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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영옥의 눈 건강] 눈이 침침하면 머리도 흐려진다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우리가 사물을 본다는 것은 눈으로만 하는 일이 아니다. 눈으로 포착한 이미지는 망막에 상을 맺혀서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리고 뇌가 영상화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보았다고 인식을 하게 된다. 즉 눈으로 뿐만이 아니라 뇌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걷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지나쳤다거나, 피곤해서 글자를 잘못 읽었다거나, 분명히 있어야 할 장소에 물건이 보이지 않았다거나 하는 현상들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눈으로 보고 있어도 뇌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력이 나쁜 사람들 중에는 ‘어차피 보이지 않으니까’라고 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냄으로써 시력이 떨어지고 뇌기능도 약해지게 된다. 주변(입체) 시력이 좋은 사람은 치매가 없다. 눈이 침침하면 머리가 흐려진다는 말은 바로 눈과 뇌가 연동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에서 시력관리가 곧 뇌 관리인 것이다. ◆ 시력관리가 잘되면 치매도 예방이 된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대사회에서 치매는 자신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관리를 잘 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이러한 뇌와 관련된 질환들이 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요한 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는 굴절성 이상과 질환적인 이상으로 분류된다. 굴절성 시력저하는 비교적 관리가 어렵지 않다. 보이는 불편이 크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안을 통해서 원거리용 안경은 원거리가, 근거리용 안경은 근거리가 최대한 잘 보이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하면 된다. 또한 노인성질환 요인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 있고,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망막변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눈으로 본 자극으로 뇌가 활성화되고 발달하기 때문에 시력개선이 곧 뇌 기능 개선이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어서도 시력이 개선되고 뇌의 자극이 높아지면 뇌 기능의 발달은 물론 치매 예방에 좋다. 충분한 영양과 산소공급이 잘되도록 하여 뇌 기능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 ◆ 청소년기의 뇌 발달은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기 뇌의 성장발달에도 시력과 시각은 매우 중요하다. 시력과 시각에 문제가 있으면 공부를 싫어하게 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된다. 시력은 보이는 능력이고, 시각은 양안이 주시를 할 때 시선이 한 방향으로 향하는 각도조절에 필요한 안 근육힘의 균형을 말한다. 이 각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뇌에서 맑고 선명하게 인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혼란을 일으켜 겹치거나 흐리게 보인다. 다양한 감각을 정리하는 시각의 통합 능력이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시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다. 불균형의 시력과 시각을 교정하고 나서 부진했던 성적이 확실하게 향상되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시력과 시각이 뇌 발달에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서 정확히 교정된 시력이 나오게 하는 것은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또 나안시력이 0.1 이하가 되면 시신경이 가늘어져 뇌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교정된 시력이 중요하지만 나안시력도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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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국민연금 바로알기] 기금운용본부 하는 일은?
    본지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기금운용본부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규모와 운용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답) 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국민연금기금을 설치하였고,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 운용하기 위하여 1999년 기금운용본부를 설립하였습니다. 2003년 100조 원, 2010년 300조 원, 2015년 500조 원에 이어 2019년 700조 원을 돌파하였고, 국민연금기금은 일본 GPIF와 노르웨이 GPFG와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정한 운용지침에 따라 금융 부문과 복지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누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말 기준 금융 부문 포트폴리오는 채권 49.1%(349.6조 원), 주식 39.2%(279.6조 원), 대체투자 11.4%(81.0조 원), 단기자금 0.1%(0.8조 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로 2019년 10월 말 347.2조원의 누적 운용수익금을 내어 기금 적립금이 712.1조원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해외에서도 운용역량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7년 유럽지역 대체투자 분야 전문매거진인 IPE Real Estate誌로부터 아시아 연기금 최초로 ‘올해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코어 앤 코어 플러스 투자전략상’, 2019년 ‘기회추구형 전략 글로벌 투자자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투자 권위지인 The Asset誌가 수여하는 ‘올해의 연기금 투자자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단은 다양한 해외 언론으로부터 운용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담전화 ☎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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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 중대본, 4월까지 300만 명 상반기 1,200만 명 예방접종
    “국민 개개인이 모든 생활공간에서 기본방역수칙 이행해야” <사진 제공=보건복지부>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차장은 20일 “4월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 1,200만 명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이미 확보된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모든 시·군·구에 총 264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국가 간의 치열한 백신 도입 경쟁과 안전성에 대한 변수를 극복해 당초 계획돼 있는 백신과 곧 계약 예정인 추가 물량을 차질 없이 도입하고 접종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결국 국민 개개인이 모든 생활공간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이행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이 일상 속에서 계속 발생하면서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가가 관건”이라며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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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 2021년 달라지는 제도 알아두세요! ⑫
    ◆ 안전속도 5030 정책 전국 시행 4월부터 도시부 속도하향 ‘안전속도 5030’이 전국 시행됩니다. 보행통행이 많은 도시부(주거·상업·공업지역) 도로의 제한속도가 일반도로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h로 관리됩니다. 전국 13개 도시 시행결과 교통사망자 41% 감소, 중상자 15%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운전자가 도시부 내에서 주행할 때에는 도로구간 별로 설치된 최고속도제한 교통안전표지에 따르시고, 별도의 속도표지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에는 50km/h 이내로 주행하시면 됩니다. 단, 소통 상 중요도로는 예외적으로 60km/h 운영이 가능합니다. ◆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이 확대됩니다.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중증난치 등 질환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인하하여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입니다.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질환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적용 전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적용 후에는 입원·외래 10%가 인하되어 의료비 부담이 완화됩니다. 확대된 질환의 산정특례는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 거동불편 장애인 집에서 결핵검진 가능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대상을 확대합니다. 2020년부터 전국 사업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의 수혜대상을 의료수급권자·재가와상노인, 노숙인 등에서 거동불편 장애인까지 확대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2021 달라지는 제도’는 연재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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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1
  •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 취업지원금 참여자 2천명 모집
    4월 30일까지 모집...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미취업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만 35세~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의 미취업자이면 신청가능하다. 이번 1차 모집의 선정 인원은 2천 명 내외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총 90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취업준비를 위한 면접경비, 직업훈련비,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사후관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 지급기간 동안 조기 취·창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 30만 원의 ‘취·창업 성공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2월말 기준)에 따르면, 도내 여성 고용률은 48.3%(전년 동월대비 -1.7% 하락)로 남성 고용률 70% 대비 21.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에서 여성의 취업률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 취약계층인 여성들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https://apply.jobaba.net)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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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평택시, 인권침해 예방 위한 지적장애인 전수조사
    학대 발견되는 경우 가해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 적용 계획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지적장애인 대상 신체적·경제적·성적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인권침해 근절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7월까지 4개월간 지적장애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통·이장과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거주환경 및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며, 방문조사 시 인권학대 등이 발견되면 즉시 시와 인권위원회에서 긴급 조치할 예정이다. 이근재 평택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실시하게 됐으며, 조사에서 학대가 발견되는 경우 가해자에게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지역 내 전체 등록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25,041명이며, 이중 지적장애인은 2,292명(9.1%)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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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평택 굿모닝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설
    19일부터 사전예약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개시 ▲ 굿모닝병원 예방접종센터 접종 모습 평택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은 19일(월)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굿모닝병원은 감염예방과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병원 외부 공간인 선빌딩 4층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설했으며, 국가에서 지정된 조기접종 대상자에 대해 사전예약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굿모닝병원에 지정된 접종대상자는 직장 소재지 관할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가 해당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보건소에서 해당 백신수령 후 예약일에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된다. 단,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은 사전예약이 불가하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12시, 오후 2시~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위치는 선빌딩(경기도 평택시 소사2길 22) 4층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전화(☎ 031-5182-7700)로 문의하면 된다. 굿모닝병원 심대근 병원장은 “굿모닝병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모든 환자와 직원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19 이전의 건강한 우리의 일상으로 복귀되기를 바라고,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나아가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병원장은 “평택지역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에 이어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4일~9일, 4월 16일~17일에는 정부 방침에 따른 사전 동의를 받은 굿모닝병원 임·직원 837명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1차분)을 받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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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변영옥의 눈 건강] 원시는 잘 보여도 교정을 해야 한다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약도의 원시는 원거리가 잘 보이고 가까운 거리도 크게 불편함이 없이 볼 수 있다. 중도 이상의 원시의 경우 원거리는 큰 불편이 없이 볼 수가 있지만 근거리는 불편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원시를 가지고 있으면 보는 불편도 있지만 안정피로가 많고 시력의 저하로 이어져 안구정렬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시가 있으면 반드시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 원시는 상이 망막 뒤에 초점을 맺기 때문에 초점을 앞으로 옮겨오기 위해서 원거리를 볼 때 조절운동을 일으키면서 눈의 피로를 느낀다. 원시가 심해 너무 뒤쪽에 초점을 맺으면 조절력의 한계를 넘어서 상을 정확히 맺을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원시가 심하면 먼 거리도 잘 보이지 않고 가까운 물체는 조절의 한계를 벗어나기 때문에 보이는 불편도 따르게 된다. 원시가 심하지 않아서 원거리 시력에 지장이 없더라도 정확한 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원시안은 안 구형이 정상인의 안구에 비해 작은 경우가 많고, 그 외에 각막 만곡도가 정상보다 심하거나 수정체 굴절력이 너무 낮아져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많으며, 선천적으로 안구자체가 작은 선천성 소안구증인 경우도 있다. ◆ 원시가 있으면 안정피로가 있다 원시가 심하면 눈의 조절력이 과다하게 필요하므로 안정피로를 많이 느낀다. 약도의 원시일 경우에도 안정피로 등 두통, 눈의 찡그림, 집중력 저하, 복시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이는 시력과 관계없이 근거리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에게 원시가 있으면 반드시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 ◆ 약시 또는 사시가 발생 할 수도 있다 원시가 심하면 근시에 비해서 약시(교정을 하여도 약한 시력)가 될 수 있는 확률이 있으므로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에 시력 검안을 해서 확인을 해주어야 한다. 또 어린 나이에 원시가 있으면 눈이 안으로 몰리는 조절성내사시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정확한 시력검안을 꼭 받아야 한다. ◆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빨리 나타난다 나이 45세 전후에는 가까운 물체가 잘 안보이기 시작하는 노안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그런데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더 젊은 나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원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조절력이 좋은 젊은 시절에는 불편이 없지만, 노안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것을 두고 ‘젊어서 좋은 눈이 빨리 나빠진다’라는 말이 있다. ◆ 원시 처치 방법 원시가 있을 때에는 이에 맞는 안경착용이 필요하겠지만 노안이 40대에 빨리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근용 안경착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현상조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행광선이 눈 속에서 굴절되어 초점이 망막보다 뒤쪽에 맺기 때문에 플러스 안경렌즈로 교정을 해준다. 즉 안구의 전후 직경이 정상 안구보다 작은 경우의 눈은 볼록렌즈 안경으로 교정을 하게 된다. 시력검안을 통해서 원시의 정도를 측정하고 가족 중에 심한 원시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3세 이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조기에 교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원시는 볼록렌즈인 콘택트렌즈나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눈의 초점을 맞추는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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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9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실시
    농민 70여명 대상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 이용방법 안내 ▲ 14일 진행된 2021년 평택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평택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원하는 평택시 거주 농민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로컬푸드의 미래와 농업인의 역할 ▶PLS (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이해와 올바른 농약 사용법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사업설명 ▶평택 토종종자 소개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 규정 및 이용방법 ▶매장 라벨 프린터 사용법을 교육했다. 생산자 교육을 이수한 농민들이 생산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은 4월 24일 개장 예정인 평택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에서 만날 수 있다. 로컬푸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생산자 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추후 평택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원하는 평택 농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여는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은 로컬푸드재단의 직영점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6
  • 평택시,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1인당 교통비 30만원 평청카드에 충전 지급 예정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부터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 68명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택시가 구직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4인가구 5,851,548원) 이하 가구의 만 19~39세 취업 준비 청년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구직자에게는 1인당 교통비 30만원을 평택시 청년 대중교통 전용카드 ‘평청카드’에 충전 지급할 예정이며, 평청카드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차, 지하철, 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자격, 신청서류는 평택시청 홈페이지 또는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청년복지팀(☎ 031-8024-3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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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평택시, 백신접종 만 75세 이상 어르신 이동차량 지원
    15일부터 읍·면·동별 관용·전세버스 이용해 이동 지원 ▲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관용버스와 전세버스를 이용한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15일부터 읍·면·동별 관용·전세버스(45인승)를 이용해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어르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종에서는 발열체크와 신원 확인, 문진표 및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에게 예진을 받은 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관용 및 전세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다. 아울러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현장에 119구급차 배치 및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응체계가 구축돼 있다. 정장선 시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이동지원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5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배달의 만족’ 진행
    고구려짬뽕10101 송탄점, 송탄 뿌로마지오, 한전평택지사 후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5일(월)부터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는 특식지원사업 ‘배달의 만족’을 진행했다. ‘배달의 만족’은 감사함을 표현하는 신청자 또는 대상자가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코로나19와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이번 ‘배달의 만족’ 사업에는 관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33명의 사연이 접수됐다. 선정기준(신규 대상자, 사연의 애틋함, 감사함, 진실함)에 따라 18명을 선정하여 신청자의 감사편지(영상, 음성파일)와 함께 맛있는 음식(중국요리, 피자, 양념치킨, 보쌈, 김밥 등)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 김모씨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해준 이벤트가 너무 즐거웠다”면서 “항상 다각적으로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 만족’ 특식 지원사업에는 고구려짬뽕10101 송탄점, 송탄 뿌로마지오, 한국전력평택지사가 후원했으며,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요리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5
  • [국민연금 바로알기] 국민연금 노후준비서비스란?
    본지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 노후준비서비스란 무엇인가요? (답) 과거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자였던 자 및 수급권자에게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15년 12월 ‘노후준비 지원법’ 시행에 따라 명칭이 ‘노후준비서비스’로 바뀌고, 대상도 전 국민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노후준비서비스의 종류는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사후관리서비스로 나뉩니다. 진단서비스는 사회적 관계, 건강한 생활습관, 소득과 자산, 여가활동 분야의 지표로 구성된 ‘노후준비 종합진단지’ 작성을 통해 개인의 노후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상담서비스는 진단결과에 따라 분야별 노후준비 취약점을 파악하고 재무영역과 비재무영역(건강, 여가, 대인관계)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한 교육서비스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노후준비에 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기관 연계서비스는 노후준비를 위해 타 기관 서비스 이용이나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으로 연계하거나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사후관리서비스는 상담 시 설정한 실천목표 준수여부의 주기적 점검 및 추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는 노후준비 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관계기관의 다양한 전문서비스 연계를 통해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타 공공 민간영역의 개별적 부분적 서비스와 구별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공단 지사(지역노후준비센터)에 방문하여 대면 상담을 받거나, 내연금 사이트(http://csa.nps.or.kr)에서 무료 종합재무설계, 간단재무설계, 목적자금설계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는 개인은 ‘내연금 사이트’에서 강의 목록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고, 단체 기업(기관) 등은 전문강사와 교육 일정 내용 등을 조율한 뒤 출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전화 ☎ 1355)
    • 생활/의학
    2021-04-15
  • 평택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하세요!
    만 24세 청년들에게 1인당 연 10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15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1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인당 연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복지 정책이다. 2분기 지급 대상자는 1996년 4월 2일생부터 1997년 4월 1일생으로,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4월 15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5월 20일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를 신청하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으로 추가 지급이 가능하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괄지급 신청에 동의한 경우 2021년 지급분(최대 75만원)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연매출 10억 이상 매장 등을 제외한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또는 평택시청 홈페이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신청 사이트(apply.jobaba.net)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4
  • 평택시, 협치회의 실무위원회 위원 공모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협치의제 발굴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오는 26일까지 평택시 협치회의 실무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시는 ‘평택시 협치 기본 조례’에 따라 지속가능한 협치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협치회의를 구성하고 협치추진단과 4개의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시민사회 활성화 ▶공론화 ▶의제형성 ▶자치분권 등 4개 분야로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협치회의 실무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협치 실무위원회 활동을 통해 평택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치의제를 발굴하거나 협치사업에 대한 실행, 평가 등 협치 사업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거나 관내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중 관련 분야와 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방문,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협치회의 실무위원회는 지난 2년간 비영리공익활동활성화, 커뮤니티 공간조성,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민참여형 도시숲 네트워크, 푸드플랜 민간네트워크 구축 등 협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4
  • 평택시, 1인 가구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
    3월말 기준 104,895세대... 전체 세대 42.3% 차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1인 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착수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1인 세대는 3월말 기준 104,895세대로 전체 세대의 42.3%를 차지하고 있지만, 다인가구에 초점을 맞춘 정책 골격이 지속되고 있어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는 1인 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기본방향과 추후 과업일정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어 전문가 의견공유 및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오는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평택시 현황과 변화특징,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향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 및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평택시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환경의 변화시점에 놓여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과 욕구를 파악한 후,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1인 가구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4
  • 평택시, 청소원·방호원 휴게시설 개선 추진
    6개 부서 9개소, 시설 노후 및 정수기·공기청정기 부족 ▲ 청소원·방호원 휴게시설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청사 내에서 근무하는 청소원·방호원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시청, 직속기관, 출장소 등 9개 부서 14개소를 대상으로 ‘청소원·방호원 휴게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작업 공간과 인접한 곳에 휴게시설 위치 여부, 1인당 1㎡ 이상 최소면적 6㎡ 확보 여부, 냉장고·정수기 등 비품 비치 여부, 쾌적한 공기 질 확보 여부 등 근로자들의 휴게시설 이용 불편함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 근로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휴게시설의 최소 면적 6㎡ 이상 확보와 필요한 비품이 갖춰져 있었으나, 6개 부서 9개소는 시설 노후,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비품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예산 확보를 통해 9월까지 단계적으로 휴게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게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사한 사항”이라며 “개선이 완료된 후에도 정기적으로 휴게시설 불편사항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일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3
  • [변영옥 눈 건강] 질 높은 생활 위해 양안 협력 잘 되어야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다양한 정보시대를 살아가려면 시력이 보이는 것으로만 만족 할 수 없다. 지속력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질이 높은 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양안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눈을 움직일 때 오른쪽과 왼쪽 눈으로 각각 들어온 두 줄기 빛의 정보를 뇌에서 정리하고 융합하여 하나의 상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을 융상이라고 한다. 이 융상을 바탕으로 3차원의 깊이를 인식할 수 있는 입체시가 생겨난다. 이 입체시가 잘 이루어져야 거리, 속도, 위치, 높낮이 파악을 잘할 수가 있고 순발력이 생긴다. 또한 융상이 잘 이루어지려면 두 눈이 힘을 합쳐 같이 움직이고 연동해야 한다. 스포츠에서 협동이 중요하듯이 우리 눈도 협동이 필수적이다. 두 눈이 하나의 목표물을 향해 잘 움직일 수 있어야 하며,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서로가 엇갈리게 되면 시력의 질에서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된다. 두 눈이 사이좋게 연동하여 하나의 목표물을 보는 습관과 목표물을 잡기 위해 뻗은 팔의 근육에서 느끼는 감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자신과 목표물 간의 거리감과 공간의 깊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몸에 익히게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눈이 둘이라는 것은 많은 장점으로 작용한다. 두 눈을 사용함으로써 깊이를 간파하고 공간을 파악하여 멋진 3D영상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두 눈이 어떤 이상의 원인으로 제대로 연동하지 못하면 시력은 좋더라도 눈을 사용할 때 갖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눈과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 두 눈이 협동을 하지 못하면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 사시가 아니더라도 두 눈이 협동을 하지 않고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사물이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그 이유는 한 목표물에 대해 양쪽 눈의 시선이 동시에 잘 맞지 않아 뇌에서 융상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물이 둘로 보일 때 성인이라면 문제점을 알 수 있지만 청소년이나 유아들은 증상을 판단하지 못 할 수 있다. 사물이 둘로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양안이 협동하는데 부담이 따르면 눈의 피로, 두통, 불쾌감, 졸음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럴 경우 한쪽 눈으로 보는 시력이 더 잘나오고 양안의 시력이 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증상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원인을 모르고 약으로만 해결을 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양안 협동이 되지 않으면 복시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게 한쪽 눈으로만 보려고 한다. 각각의 정보를 뇌에서 하나로 합치지 못하고 두개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뇌에서는 한쪽으로 들어오는 형상을 일시적으로 지우고 한쪽만을 받아들인다. 이런 뇌의 작용을 ‘억제’라고 한다. 억제는 물체가 두 개로 보이지 않게 해주고 불쾌감과 흐릿함, 또 눈의 피로 등을 느끼지 않고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한쪽 눈으로만 사용을 하다보면 건전한 입체시가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억제는 약시로 진행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양안이 확실하게 연동해서 보도록 시력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생활/의학
    2021-04-13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 24일 개장
    이충점, 안중점에 이어 22일 고덕점, 24일 오성점 오픈 ▲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이 위치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평택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사장 김준규, 이하 재단)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1층에 지역 농민과 도시민을 잇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4월 24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고덕면 해창리(문화마을길 27-13)에 위치한 대디팜영농조합법인 직매장도 문을 열 계획으로, 이충점과 안중점에 이어 3호, 4호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민과 만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서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로컬푸드 저변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 발전을 돕고 있다. 평택에서 4번째로 문을 여는 오성점은 재단의 직영점이며, 로컬푸드직매장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다른 직매장들과 더불어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평택 농업생태원을 찾는 시민 편의를 드높이고 인근 숙성시장길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지역 맘카페를 통한 정기적인 공동구매를 추진해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장 내 먹거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신선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선함이라는 장점을 부각하고 다양함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3
  • 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 실시
    전자출입명부 사용 어려움 겪던 디지털 취약계층 큰 호응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홍순경)는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수기 명부를 관리해오고 있었으나 민원인의 편의와 불편 개선을 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시설 출입 시 시설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방문자의 방문일시와 전화번호가 기록되고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호응도가 높으며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홍순경 지사장은 “그동안 운영된 수기명부 작성은 작성의 번거로움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불편이 따랐다”며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는 증진하고 안전한 방역체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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