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 위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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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굿모닝 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 메르스 신고환자 접수부터, 긴급검역출동, 병원 내 검역·역학조사, 환자 격리병동 이송까지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메르스2.jpg](http://www.ptlnews.kr/data/cheditor4/1511/9673ce4ea550378fa4356150ee367c1f_1447733216.8075.jpg)
훈련에 참여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가 메르스 발원지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메르스 극복과정에서 간과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우리시가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재인식 시키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보건소 양희종 소장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체계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대응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등 5개 반 13명이 근무조로 편성·운영되었으며, 가상 메시지 5건을 처리하는 도상훈련과 의심환자 이송 등 실제훈련이 병행되어 실시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