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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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지하2층~지상25층 총 569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구성 ▲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860-2번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3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 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이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 고덕자이 센트로 조감도 (GS건설 제공)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3-03-16
  • 평택농악보존회, 미취학 아동 체험 프로그램 ‘농악아, 놀자’ 운영
    3월 17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 총 40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에서는 2023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미취학 아동 평택농악 체험 프로그램인 ‘농악아, 놀자’를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1일 2회차로 총 40회를 운영한다. ‘농악아, 놀자’ 사업은 평택농악보존회가 평택 관내 유아들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3월 17일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www.ptnongak.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몸풀기 체조, 평택농악 공연 관람, 평택농악 체험(소고놀이, 줄타기, 버나놀이, 공연 의상 체험), 워크북 교육으로 구성됐다. 평택농악보존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참여기관의 참여율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회차보다 차수를 늘려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특히 새로운 체험 및 워크북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유아들이 우리 평택농악을 더욱 재미있게 배우고 흥미를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3-03-16
  • [세상사는 이야기] 기독교를 위한 변증 ‘정결한 결혼관을 규정함’ (5회)
    이제 그리스도인의 순결에 대해서 다룰 차례입니다. 성도덕은 기본적으로 옷차림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기독교의 규범은 결혼해서 배우자에게 충실하든지, 독신으로 금욕하든지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요지는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성을 제어하는 일에서 기독교의 원칙을 따르는 데는 절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불완전한 자가 완벽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참고로 심리학에서는 억압된 성적 욕망이 위험하다고 가르칩니다. 기독교에서 결혼을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육체가 짓는 죄보다 더 나쁜 건 영적 쾌락을 추구하는 일입니다.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고 즐거워하는 것, 남을 자기 맘대로 휘두르는 것, 남의 흥을 깨뜨리고 좋아하는 것, 남의 험담을 즐기는 것, 권력을 탐닉하는 것, 증오를 부추기며 기뻐하는 일 등이 그것입니다. 동물적 자아와 악마적 자아를 즐기는 자들이 거리의 매춘부보다 지옥행에 더 가까운 줄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결혼관에서는 부부를 하나의 단일한 유기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결혼에 대한 열쇠와 자물쇠의 비유는 적절해 보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배우자의 간음을 제외하면 이혼을 금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결혼식장에서 서약한 것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증인들 앞에서 행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순결을 논하기에 앞서 정직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상대를 향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이요 정의라는 규정입니다. 사랑하면서 느끼는 황홀한 감정은 여러 가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그것이 삶의 토대일 수는 없습니다. 유한한 인간의 감정이 늘 지속 가능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남편을 가정의 머리(에베소서 5:22-24)라고 합니다. 부부가 동등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가정에도 일정한 순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강력한 사랑을 바탕으로 가족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수호할 최후 결정권을 행사하는 데 따른 부득이한 순위입니다. ▲ 부락산 일대에서 만난 풍경화 기독교의 규범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9)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원수까지 용서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한복판에서 다시금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마태복음 6:11)라는 말씀까지 맞닥뜨리면서 떠오른 말은 용서하지 않으면 자신도 용서받지 못한다는 선언입니다. 필자의 경우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뒤부터 고민을 거듭하다가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 자격이 있기에 나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서 발견된 비겁함, 자만심, 탐욕까지 무작정 덮어주면서 말입니다. 기실 누군가를 지독하게 미워한다는 것은 오롯이 증오의 세계에 갇히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살인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13)라는 말씀을 주신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전쟁터에 나간 기독교인 병사가 총으로 상대를 무찌르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 안에 똬리를 틀고 들어앉아 있는 적의나 복수심을 물리치라는 충고입니다. 전혀 사랑할 구석이라곤 없는 자들까지 사랑한다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랑할 만한 모습이 아닌데도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단지 그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사랑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이 자유로울 수 없는 죄악 중에 교만과 자만이 있습니다. 천사도 교만으로 인하여 악마가 되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께 정면으로 맞서는 일입니다. 교만한 자에게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알고 보면 자기 안에 교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남과의 비교에서 옵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권력이야말로 교만한 자들을 좋아합니다. 교만은 필연적으로 적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교만한 자가 믿는 하나님은 상상 속의 신을 만들어 섬기는 것입니다. 교만은 영적인 데서 비롯되니까요. 교만을 통해 온갖 유혹을 극복하려는 자들도 있습니다. 교만은 영적인 암으로써 악마가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타당한 칭찬을 듣고 즐거워하는 일은 습관적이 아닌 한 교만은 아닙니다. 교만한 자들일수록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입에 발린 목소리로 자신을 부족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합니다. 겸손해지고 싶다면 자신이 어딘가 교만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퇴임 후 기고활동을 이어가면서 기독교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을 운영합니다. -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4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672호)에는 ‘기독교를 위한 변증 - 믿음으로 사랑을 소망함’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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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하식의 이야기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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