아보지 않은 자와는 함부로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은 무릇 진언(眞言)이었다. 이른 아침 허접한 아침을 때우고 여기저기 쏘다닌 끝에 먹는 밥맛이야말로 꿀맛이었다. 드디어 루브르박물관 관람 시작. 수많은 전시물 가운데 순전한 프랑스 유물은 얼마나 있을까? 가이드의 해설은 내내 겉돌았다. 다소 장황했고 몹시 전문적이었기에. 마냥 설명을 듣다가는 날이 샐 판이었다. 즉 도리아식이니 이오니아식이니 코린트식이니 애써 알려준들 그놈이 그놈 같아 더 이상 구분이 가지 않았다. 대부분 장물이로되 어설픈 감상을 남기자면 영국에 비해 정밀감은 떨어지나 디자인에 세련미가 있어 인공과 자연의 조화미가 돋보였다. 즉 인위적 정치미로는 결코 자연적 예술미를 대치할 수 없다는 전언에 쉬이 공감했다. 세계 최대량의 그림 전시 공간. 파리에 지은 루브르궁전을 송두리째 전용 미술관으로 삼았다. 본시 루브르궁에는 루이 14세를 비롯한 역대 국왕들이 수집한 방대한 양의 미술품을 소장했는데 프랑스혁명 말기인 1793년 국민의회에서 소장품들을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단다. 그야말로 거대미술관의 탄생. 미술품은 고대에서 19세기까지 오리엔트 및 유럽 미술의 전 분야를 망라하였으며, 현재 등록을 완료한 것만 총 20만 점이 넘는다고 했다. 작품들을 각 부문으로 나누고 연대와 지역별로 배치하여 조각부문은 1~2층에, 회화와 공예부문은 2~3층에 진열했다. 딱한 건 워낙 그림에 문외한인 나 자신. 솔직히 지루하고 따분했다. 그나마 여태껏 뇌리에 박힌 건 모나리자의 낡은 미소. 이따금 그녀의 핏기 없는 웃음을 떠올리노라면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온다. 소위 세계적 명작이란 게 얼마큼 믿을 만한 근거를 담보한 건지 심히 미심쩍어서다. 팔이 잘린 비너스상을 뒤로하고 식상한 박물관을 나섰다. 아울러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다름 아닌 사전에 가이드의 자질을 검증할 장치가 긴요하다는 점. 귀국 후 차분히 되돌아보니 유학한답시고 장기간 유럽에 눌러앉아 아예 돈벌이에 나선 이들이 적잖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잘못된 해설을 현장에서 걸러내면 그뿐이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그러기에 여행자 스스로 권리를 지켜내라는 주문이다. 수동적으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자기소개에만 의존하지 말고 실제 고용했던 팀들에게 실시간 조언을 구하는 것이 지혜. 요즘은 가이드를 평한 댓글마저 후기를 통해 교묘히 세탁하거나 조작하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고 보면 그들의 궤계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온갖 방안을 강구할 시점이라고 이르집고 싶다. 예컨대 우리를 바티칸에서 도운 가이드는 노련한 새치기를 통해 긴 줄을 단번에 줄이는 등 극히 한국적인 수완을 발휘했지만 그 출신이 불분명하고, 프랑스에서 만난 가이드는 비록 장삿속은 지나쳤으되 건축을 공부하러 왔다가 한계에 부딪혀 결국 포기했다는 토로를 들으면 그런대로 신뢰가 갔다. 다시금 유레일을 이용해 Commerce역 근처 3 Ducks Hostel에 도착하니 비좁은 터에 각 나라에서 모여든 젊은이들로 초만원이었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불편하기 그지없는 숙박시설이었다. 한 방에 무려 20명을 몰아넣은 데를 들어가니 철제로 된 3층 침대. 게다가 보다 안전한 1층 자리는 죄다 동난 뒤였다. 그런데 누가 찜한 건지 아닌 지 모호한 곳이 눈에 띄었다. 나는 냉큼 모포를 말아 만든 베개를 해체하고 벌렁 드러누웠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백인 청년이 먼저 자리를 맡아놓았다는 듯 두리번거리더니 주섬주섬 짐을 옮겼다. 미처 못 봤던 가방이 침대 밑에 있었던 참. 조금은 미안했지만 그냥 모른 척 누워 있다가 자리를 잡았다 싶을 적에 슬그머니 일어나 대충 억지샤워를 마친 다음 장장 세 시간여를 기다린 밤 10시를 넘겨서야 삼겹살을 굽고 햇반을 덥혀 때늦은 저녁을 들었다. 못 생긴 상추에 누린내가 나건 말건 뼈 섞인 서양 돼지고기를 입안에 넣자마자 와지끈 잔모래가 씹혔다. 역시나 최고의 요리는 극심한 시장기. 어쨌든 공동체를 위해 이모저모 수고한 손길이 있어 한 끼나마 푸짐한 만찬을 즐겼던 거다.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지랴, 모두는 비위생적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배불리 먹어 두었다. ■ 프로필 <월간에세이>를 거쳐 <한맥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 본보에 7년째 ‘세상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신앙산문집 <주님과 동행한 오솔길>, <생각만큼 보이는 세상>을 펴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hash, 이메일: johash@hanmail.net) ※ 다음호(374호)에는 조하식 수필가의 프랑스 여행기 네 번째 이야기 ‘에펠탑의 밤풍경’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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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1
  • 송탄제일중, 굿네이버스 평택지부에 ‘위기가정아동지원금’ 전달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로 매월 용돈 모아 기부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기평택지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기평택지부(센터장 김인혜)’는 21일(목) 송탄제일중학교(교장 황익승)로부터 위기가정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송탄제일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2010년부터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로 매월 용돈을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였으며, 해외아동 및 지역 내 아동의 심리정서 지원하는 일에 사용해 왔다. 송탄제일중학교의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는 사회가 산업화, 경쟁화되면서 학생들이 자기중심적 사고가 심각해지고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인식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존중, 소통, 배려, 나눔의 덕목을 갖춘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2016년 3월을 시작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위기가정아동의 건강, 교육, 생활 등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송탄제일중학교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공감과 협력, 나눔의 삶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기평택지부는 한국에서 설립되어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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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1
  • 평택교육지원청,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확산” 선포식 개최
    박주상 교육장 “어떤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21일(목) 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약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정·부패의 강력한 척결 의지를 선포하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직자 대표로 안재천 교수학습지원과장의 “반부패 청렴서약서” 낭독에 이어, 박주상 교육장의 “클린 평택교육, 부패제로 확산”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박주상 교육장은 선포문에서 “교육기강을 해치는 어떤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교육계의 묵은 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기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육장은 참석자들에게 “교육자로서, 공직자로서 아이들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선포식에서는 청렴나눔교육연구소 이강숙 대표가 청렴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청렴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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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1
  • 평택시, 남부지역 어린이집 원장 130명 직무교육 실시
    보육사업 안내 및 아동학대, 안전사고 예방 중점 교육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0일(수)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남부지역 어린이집 원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2016년도 달라진 보육사업 안내와 아동학대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 어린이집 재무회계 운영,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있어 매우 유익하였고, 업무의 공유 차원으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이배 평택시 여성가족과장은 “보육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원장님 이하 보육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린 아동들이 우리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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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1
  • [책과의 소통] 괜찮아, 나는 나니까
    성전 지음 / 나요 그림 / 담앤북스 / 2016년 03월 23일 출간 성전 스님이 건네는 ‘마음’이라는 희망. 성전 스님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 『괜찮아, 나는 나니까』. 총 91편의 글이 실려 있는 이 책은 성전 스님이 2013년부터 《불교신문》과 《조선일보》에 쓴 칼럼에 최근에 쓴 글을 더해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절집의 아름다운 풍경, 진실한 삶의 자세를 깨닫게 하는 용소마을 농부와 어부, 허리 굽은 할머니들의 일상, 실크로드로 떠난 구법 여행기 등을 통해 성전 스님은 ‘지금 여기, 나에게서’ 희망을 찾는 법을 들려준다. 크고 작은 일상에서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을 마주할 때마다, 그 일로 좌절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때마다 스님은 다시금 ‘마음의 힘’을 떠올린다. 이 책에는 먹고 사는 일이 힘겨워 주저앉은 사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 괴로운 사람들에게 ‘마음’이라는 희망, ‘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차리고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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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0
  • [시가 있는 풍경] 포스트 시론
    권혁재 시인 시를 덮고 자다가답답한 기운에나도 모르게 걷어차오래도록 맨몸을 내놓고선잠으로 뒤척였다꿈결인 듯 잠시그가 걸어와여전히 쉰 목소리로시가 좋아졌다,시가 좋아졌다하면서사라지는 그의 뒤로간헐적으로 숨 가쁘게들려오는 신음소리체증 같은 가위눌림에시를 걷어내고방문을 열어젖히니대숲에 걸린 시들이벌겋게 타고 있었다초승달도 태울 듯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이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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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0
  • 한국복지대학교-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교류 협약 체결
    평택 및 안성 지역 산학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 창출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용섭)은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4월 20일(수)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양교 산학협력단간 전략적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황용섭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득환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서에서 양교 산학협력단은 ▶국책사업 및 연구개발 공동 추진 ▶계약학과 등 사회 수요 맞춤형 사업 공동 추진 ▶양교의 인력·시설·장비 공유 및 지원 ▶기타 양교 산학협력단 협력사업 등의 공동 추진에 합의하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양교는 학내 상호 연락사무소를 만들고 계약학과 공동운영의 전단계로 교원의 상호파견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황용섭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양교 모두 특성화사업 수행대학으로 상호보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평택 및 안성 지역 산학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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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0
  • 평택시 포승읍,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청소년지도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이명상 회장 선출 평택시 포승읍(읍장 이계봉)은 지난 19일(화) 청소년지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평택시청소년지도위원의 위촉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장, 사회복지단체장, 경찰, 주민자치위원장의 추천으로 신규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정비했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명상 회장은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기총회 종료 후 협의회원 및 유관기관(포승·만호 파출소, 안중농협포승지점) 공무원 등 30명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포승공단 내 여술공원 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 및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계봉 포승읍장은 “관내 청소년이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안전하고 반듯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이웃 주민의 신고가 중요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는 주변 이웃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승읍 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 및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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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0
  • 송탄출장소, 2016년 어린이 환경체험교실 운영
    관내 4개 초등학교 총 120명 “물의 소중함 체험”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김지호)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총 120명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송탄정수장에서 시설 견학을 통해 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물의 소중함과 절약정신을 경험 했으며, 진위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곤충과 식물을 채집해 자연의 신비스러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멸종 위기 생물인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했다. 또한,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아있는 현장교육인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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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0
  • 평생학습 위한 ‘2016 평택시민자치대학’ 개강식 개최
    남부(8회), 서부(4회), 북부(4회) 순차적 운영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9일(화)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평택시민자치대학 개강식을 방송인 김학래 강사의 ‘100세 시대 삶과 유머’란 주제로 개최했다. 평택시민자치대학은 ‘늘 배움이 넘치는 풍요로운 학습도시 실현’이라는 슬로건으로 늘 배움이 넘쳐나는 미래지향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매년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명실상부한 시민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평택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유명 석학과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한 각 분야별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의 강사진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김학래 강사의 ‘100세 시대 삶과 유머’란 주제로 첫 강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자치대학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문화가 정착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자치대학은 지난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남부(8회), 서부(4회), 북부(4회)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29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평택시민자치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시민누구나 운영기간 중 당일 참석 수강할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20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성교육’ 실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48명 대상으로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16일(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평택·안성지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성교육에서는 청소년 성폭력 실제 사례를 알아보고, 예방대책 및 여성인권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갔으며, 각종 통계자료 및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현실적인 우리나라의 청소년 성문제를 인지한 후 각자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해 보는 등 열띤 반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청소년 성교육에 참여한 효명고등학교 정우렬 학생은 “무심코 했던 장난이 성폭력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았다. 여성 인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20
  • 송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UCC공모전’ 참여하세요
    내달 20일까지 5분 이내 동영상, 총상금 900만원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에서는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UCC공모전 작품을 내달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적인 설치 확산 운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개최되었으며, 공모 주제는 ▶주택용 소방시설 필요성과 설치 의무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 설치를 유도”하는 내용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 형식은 개인 또는 팀별 5분 내외 UCC 동영상(720×480픽셀 이상)을 제작하여 참가신청서(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와 작품설명서를 전자우편(liafile@korea.kr)으로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10작품을 시상하며, 최우수상에게는 국민안전처 장관상이 수여되고, 최우수(2명) 200만원, 우수(2명) 100만원, 장려(6명) 5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119생활안전과(☎ 02-2100-0918)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20
  • 평택경찰서-국제대학교, ‘경·학 업무 협약식’ 맺어
    국제대 재학생의 경찰 업무 이해도 및 실무역량 향상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국제대학교와 경·학 업무협약식을 19일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경찰서 심헌규 서장과 국제대 장기원 총장을 비롯한 경찰·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학교 재학생의 경찰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경·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에는 국제대 경호보안학과 재학생들과 지구대·파출소 합동 방범 순찰활동을 통한 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치안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재능나눔 봉사를 위한 상호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심헌규 서장은 “국제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성장과 동반자적 미래가치를 인식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대학교 학생들이 범죄예방활동을 통한 평택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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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9
  • 평택시민아카데미, “안동하회마을 현장학습” 실시
    상록수학교, 40여명의 자원교사와 학생 참여해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교장: 이한칠)는 지난 4월 15일(금) 안동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찾아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택시,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현장학습에는 40여명의 자원교사와 학생이 참여했으며, 평소 책에서만 배우던 역사문화유적의 현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왜란기에 크게 활약한 서애 류성룡 선생을 기리는 병산서원의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광을 견학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서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우리 옛가옥의 정취에 매료되었다. 한편 평택시민아카데미와 상록수학교는 평택지역의 대표적인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2006년 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2015년 행정자치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9
  • 평택경찰서, ‘2016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 가져
    “아동·청소년 안전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지켜요”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지난 4월 15일(금) 평택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2016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상균 평택부시장, 평택교수학습지원과장, 평택시 자치경찰협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청계직원들, 어폴·학폴 단장 및 회원들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울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는 이날 발대식을 축하해 주기 위하여 방문하여 마술, 춤, 노래 등의 공연을 펼쳤다. 발대식은 홍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식 및 감사장 수여, 작년 활동 동영상 시청,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헌규 평택경찰서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있어서 든든하다. 건강하게 잘 근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9
  • 평택시, ‘한·중·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참가자 모집
    평택 청소년, 일본·중국 청소년들과 양국 도시 상호 방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중국 우호 도시 청소년과 평택 청소년이 함께 하는 ‘한중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가 올해도 평택시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교류캠프는 평택 청소년이 우호 도시인 일본(마쓰야마, 아오모리, 아키타), 중국(닝보, 샤먼) 청소년들과 양국 도시를 상호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 교류활동이다. 국내(평택) 일정은 ▶평택·일본 청소년: 7월 22일(금)~27일(수) ▶평택·중국 청소년: 7월 29일(금)~8월 2일(화)까지 진행되며, 국외 일정은 8월 1일~15일 사이 도시별 4박5일 일정으로 양국 문화 체험, 지역탐방, 홈스테이(가족문화체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토)까지이며, 이번 교류캠프에는 중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은 일본 아오모리 12명, 마쓰야마 10명을 모집하고, 고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은 일본 아키타현 12명, 중국 닝보 12명, 샤먼 10명을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신청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센터(☎ 031-646-5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일정이 취소된 2015년 청소년국제교류캠프 선발자는 지원 시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해당 도시 방문 시 숙박 및 체험비는 무료, 항공료는 자부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8
  • [시가 있는 풍경] 해국海菊
    권혁재 시인 끊어진 연을 주으러 갔던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았다파도가 휘돌아 칠 때마다무너져 대리는 둑 위에서 함초들이 몸을 벌벌 떨었다함초더미가 가린 폐선 조각들은해풍에 들썩거리며아이들의 울음을 막아버렸다굴바위까지 좇아온 형들의 외침에도끝끝내 대답 없는 아이들연이 떨어진 자리에서꽃이 피기 시작했다아이들의 작은 손을 닮은 꽃연을 따라갔던 아이들 대신해풍에 꽃향기가 섞여왔다아이들이 울은 시간만큼이나눈물을 머금은 꽃연을 주으러 갔던 아이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 <고흐의 사람들>이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6-04-18
  •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이야기] 평택의 신석기문화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하게 알고 싶어 하는 시민,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지난 2014년 평택시의 분야별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평택시사>를 연재합니다. 평택시를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는 <평택시사>가 발간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상임위원, 집필위원, 편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말) ■ 평택의 신석기문화 ▲ 지제동 유적 전경(사진 왼쪽)과 지제동 유적 출토 즐문토기류(세종대학교 박물관) 신석기시대 유적은 대체로 큰 하천이나 해안가에서 가까운 저습지를 바라보는 소구릉 경사면 또는 하천변의 충적대지에 입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 지역에서 신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 유적은 지제동유적과 원정리 유적이 있다. 지제동 유적에서 출토된 즐문토기는 표토와 움의 퇴적층에서 발견됐으며 유구 안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무늬는 대부분 동체부에 베풀어져 있으며 그 종류는 횡주어골문을 비롯해 사격자문, 사선문 등으로 시문방법의 차이를 통해 시문구가 다름을 알 수 있다. ▲ 원정리 유적 보존지(사진 왼쪽)와 원정리 유적 출토 즐문토기류(아주대학교 박물관 제공) 원정리 유적은 아산만과 남양만이 갈라지는 돌출부 야산 남사면에 위치한다. 해발 49m 정도에서 시작되는 구릉 상부 조개더미 층은 얇게 잔존해 있으나 구릉 아래로 내려오면서 조개더미 층이 2m 이상 두터워지고 있다. 문양은 구연부 모양은 찍어 눌러 시문한 단사선문이며 동체부는 그어서 새긴 어골문이 주류를 이룬다. 최근 서해도서지역에서 신석기유적이 활발히 조사되고 있어 해안에 접해 있는 평택지역 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신석기 유적이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 다음호(373호)에는 ‘평택의 청동기 문화’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8
  • 평택시, 어린이 편식예방 위한 특화사업 진행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뭉게구름어린이집’ 교육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영양 강화 특화사업으로 푸드브릿지 교육법을 적용한 어린이 편식예방 프로그램 “채소왕이 되어요!”를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편식예방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급식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식재료 중 어린이들이 주로 편식하는 식품을 선정해 직접 만지고 먹어보는 등의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매달 진행되는 사진 공모 이벤트에 선정 되면 푸드브릿지 식재료를 주제로 어린이방문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첫 이벤트에 선정된 “뭉게구름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일 참나물을 이용한 어린이교육을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8
  • 평택YMCA, 제7기 청소년영어역사해설사 1차 캠프 사전답사
    문화탐방 해설 위해 조선왕릉(영릉-세종대왕릉) 찾아 평택YMCA에서는 4월 16일(토) 오전 8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생명반(초등) 30명, 평화반(중등) 30명 등 총 60명의 ‘청소년영어역사해설사 1차 캠프 사전답사’를 진행하였다. 2016년 청소년영어역사해설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세계문화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2회기에 걸쳐 개강식, 오리엔테이션, 사전 레벨테스트, 친목도모활동(모둠정례화), 역사해설의 이해(나의고장 역사알기 및 해설기법) 등 올바른 역사관을 키우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3회기 활동은 첫 번째 주제인 ‘조선왕릉’을 주제로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륵사(보물 8가지)로 사전답사 활동을 다녀왔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유적(문화재)에 대해서 어떻게 해설할 것인지에 대해 시대와 장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설을 듣고 과거로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YMCA 관계자는 “앞으로 역사(2회기), 영어(2회기), 해설(2회기)의 준비과정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자신의 시각에서 역사관을 정립하여 내·외국인에게 해설하는 역사해설 및 문화체험 캠프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YMCA는 오는 7월 16일(토) 진행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에 참여할 외국인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자격은 영어권 외국인 청소년, 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YMCA 청소년교육부(☎ 681-3081, 656-9280)로 문의하면 된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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