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 위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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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굿모닝 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칭 평택대학교병원의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유관기관별로 부여된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이번 훈련은 메르스 신고환자 접수부터, 긴급검역출동, 병원 내 검역·역학조사, 환자 격리병동 이송까지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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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에 참여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가 메르스 발원지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메르스 극복과정에서 간과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우리시가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재인식 시키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보건소 양희종 소장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체계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5개 반 13명이 근무조로 편성·운영되었으며, 가상 메시지 5건을 처리하는 도상훈련과 의심환자 이송 등 실제훈련이 병행되어 실시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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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등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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