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6(수)
 

“감소 속도는 좀 더 지켜봐야... 위중증환자 증가도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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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을 진행하는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제공 = 보건복지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제1통제관은 “1주 평균 확진자는 지난 18일을 정점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국내 확진자는 지난주보다는 감소해 1주간에 약 12% 정도 줄어든 수치”라며 “다만,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1통제관은 “위중증환자는 오늘 기준 1,085명으로 당초 예측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환자 증가 규모와 속도에 비교해 위중증환자 증가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오미크론에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은 특성이 있고, 또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률이 89%이며 먹는 치료제에 대한 처방 확대 등을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적 치명률은 계속 0.13%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진단하고, 먹는 치료제를 빨리 투약해 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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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수 정점 지나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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