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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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지역상권 점포 수 늘지만 ‘폐업률 7.11%’로 아주 높아
    경기 침체, 소비 위축, 임대료 부담, 높은 원자재 가격... “자영업자 벼랑 끝” ▲ 평택시 거리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임대 문의 문구 내수 경제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국 지자체 지역상권은 물론 평택시 지역상권도 찬바람을 맞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자영업자 수는 전국적으로 550만 명이며,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인 590만 명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인 600만 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다행히 평택시의 경우에는 가파른 인구 증가에 힘입어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에 따르면 평택시 점포 수는 ▶2023년 3분기(7월~9월) 23,442개(프랜차이즈 점포 3,573개, 일반 점포 19,869개) ▶2023년 4분기(10월~12월) 23,506개(프랜차이즈 점포 3,627개, 일반 점포 19,879개) ▶2024년 1분기(1월~3월) 23,561개(프랜차이즈 점포 3,710개, 일반 점포 19,851개) ▶2024년 2분기(4월~6월) 23,676개(프랜차이즈 점포 3,659개, 일반 점포 20,017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폐업률이 높아 지역상권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2024년 상반기부터는 평택시 폐업률이 7.11%로 집계돼 하남시 7.33%, 화성시 7.12%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폐업률이 높았다. 폐업률 현황을 보면 ▶2023년 1분기 852개(3.6%) ▶2023년 2분기 846개(3.5%) ▶2023년 3분기 953개(3.9%) ▶2023년 4분기 810개(3.3%) ▶2024년 1분기 917개(3.7%) ▶2024년 2분기 895개(3.6%)로 집계돼 3개월마다 평균 879개 가게가 문을 닫고 있다. 높은 폐업률과는 반대로 음식업종은 2023년 1분기 8,993개, 2023년 2분기 9,219개, 2023년 3분기 9,267개, 2023년 4분기 9,304개, 2024년 1분기 9,334개, 2024년 2분기 9,35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외식업, 소매업, 프랜차이즈 업종 등에 창업이 집중되면서 기존 자영업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인건비 상승, 임대료 부담 증가, 높은 원자재 가격 등으로 적지 않은 자영업자들이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더욱 문제는 올해 들어서도 국내 경기가 꾸준히 침체되어 상권마다 빈 점포가 늘어나면서 폐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 차원의 지역상권과 골목상권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고, 시민들 역시 지역상권과 골목상권을 이용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어야 할 시점이다. 한편 평택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5일부터 지역화폐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해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고객충전분)의 10%를 1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19
  • 평택비상행동,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 가져
    ▲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평택비상행동 관계자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평택비상행동(상임대표단 박정호·소태영·이선화·임흥락·박정인·조종건·김두민, 이하 평택비상행동)은 지난 14일(금) 오전 10시 평택시청에서 윤석열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평택비상행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탄핵 선고 지연을 규탄하고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비상행동 박정인 상임대표 기조 발언, 조종건 상임대표 규탄 발언, 이호성 민노총 평택안성지부 수석부의장 투쟁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위한 절차가 지연되면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 선고 기일이 늦어지는 것은 정의 실현을 지연시키는 행위이며, 국민의 삶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혐의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은 헌정질서가 과연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면서 “더 이상 우리는 내란의 시대에 살 수 없고, 내란을 종식시키는 것은 하루 빨리 파면을 선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고 지연이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판결을 요구한다. 평택비상행동은 이러한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평택비상행동은 평택지역의 여성, 시민사회, 청년학생, 노동, 농민, 종교, 정당 등 34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과 70여 명의 개인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평택시민촛불’과 매주 토요일 탄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19
  • [인터뷰] 신희철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게 듣는다!
    ▲ 신희철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지난 2020년 1월 1일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신희철 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023년 연임되어 평택 남부지역의 22개 대 의용소방대에 소속된 700여 명의 대원과 함께 평택소방서 후방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봉사하고 있다.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을 맞아 3월 17일 평택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자 경기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는 신희철 회장을 만나 ▶의용소방대 조직체계 ▶화재 및 재난 시 역할 ▶의용소방대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 ▶앞으로의 계획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임무 등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신희철 회장 “안전 위한 민·관 협치 통해 시민 안전 지키겠습니다” -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하는 일은? 현재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에는 22개 대 7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남성의용소방대는 서무반, 보급반, 진압반, 구조구급반, 예방반, 훈련반, 기술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의용소방대는 홍보반, 보급반, 구급반, 구호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소방차 길 터주기 알림 캠페인,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는 119수호천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들이 한정된 인력으로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현장 인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휴대폰으로 출동 지령을 발송하게 됩니다. 의용소방대 남성 대원들은 재난 시 시간에 관계없이 지원 요청을 받으면 화재, 재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 보조역할 및 교통통제,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성 대원들은 식사 및 간식 지원, 수색 활동 등 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재 예방을 위해 노인정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배치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신희철(앞줄 왼쪽 세 번째) 경기도 의용소방대 남성 연합회장 -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의 임무는 무엇인지? 의용소방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안전전문대는 2인 1조로 구성되어 주말, 공휴일을 포함하여 6월 1일~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5시 평택소방서, 팽성119안전센터, 안중119센터, 세교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벌집 제거 활동, 유기견 포획과 로드킬 수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소방서에 신고를 하시면 약 80~90%는 생활안전전문대가 즉시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다양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벌집 제거를 위해 대원들은 경기도소방학교와 소방관들에게 월 1회 정기교육을 받고 있으며, 벌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한 후 적격자만 출동해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 대원의 약 70%가량이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구조구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시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전문대 평택연합회와 송탄연합회에 차량 총 4대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여름철 열사병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천막과 대형 아이스박스를 지원해 주셔서 지원받은 차량을 통해 열심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활안전전문대에 차량을 지원해 주신 평택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신고를 받으면 신속하게 출동해 일상 속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 안성천 실종자 수색에 나선 의용소방대원들 -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들께서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용소방대는 투철한 봉사 정신, 협동심,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갈 것이며, 이외에도 청소 봉사활동,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요양원 정기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 의용소방대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은? 지난 2022년 4월 ‘개정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표되면서 2023년부터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날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10만여 명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소방서 지휘관들이 의용소방대에 대한 무시와 홀대하는 경우도 있어 적지 않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면서 한편으로는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평택소방서 외경 - 앞으로 활동 계획은? 최근 평택시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64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순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성천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할 구역 내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는 신체가 건강하고 소방, 의료, 구급, 구조 관련 경력이 있거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여 임용될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의용소방대에 참여하셔서 우리가 사는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함께 지켜나갔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700여 대원들과 함께 지역공동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평택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특히 평택 연합회 대원들은 평택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보조역할을 원활히 진행하면서 소방차량이 원활히 진입할 수 있는 교통통제, 주변 인가 위험 상황 전파 및 주민대피, 화재현장 주변 소방용수시설 점령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5-03-19
  • 교육부 “AI 단추 플러스로 학습 진단·평가하세요”
    ▲ EBS ‘AI 단추 플러스’ 누리집 첫 화면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17일 초·중·고교생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https://ai-plus.ebs.co.kr)’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계별 추천학습(이하 ‘단추’)’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AI 단추 플러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면 초·중·고 학교급별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EBS ‘AI 단추 플러스’는 이번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 코스웨어(진단평가→개념학습→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 국어·영어, 고도화 수학)’을 새롭게 도입했다. 먼저 인공지능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 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단과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 지도(MAP)를 통해 국어·영어·수학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 아울러 EBS 교재·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전체 문항 내에서 맞춤형 문제를 추천받아 과목별로 나만의 시험지를 만들고 풀어볼 수 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단추 플러스 개통으로 학생 누구나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개선되었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3-19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관공서·은행 사용 가능
    <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14일부터 주소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 ‘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은행은 물론 관공서,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보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을 적용해 본인 명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과정에서 주민센터 방문 및 신원확인, 생체인증, 스마트폰에 IC 주민등록증(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 접촉 등을 거쳐 높은 신뢰성이 보장된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금 처리돼 즉시 사용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19
  • 청년 평균 소득 2,625만 원… 부채 1,637만 원
    ▲ 지난해 평택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13만 원, 청년 개인의 평균 소득은 2,625만 원, 평균 부채는 1,637만 원, 평균 재산은 5,012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가구주인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51.3%, 독립생활하는 청년은 45.6%이고, 미혼 청년 81.0%, 1인가구 청년은 23.8%였다. 국무조정실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실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청년의 삶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2년마다 작성·공표하고 있으며, 이번은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전국 17개 시·도 만 19~34세 청년 가구원이 있는 1만5,0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시했다. 청년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51.3%이며, 부모 등이 가구주인 청년 가구에 살고 있는 청년은 48.7%였다. 혼인상태별로 미혼은 81.0%이고, 이혼·별거·사별 포함 기혼은 19.0%이며, 1인 가구 청년은 23.8%였다. 청년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13만 원이고, 구체적 소비 항목은 식료품비 80만 원, 교통비 22만 원, 오락·문화비 18만 원 순이었다. 청년 개인의 평균 소득은 2,625만 원, 평균 부채는 1,637만 원, 평균 재산은 5,012만 원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의 비율은 67.7%이고, 세금 공제 전 월소득은 266만 원이었다.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은 54.4%, 독립생활하는 청년은 45.6%이고,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중 38.0%가 구체적 독립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독립생활을 하고 싶어서’가 47.4%로 가장 많았다. 주거 점유 형태는 부모 소유 포함 자가가 49.6%로 가장 많았고, 전세(23.8%)와 보증부 월세(23.8%) 순이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경험은 7.0%, 거주 의향은 71.7%로 나타났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3-19
  •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지급액 100~150만 원↑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에게 연간 100~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급액을 당초 70~100만 원에서 100~1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도내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노동청소년 7,272명이다. 선정된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10~2012년생)에게는 10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7~2009년생)에게는 150만 원이 4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시·군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04년부터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비 경감 및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19
  • 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 공공임대 첫 투자협약
    ▲ 투자협약을 체결한 최원용(가운데) 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경기경제청에서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과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평택 포승BIX지구 내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자금력 부족으로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국내복귀기업 등을 위해 공급한 단지다. 도는 시범 사업 대상지로 민간개발보다 분양가가 낮은 공영개발 산업단지 중 경기 남부(포승)와 북부(연천) 1곳씩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임대공고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포승BIX지구 내 12개 필지(4만5천여㎡) 중 7개 필지(2만3천여㎡)가 계약을 완료했다. 임대 기간은 5년이며, 임대 기간 만료 후 1회에 한해 최대 5년 계약기간 연장이 가능하다(최대 10년 이내). 입주 5년 이후에는 기업이 희망할 경우 분양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고,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입주기업들은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상반기에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중소·영세기업에게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3-19
  •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 접견
    ▲ 왼쪽 두 번째부터 김윤기 교육장,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과 김명숙 부의장은 1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을 접견해 평택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을 통해 강정구 의장은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의 부임을 축하하며,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교육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당부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 고등학교 설립, 원거리 통학 등 여러 가지 교육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평택시의회는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신임 교육장은 교육부 교직발전기획과, 교과서선진화팀, 기획조정실, 대변인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재외교육기관인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3-19
  •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평택 시민추진단’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13회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추진단을 모집한다. 평택시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시를 대표할 물의 정원과 정원작가, 시민정원사, 대학생, 어린이 등 여러 계층이 참여하는 가지각색의 정원과 정원 체험이 펼쳐진다. 모집 기간은 3월 10일(월)부터 4월 4일(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박람회가 종료되는 10월까지이다.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6일(목)~19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시민추진단은 홍보팀(40명), 정원조성팀(40명), 정원해설팀(40명), 자원봉사팀(180명)으로 구성된 300명이 활동하게 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모집 대상은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평택을 정원도시로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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