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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에게 듣는다!
    "평택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의원총회에서 4선의 원유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당선되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당선 후 정부여당의 ‘정책코디네이터’ 역할을 강조했으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등을 통해 국민의 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금)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4선, 평택갑)을 만나 ▶주한미군 평택 이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 ▶당정협의를 통한 다양한 정책 ▶여당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추진 등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 인터뷰 - 지난 2월 정책위의장에 당선되고, 굉장히 바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새누리당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집권 여당의 정책을 조율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민심을 잘 받들고 서민을 보살피는 정책 개발에 힘을 기울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서 성공한 정부와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큽니다.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이후 새누리당, 정부, 청와대가 함께 긴밀하게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회의’를 비롯하여 수시로 정부와도 당·정 협의를 필요 할 때마다 개최해 협의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 경제활성화 정책을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택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평택항 매립지 소유권과 관련 중앙분쟁위원회 심의결과 평택시 귀속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결정을 위해 유의동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공재광 평택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계부처에 여러 차례 설명하고 평택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평택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고덕신도시부터 서정동, 신장동, 서탄면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비 수백억 원을 투입해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입니다. 서탄면의 숙원사업인 마두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예산 89억 원을 확보 한 것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서탄면 마두리, 회화리 일대의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와 수해 예방에 큰 도움을 주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농어촌공사에서는 이 사업의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중앙당과 지역을 오가며 현안을 해결하다 보니 요즘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상황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늘 격려해주시는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큰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최근 여러 차례 당정협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정책들인지 지난주에만 3번의 당정협의가 있었습니다. 서민생활비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인하 당정협의>를 실시하여 다음 달인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하는 올 들어 세 번째 요금조정으로 누적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가 인하되는 것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쌀 수급 안정대책 당정협의>는 쌀값의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정부가 6만 톤을 추가 수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격리를 추진했던 18만 톤 중 일부 지자체에 배정된 물량 중 지자체가 격리하지 않고 반납한 물량인 1만 7천 톤을 포함하여 총 7만 7천 톤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쌀 값 하락에 주름이 깊던 농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최근 도심 한복판에서 싱크홀 현상이 거듭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싱크홀 점검 당정협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보고를 받아보니, 지하공간의 관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 자체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싱크홀 사고에 대해 국가-지자체-사업시행자나 시설물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법에 따르면 지하 시설물관리자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하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위험도가 높은 경우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여러 차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정산 보완대책 등 서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일들도 당 정책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여당의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는데, 어떤 식으로 당 정책위를 운영할 생각인지요? 이번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 안팎에서 변화와 혁신의 요구가 컸다고 봅니다. 여권이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님들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위기를 돌파할 팀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려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민심과 역행하는 정책은 아무리 잘 짜인 정책이라도 추동력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민심을 기초로 한 정책이 중요한데, 민심을 읽는 안테나는 정부와 청와대보다는 당이 좀 더 예민합니다.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당이 중심을 잡고 당·정·청의 긴밀한 소통과 시행착오를 사전점검하고 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위의장에 출마하며 당은 민심의 바다 한가운데 떠 있고, 민심을 가장 잘 아는 국회의원들이 모인 당이 중심이 되어 당·정·청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책에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혼란이 야기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이 강한 집권 여당’을 만들기 위해 민심과 동떨어진 정부의 정책들을 소통을 통해 우선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추진에 있어 민심을 하늘처럼 받들어 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발로 현장을 누비고 귀를 크게 열어 두겠습니다. 지난번 담뱃값 인상, 연말정산 파동, 건강보험료 개편과 관련된 정책 혼선 과정을 지켜봤기에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바로 옆에서 살아 숨 쉬는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무적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정책위부의장단, 정조위원장단, 민생정책혁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등 매머드급 정책위원회가 정책적 역량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 역할을 하면서 정책위의장직을 잘 수행해나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정책위의장 당선 직후 평택항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담은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토론회를 개최하셨는데,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추진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은 북한에 가로막혀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남북관계의 변수와 국제안보 환경의 변화, 한-중 FTA를 계기로 한층 가까워진 한-중 관계를 고려할 때 한반도와 중국을 바로 연결하는 일명 ‘황해-실크로드’(황실로드) 구상을 제안하게 되었고, 지난 2월 국회에서 외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평택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대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추진에 대한 각 부처의 입장과 추진 필요성, 추진 방향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평택항과 중국의 옌타이 항을 오가는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과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연결하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완성을 위한 또 하나의 비단길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평택항의 경우 물동량처리 최단기간 내(26년) 1억 톤 달성, 자동차 수출입처리 4년 연속 1위라는 실적도 보유해 중국향발 화물 최적지로 꼽히며, 지난 7월 평택항과 옌타이항 사이에 카페리 항로가 신설되는 등 지정학적으로 근거리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초일류 기업을 유치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이 되었고,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은 물론 동북아, 세계로 진출하는 물동량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평택항이 대륙 진출의 최적지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서부 대개발’에 힘입어 장거리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도시는 백화점 등 유통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한-중 FTA를 계기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서부 내륙지역을 산업지대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물동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90%가 옌타이에 집중된 점도 주목할 점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한·중 열차페리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서부 내륙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한-중 FTA 타결을 통해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올해 이 분야의 연구 용역 예산이 외교부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구체화된 계획을 가지고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 내년부터 주한미군 평택 이전이 본격화 되는데, 차질은 없는지. 또 기지이전에 맞춰 평택시를 위한 정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2006년 창설되었으며, 용산기지와 대한민국 각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2사단을 평택과 대구로 이전하는 국책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군부대는 용산기지에 준하여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는 공사가 상당부분 진척되어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는 2016년이 되면 모든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총예산 18조 8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지난해 10월 23일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를 갖고 전작권 반환 연기와 주한미군이전계획과 관련하여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기지에, 주한미군 210화력여단은 동두천에 잔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은 한미연합사 기능과 동두천 210여단 등을 제외하면, YRP(용산기지이전계획),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사업은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으로부터 질의를 통해 확답을 받았으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한민구 국방장관도 “용산기지와 210화력여단 모두 이전한다는 기본원칙과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 YRP는 상호 협의를 통해 이전계획의 조정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외교·국방 장관의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볼 때 주한미군 평택이전계획은 한강이북과 용산에 최소한의 병력만을 잔류시키고 예정대로 추진됩니다. 미군기지이전계획에 따라 평택에는 2016년부터 미군과 그 가족, 군속(군무원)등 약 5만여 명의 새 식구가 생기게 됩니다. 기존에 주둔하고 있는 인원들을 포함하면 약 6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에 대한 인프라 구성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재광 시장께서도 관련 TF를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군기지이전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 지금 평택시는 LG와 삼성산단 입주, KTX 지제역사 신설 등 호기를 맞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의원님은 그동안 '교육, 의료, 복지가 어우러진 살고 싶은 평택'을 강조하셨는데 이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평택에는 삼성, LG 등 대기업 유치와 KTX 평택역사 설치,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으로 경기남부의 도농복합도시에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 교통중심도시, 안보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 문화, 예술, 의료 등 주민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는 시민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평택이 하드웨어적인 성과들은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교육과 문화, 의료,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과제입니다. 평택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지난해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의 유치를 위한 ‘평택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해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 내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를 15개 학교 총 70억 5,8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체육관 건립, 도서관 건립, 학교 조경 사업 등에 관련예산이 사용되었습니다. 추가로 시급한 학교시설개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락산에서 안성시 고성산에 걸쳐 형성되는 ‘평안 해오름길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의 향토자원과 생태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역사·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게 되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생활의 확대를 위해 전시회, 공연 등을 유치했습니다. 올해 좋은 공연과 전시회 유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시민들께서도 공연장과 전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평택자치신문 독자와 시민 여러분들께 한 말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 앞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보살피는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민들이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일할 기회를 여러 차례 주신 덕분에 집권 여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고, 저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과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평택 발전은 물론이고 평택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4-29
  • 평택항, 자동차운반선 전용부두 건설된다
    소형차 8,000대 선적 가능...2017년 하반기 준공 목표 평택항 동부두에 자동차 운반선 전용 부두가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추가로 건설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5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소형차 8,000대(5만 톤) 선적이 가능한 자동차 운반선 전용부두 착공식을 가졌다. 연간 자동차 40만대를 처리할 수 있는 이 부두의 총 사업비는 720억 원이고,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수출입은 물론 평택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완성차의 물류 효율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대표는 "자동차 처리항이 부족해서 지금 인근에 있는 컨테이너항을 임차해서 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이 부두가 준공이 되면 앞으로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150만5,780대의 자동차를 처리해 국내 항구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으로도 세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존 4개 부두에서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선 전용부두 1개를 추가로 건립하게 되면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 평택시, 시민, 시민사회단체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간 관할권 분쟁에 휩싸인 평택·당진항 매립지에 대해 분할 귀속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해대교를 기점으로 서부두 북쪽 내항은 당진시 관할로, 남쪽 외항은 평택시 관할로 의결했다. 이로써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예정지 포함) 관할은 총면적 648만평 가운데 기존 당진시 300만평, 아산시 50만평, 평택시 198만평에서 평택시 618만8천평, 당진시 29만2천평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총면적 가운데 71%를 평택시가 관할토록 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4-29
  • 공재광 시장, 김천시 환경사업소 방문 "현장 행정"
    평택축협 가축분뇨공동처리시설 건립반대 해결 모색 공재광 평택시장은 23일(목) 평택축산농협에서 추진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 설치와 관련해 정상균 부시장과 함께 경북 김천시 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 봤다. 이날 시설 방문은 평택축산농협의 밀폐식 처리 시스템 설치를 앞두고, 지역주민이 설치반대를 주장하고 있어 같은 시설을 설치한 김천시 사업장을 방문해 가축분뇨 처리과정과 악취관리 발생 실태 등을 살펴보고 향후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시설이 시에 설치되도록 하기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과 정상균 부시장은 김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장을 둘러보며 김천시 공무원과 위탁업체 소장으로부터 가축분뇨처리 과정 및 악취관리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업장 주변 약 300m미터 떨어진 대홍맨션 아파트 관리소장과 주민을 찾아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여부 확인과 의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평택축산농협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주민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소통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김천 사업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보완 된 시설을 설치토록 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축산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13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1일 100톤 처리 규모로 사업비 45억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으며 완벽한(지하화, 밀폐화, 악취저감 등) 시설 설치를 위하여 자체예산 35억을 추가로 투자하여 무방류, 무배출, 밀폐식 고속발효 방식을 통하여 악취, 질병피해 우려 등 주민피해가 없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평택시는 경기도내에서 축산규모 5위(8.4%)를 차지하고 매일 가축 분뇨가 2,100톤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실정이며, 축산농가에 적치되어 있는 가축분뇨로 인해 악취 등 환경오염 문제로 주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분뇨처리장 건립 예정지인 고덕면 이장, 노인회장, 주민들, 축협관계자, 시청관계자 등 70여명은 하루 전날인 22일 김천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둘러 본 주민들은 여전히 건립반대 입장을 드러냈고, 일부에서는 간립반대에서 한 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4-29
  • 평택대교 균열 7,703개...철근 노출 "이럴수가?"
    안전성과 내구성 문제...대교 지나는 시민들 불안에 떨어 지난해 9월 완공된 평택대교의 콘크리트에 많은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3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원주 지방 국토관리청을 상대로 ‘일반국도 등 도로건설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 3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1년 9월∼2014년 9월까지 평택대교 공사(연장 1.2㎞, 공사비 886억 원)를 시행하면서 총 118개 구획된 교량상판 가운데 117개 구획에서 거푸집을 제거할 때마다 실시해야 하는 균열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공을 맡은 A컨소시엄은 감리단은 허용 균열폭 이하의 균열 82개만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지만, 감사원이 직접 균열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03개의 균열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786개는 허용 균열폭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각두부에 발생한 균열 중 47개에 대해 비파괴시험 방식으로 균열의 깊이를 표본조사한 결과, 최대 24.8㎝나 되는 등 36개 균열의 깊이가 10㎝ 이상 되면서 철근까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상대로 평택대교에서 발생한 균열에 대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4-29
  • 평택아파트 가격 오름세 멈춰 "아 옛날이여"
    올해들어 수도권 전체 상승세 불구하고 "평택시 보합세" 부동산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타면서 수도권 비인기지역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4월 들어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4월 다섯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3.3㎡당 평균 매매가격 642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1만원 오른 43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지역에 변동이 없었으며 유일하게 가재동 지역만 3.3㎡당 6만원(1.07%) 인상되었다. 전세가격 역시 전지역에 변동이 없는 가운데 비전동 지역만 1만원(0.21%) 인상되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군문동(713만원) ▶합정동(710만원) ▶장당동(664만원) ▶세교동(657만원) ▶서정동(654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26만원) ▶이충동(610만원) ▶고덕면(589만원) ▶안중읍(579만원) ▶가재동(564만원) ▶동삭동(564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통복동(555만원) ▶포승읍(507만원) ▶지산동(503만원) ▶팽성읍(463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36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용이동(513만원) ▶세교동(490만원) ▶장당동(459만원) ▶비전동(458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24만원) ▶통복동(416만원) ▶합정동(413만원) ▶칠원동(403만원) ▶가재동(397만원) ▶동삭동(393만원) ▶이충동(384만원) ▶고덕면(365만원) ▶청북면(364만원) ▶포승읍(358만원) ▶서정동(342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30만원) ▶팽성읍(286만원) ▶독곡동(267만원) ▶오성면(221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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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7
  •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과 함께 한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민 위한 다채로운 행사 마련해 평택시는 5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과 식전 행사를 개최한다. 평택시민의 날은 1995년 5월 10일 (구)평택시, (구)송탄시, (구)평택군이 하나로 통합되어, 도농복합도시 평택시로 새롭게 출범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평택시 조례를 통해 5월 10일로 정해졌다. 평택시는 ‘제20주년 평택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평택시민 행복주간(5.1~5.10)’을 선정해 4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다양한 축하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상세일정은 4월 25일부터 오성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되는 ‘평택꽃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평택시청 로비와 북부문예회관에서 지난 20년간 평택의 변화와 발전상을 담은 ‘평택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된다. 이어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는 진위천 시민유원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이 소방관 체험행사,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 위주로 진행되고, 5월 6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 5월 9일에는 ‘초중고시민 백일장’이 남부문예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밖에도 평택시 통합 20주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평택시 통합 20주년 기념 포럼’이 5월 8일 북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되고, 20여명의 유명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갈라쇼’는 남부문예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는 5월 10일에는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평택환경축제와 알뜰나눔장터’, ‘평택시장배 생활체육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의 주인공인 시민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10일간의 ‘평택시민 행복주간’에 펼쳐지는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의 나들이 행사로 방문하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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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7
  • 평택 4.29 재보선,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 “민생 투어”
    “시민의 곁에서 듣고 또 듣겠다. 평택의 꿈 위해 뛰겠다!” ▲ 통복시장을 찾은 이병배(오른쪽 두번째) 후보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평택시 시의원 다선거구(세교동·통복동·송탄동) 재선거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는 23일(목) 오후 3시 30분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철인 경기도의원, 유영삼 평택시의원과 함께 평택시 통복동 소재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이병배 민생투어’를 가졌다. 이날 통복전통시장을 방문한 이병배 후보는 “당선된다면 공약사항인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통복전통시장 국비지원 아케이트 추가 설치, 농촌지역 시내버스 통복시장 경유 운행, 통복시장 무료 배송센터 설치, 통복시장 만성상회 주변 차양막 설치, 통복동 주택가 골목길 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 지역상권과 통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통복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배 후보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듣고 또 듣겠다. 평택의 꿈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통복동, 세교동, 송탄동 주민들을 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생투어에 함께 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통복전통시장 활성화와 세교동 낙후 지역 개발을 위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이병배 후보에게 기회를 주기 바란다”며 이병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병배 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각 동별 공약을 밝혔다. [통복동] 1. 통복동 폐천부지 활용 지하차도 건설사업 2.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3. 통복전통시장 국비지원 아케이트 추가 설치, 랜드마크 건축물 조성 4. 통복시장 환경개선사업, 농촌지역 시내버스 통복시장 경유 운행 5. 통복시장 무료 배송센터 설치 6. 통복시장 만성상회 주변 차양막 설치 7. 소사벌지구 내 이마트 신규 입점불허 요청 8. 통복동 주택가 골목길 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세교동] 1. 세교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2. 은실근린공원 내 세교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3.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비용 상향, 단지 내 주도로를 포함하는 평택시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 4. 세교15통 도시가스 공급 추진 5. 민간제안 사업지구 조속히 촉진 6. BTL관리, 정화조, 미폐쇄구역 추진(4, 5, 7, 8, 21, 22, 23통) 7. 세교7통 주택밀집구역 소방도로 조기 개설추진. [송탄동] 1.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조기 확정 2. 평택시 하수도기본계획(변경)에 따른 하늘채, 우림필유, 가재우림, 동광아파트 하수관거 공사 지원 3. 가재동 도시가스 공급 4. 하리마을 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 5. 어르신 게이트볼장 건립 6. 대중교통 노선체계 합리적 변경 7. 나홀로 공통주택 하수처리시설 재정비사업 8. 송탄동 관내 방범 CCTV 확대 설치 9. 송탄동 관내 자연부락 주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추진 10. 코오롱하늘채 대중교통 증설 및 택시승강장 설치 11. 도시 계획도로 조기보상 및 탁공 추진 중 12. 가재동 가재우림아파트 입구 도시계획도로 조기개발 추진 등이다. ■ ‘4.29 재선거 평택시 시의원 다선거구’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 프로필 ◆ 생년월일: 1963년 10월 23일 ◆ 학력: ▶중앙초교 30회 졸업 ▶평택 한광중학교 24회 졸업 ▶평택고등학교 27회 졸업 ▶호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석사) ◆ 주요경력: ▶(현)새누리당 경기도당 경기도시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현)경기도 체육회 경기력 향상 위원회 위원 ▶(현)평택시 체육회 상임이사 ▶(현)사)평택애향회 회장▶(현)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평택고등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현)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부회장 ▶(현)세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현)세교동 방위협의회 부회장 ▶(현)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 자문위원 ▶(전)장당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평택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 ▶(전)국제로타리 3750지구 로타랙트클럽 지구대표 ▶(전)송탄로타리 로타랙트클럽 회장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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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3
  • 원유철 정책위의장, 도시가스 요금인하 당·정 협의 주재
    도시가스 요금 평균 10.3% 인하 "95,000원 절감 예상" 새누리당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정책위의장은 23일(목) 오전 8시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기재부, 산업부와 함께 ‘생활비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진복 산업통상자원정조 위원장,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겸 정책위부의장, 강석훈 민생정책혁신위 부위원장, 이채익 산업정조 부위원장, 홍지만 산업정조 간사 등이 참석하였고, 정부 측에서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하였다. 먼저 당정은 지속적인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분을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키로 하고,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키로 하였으며, 이번 연료비 등의 조정으로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14.730원/MJ이 하락한 16.5165원/MJ*로 변동하였다. 이번 요금 인하조치는 새누리당이 그동안 <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월(△5.9%)과 지난 2월 당정협의를 통해 3월(△10.1%)에 이은 올 들어 세 번째 요금조정으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 인하 (21.74원/MJ → 16.52원/MJ)된 수준으로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 약 1,560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약 95,000원 절감(한국가스공사 추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를 마치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앞으로도 유가하락 등 도시가스 요금인하 요인인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해 국민 생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국민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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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3
  • 평택YMCA, 제14대 정재우 이사장 취임식 가져
    “청소년문화 창의적 개발 통해 미래지도자 육성할 터” 평택YMCA 제14대 정재우 이사장 취임식이 4월 21일(화) 오후 7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 정상균 부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위원장, 권영화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YMCA 부이사장 박종승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직전 이사장 활동영상 시청, 이임사, 감사패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축하공연(셀라 여성중창단, 평택성결교회 그레이스 관악팀), 광고(소태영 사무총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재우 직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함께한 회원여러분, 이사님, 직원 여러분 고맙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자 했는데 제대로 하지 못함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취임하시는 정재우 이사장님에게 우리 모두의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정재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진심으로 수고하신 이장현 직전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YMCA를 위해 수고해주신 사무총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사장에게 부여된 모든 책무를 성실히 감당하겠다. 특히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과 청소년문화를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미래지도자를 만드는 일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지역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평택시 의정 활동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의 눈이 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실적인 과제인 관피아, 보은인사 등 문제가 되는 (평택시)인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심판받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YMCA는 지난 1978년 6월 3일 지방 YMCA 32번째로 창립하여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 1,000명, 이사 위원 50여명, 직원 20여명이 함께 일하는 평택 최대의 민간 시민단체이다. ■ 정재우 신임 이사장 프로필 ▶서울신학대학, 동대학 목회대학원 졸업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기남 지방회장 역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 위원장 역임 ▶평택지역 기독교 연합회 회장 역임 ▶평택호스피스 제2대 이사장 역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평택성결교회 담임목사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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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2
  • 브레인시티, 공재광 시장 주민 대표와 면담 가져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준비에 최선...금융권 참여 요청 밝혀 공재광 평택시장은 15일(수) 평택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 대표들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대표들은 "재산권행사 제한과 경매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평택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평택시와 주민들의 뜻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재광 시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하여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고통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결,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금융권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 브레인시티 조감도 이어 공 시장은 “우리시 현안사항인 쌍용자동차, 평택항 경계분쟁에서 좋은 성과가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214-1번지 일원 482만여㎡(약146만평)에 1조6,558억원(보상 1조199억, 공사 2,329억, 기타 4,030억)을 투입해 성균관대 캠퍼스, 국제공동연구소, 산업단지, 공동주택 등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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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2
  • 평택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한풀 꺾였다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 꺾여...서정동·비전동 "소폭 인상" 지난해 말까지 고공행진을 벌이던 평택시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소폭 상승과 소폭하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4월 넷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변동 없이 3.3㎡당 평균 매매가격 642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 역시 변동이 없는 42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폭은 3.3㎡당 서정동(0.77%)은 5만원, 비전동(0.64%)은 4만원 각각 인상되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전세가격은 3.3㎡당 서정동(0.32%) 2만원, 비전동(0.43%)이 2만원 각각 인상되었고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군문동(713만원) ▶합정동(710만원) ▶장당동(664만원) ▶세교동(657만원) ▶서정동(654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26만원) ▶이충동(610만원) ▶고덕면(589만원) ▶안중읍(579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동삭동(564만원) ▶통복동(555만원) ▶포승읍(507만원) ▶지산동(503만원) ▶팽성읍(463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36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용이동(513만원) ▶세교동(490만원) ▶장당동(459만원) ▶비전동(457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24만원) ▶통복동(416만원) ▶합정동(413만원) ▶칠원동(403만원) ▶가재동(397만원) ▶동삭동(393만원) ▶이충동(384만원)▶고덕면(365만원) ▶청북면(364만원) ▶포승읍(358만원) ▶서정동(342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30만원) ▶팽성읍(286만원) ▶독곡동(267만원) ▶오성면(221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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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평택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김진영 지회장 "복지사회 위해 장애인 모두 노력하기를" 평택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김진영)가 주최·주관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20일(월) 오전 9시 30분 원유철 국회의원, 김재균 시의원, 정영아 시의원, 박환우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관내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남부문예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최재우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수여, 장학금 및 생계지원금 전달, 정상균 부시장 축사, 정영아 시의원 축사, 김진영 지회장 대회사, 공지사항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에서 김진영 평택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신체적인 불편함과 열악한 사회적 환경으로 힘들었던 지난 세월은 잠시 잊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서로 힘을 합쳐 재활 할 수 있는 꿈을 길러 진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애인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표창: 유성우, 안성경 ▶공재광 평택시장상: 임재복(지체), 정운국(시각), 이인영(농아), 김준호(부모회), 박준선(정보화), 이영림(신체), 이순영(복지회), 조병권(곰두리 봉사단) ▶김인식 시의장상: 박수길(시각), 고정순(농아), 김양호(정보화), 김흥선(신체), 이능철(복지회), 이영출(곰두리 봉사단) 씨가 수상했다. 아울러 원유철 국회의원 표창에는 오한면(지체), 전종진(시각), 최송윤(부모회) 씨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유의동 국회의원 표창에는 강성만(지체), 김귀숙(농아), 이재순(부모회) 씨 외 5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축하공연, 경품 추첨, 행운권·기념품 배부 등 장애인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었으며, 이어 장기자랑, 노래자랑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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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통복동, 세교동, 송탄동 주민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평택시 시의원 다선거구(세교동, 통복동, 송탄동) 재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한 이병배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1일(토) 오전 11시 세교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최호·이동화·김철인 도의원, 유영삼 김혜영 시의원, 시민, 지지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병배 후보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듣고 또 듣겠다. 평택의 꿈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통복동, 세교동, 송탄동을 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이를 통해 통복동, 세교동, 송탄동 주민들의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병배 후보는 [통복동] 1. 통복동 폐천부지 활용 지하차도 건설사업 2.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원 3. 통복전통시장 국비지원 아케이크 추가 설치, 랜드마크 건축물 조성 4. 통복시장 환경개선사업, 농촌지역 시내버스 통복시장 경유 운행 5. 통복시장 무료 배송센터 설치 6. 통복시장 만성상회 주변 차양막 설치 7. 소사벌지구 내 이마트 신규 입점불허 요청 8. 통복동 주택가 골목길 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세교동] 1. 세교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2. 은실근린공원 내 세교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3.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비용 상향, 단지 내 주도로를 포함하는 평택시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 4. 세교15통 도시가스 공급 추진 5. 민간제안 사업지구 조속히 촉진 6. BTL관리, 정화조, 미폐쇄구역 추진(4, 5, 7, 8, 21, 22, 23통) 7. 세교7통 주택밀집구역 소방도로 조기 개설추진 [송탄동] 1.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조기 확정 2. 평택시 하수도기본계획(변경)에 따른 하늘채, 우림필유, 가재우림, 동광아파트 하수관거 공사 지원 3. 가재동 도시가스 공급 4. 하리마을 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 5. 어르신 게이트볼장 건립 6. 대중교통 노선체계 합리적 변경 7. 나홀로 공통주택 하수처리시설 재정비사업 8. 송탄동 관내 방범 CCTV 확대 설치 9. 송탄동 관내 자연부락 주변 도시가스 보급 확대 추진 10. 코오롱하늘채 대중교통 증설 및 택시승강장 설치 11. 도시 계획도로 조기보상 및 탁공 추진 중 12. 가재동 가재우림아파트 입구 도시계획도로 조기배발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 프로필 ■ ◆ 생년월일: 1963년 10월 23일 ◆ 학력: ▶중앙초교 30회 졸업 ▶평택 한광중학교 24회 졸업 ▶평택고등학교 27회 졸업 ▶호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새누리당 경기도당 경기도시발전위원회 부위원장(현) ▶경기도 체육회 경기력 향상 위원회 위원(현) ▶평택시 체육회 상임이사(현) ▶사)평택애향회 회장(현)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현) ▶평택고등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현)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부회장(현) ▶세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현) ▶세교동 방위협의회 부회장(현) ▶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 자문위원(현) ▶장당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전) ▶평택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전) ▶국제로타리 3750지구 로타랙트클럽 지구대표(전) ▶송탄로타리 로타랙트클럽 회장(전) 선거취재팀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4-15
  • 환경부장관·평택시장 직무유기죄로 검찰고발
    녹색연합·평택평화센터 "K-6 주변지역 오염 상태 방치해"지하수 총15곳 중 5곳 일반세균, 질산성질소 기준치 넘어 (사)녹색연합(상임대표 유경희)과 평택평화센터(센터장 강상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을 직무유기죄로 4월 10일(금)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하였다고 13일 밝혔다. 두 단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 이하 공여구역특별법> 제28조 1항에 의거 지난 2013년 평택 캠프 험프리즈(Camp Humphreys/K-6)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토양조사지역 5곳 중 3곳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였고, 이중 한 구역은 기준치의 40배를 초과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였다. 지하수는 총15곳 중 5곳에서 일반세균, 질산성질소가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단체에 따르면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캠프 험프리즈 주변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2013년 말경 이미 파악한 상태였고, <캠프 험프리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결과보고서(환경부)>에서도 언급하고 있듯 내부 오염원 제거 및 정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외부로 오염 확산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우선적인 오염 예방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1년이 넘은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공재광 평택시장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위 결과보고서를 통보(2014.11) 받았고 따라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지침>에 따라 캠프 험프리 관리 책임자에게 오염토양의 정화명령을 내리거나 시설 개선 또는 토양오염물질의 사용제한 또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녹색연합·평택평화센터 관계자는 "캠프 험프리즈 주변지역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거나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어 토양지하수 오염에 직접 영향을 받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공여구역특별법상의 직무 수행을 하지 않고 오염 상태를 방치해 둔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한다"며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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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평택아파트 가격 '0.46%' 소폭 올라
    봄철 이사철 맞아 소폭 상승세 계속 이어갈 전망 지난해 말부터 제자리걸음을 하던 평택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 셋째 주 들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소유자 중심 매수세가 확대되고 봄철 이사수요와 신혼집을 찾는 예비 부부 수요로 한동안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4월 셋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46% 소폭 인상한 3.3㎡당 평균 매매가격 642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23% 소폭 인상한 42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폭은 이충동 8.4%, 동삭동 1.07%, 청북면 0.81%, 지산동 0.80%, 안중읍 0.69%, 군문동 0.56%, 팽성읍 0.43% 순으로 인상되었고, 전세가격은 이충동 6.96%, 가재동 5.5%, 청북면 3.11%, 팽성읍 1.41%, 군문동 0.95%, 비전동 0.88%, 합정동 0.48% 순으로 인상되어, 이충동은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07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군문동(713만원) ▶합정동(710만원) ▶장당동(664만원) ▶세교동(657만원) ▶서정동(649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22만원) ▶이충동(610만원) ▶고덕면(589만원) ▶안중읍(579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가재동(558만원) ▶동삭동(564만원) ▶통복동(555만원) ▶포승읍(507만원) ▶지산동(503만원) ▶팽성읍(463만원) ▶오성면(419만원) ▶독곡동(384만원) ▶신장동(367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소사동(536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용이동(513만원) ▶세교동(490만원) ▶장당동(459만원) ▶비전동(455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24만원) ▶통복동(416만원) ▶합정동(413만원) ▶칠원동(403만원) ▶가재동(397만원) ▶동삭동(393만원) ▶이충동(384만원)▶고덕면(365만원) ▶청북면(364만원) ▶포승읍(358만원) ▶서정동(340만원) ▶칠괴동(333만원) ▶지산동(330만원) ▶팽성읍(286만원) ▶독곡동(267만원) ▶오성면(221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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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카터 미 국방장관,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방문
    평택 공군기지 방문에 이어 천안함 찾아 희생자 추모·헌화 ▲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카터 국방장관 <사진 제공=주한 미8군 페이스북> 9일(목) 한국을 방문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한·미 공군 장병들이 근무하는 평택 오산공군기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헌화했다. 미 정부의 고위 인사 중 평택에 인양·전시된 천안함을 찾아 희생자들에 헌화한 것은 카터 장관이 처음이며, 미측의 요청에 따라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함을 둘러본 카터 장관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것은(천안함은) 우리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며 "평화와 안정이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슬픈 상징물이다. 희생된 용감한 장병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카터 장관의 천안함 방문에 대해 "하나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북한이 도발하면 한미가 응징하겠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터 장관은 천안함 방문 일정을 끝으로 공식적인 방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11일 하와이의 태평양사령부를 거쳐 귀국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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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팽성읍 주민들, 생활대책용지 보상 못받아 '절규'
    신대리, 도두리, 함정리 피해 주민 약 60~70명 4월 2일 행정소송 돌입김치성 이장 "당시 국방부 측에서 주민들에게 공문 및 고지도 없었다" 팽성읍 미군기지 이전 토지수용주민들이 생활대책용지와 이주자택지를 받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참고로 생활대책용지는 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 내에서 기존에 영업을 하거나 농축산업 일을 하던 생업 종사자에게 생활대책 보상 차원에서 제공하는 상가용지 우선 분양권을 말한다. '신대리, 도두리, 함정리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로부터 생활대책용지를 받지 못한 주민들은 약 60~70여명(상속자 약 10여명 포함)에 이르고 수용된 땅은 약 33만㎡(약 10만평)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4월 2일 법적소송(행정소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미군기지 이전대책특별위원회 김수우 위원장은 "피해자와의 상담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법적소송과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평택시 신희영 주민지원과장은 “피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치성 도두리 이장은 "당시 국방부 측에서 주민들에게 공문 및 어떠한 고지도 없었기 때문에 특히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은 신청을 하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국제교류협력센터에 파견 나온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들으면 '당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주민들이 신청을 하지 않아 누락되어 현재로서는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보상을 받으려면 법적 소송을 진행해야 할 것'이란 말을 듣고 최근 주민들 60~70여명이 법적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이어 "정든 땅을 떠난 것도 속상한 일인데 신청하지 않아 신청기한이 지나 보상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평택시, 평택시의회는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직시하고 국방부를 상대로 하는 행정소송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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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원유철 정책위의장, 연말정산 보완 당·정 협의 주재
    중·저소득층 세부담 증가 해소하는 연말정산 보완대책 마련 새누리당과 정부는 7일(화) 국회에서 <연말정산 보완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하여 2014년 연말정산 분석 결과를 점검하고, 2013년 세법개정에 따른 중·저소득층의 세부담 증가를 해소하는 연말정산 보완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강석훈 기재위 정조위원장,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등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1차관, 세제실장, 기획조정실장, 조세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보완대책으로 극히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고는 급여 5,500만원 이하자의 2013년 세법개정에 따른 세부담 증가는 거의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세부담 증가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2만 7천명의 경우에도 세부담 증가액의 90%는 해소하고 대부분 1만원 이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구체적인 사례와 해소가 어려운 이유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또한, 급여 5,500~7,000만원 구간도 금번 보완대책에 따른 혜택을 받아 평균 2만1천원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전히 세부담이 증가한 63만 명에 대해서는 그 유형과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민에게 잘 설명하도록 정부 측에 당부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2013년 세법개정으로 일부지만 세부담이 늘어날 수 있었음을 국민들께 사전에 상세히 설명 드리지 못했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보완 대책과 관련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원활하게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당정협의에서 합의된 대책은 다음과 같다. ① 지난 1월 21일 당정협의시 추진하기로 한 자녀세액공제 확대,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연금세액공제 확대, 표준세액공제 인상 등 보완대책의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함. - 자녀세액공제 확대 : 3자녀부터 1명당 30만원 (6세이하 2자녀 이상시 2자녀부터 1명당 15만원 추가공제)-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 1명당 30만원- 연금세액공제 확대 : 공제율 12→15%, 급여 5,500만원 이하자)※장애인보장성보험료 세액공제 확대(12 →15%)- 표준세액공제 인상 (12→13만원) ② 급여 2,500~4,000만원 구간의 세부담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보완대책으로 근로소득공제도 확대키로 하였음. - 높은 공제율(55%) 적용 대상을 세액 50만원 이하 → 세액 130만원 이하로 확대- 공제한도도 급여 4,300만원 이하자에 대해 최대 +8만원 인상 ③ 이번 보완대책이 금년부터 소급적용되어 근로자에게 환급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하여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함.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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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 새정연 평택을, 신생매립지 관할권 평택에 귀속되어야 한다!
    7일 새정치민주엽합 평택을 지역위원회 성명서 통해 합리적결정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장선)는 오는 13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평택항 서부두 신규매립지의 관할구역 관할권 최종 결론을 앞두고 7일(화) 성명서를 통해 ‘평택항 신생매립지의 관할권은 평택에 귀속된다’는 합리적 결정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새정치민주엽합 평택을 지역위원회, 성명서 전문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지역위원회는 평택시민과 함께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4월 13일 최종 결정에서 ‘평택항 신생매립지의 관할권은 평택에 귀속된다’는 합리적 결정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평택항 서부두에 대한 관할권을 당시 해상경계선을 근거로 결정한 200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평택시민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일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도 결정문에서 항만운영의 불합리성과 국가정책 및 매립목적의 훼손 등을 우려하여 불합리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즉, 헌재 판결은 당시 법률적 환경에 따른 결정일 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은 아닌 것이다. 2009년 지방자치법 제4조가 개정되어, 신생매립지의 귀속 자치단체에 대한 결정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심의하여 행자부 장관이 결정하게 되었다. 지방자치법 제4조 개정의 취지가 신생매립지 관할에 관한 소모적인 분쟁을 불식하고 법률적 환경의 미비로 인한 불합리한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평택항 신생매립지의 관할권은 당연히 평택에 귀속된다고 결정하는 것이 지방자치법 개정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지금 평택항 서부두와 신생매립지는 모두 평택에서부터 매립해 나가 만들어진 땅이다. 또, 도로, 교통, 상하수도,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이 평택에서부터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제는 법률적 근거도 희미한 해상경계가 기준이 될 수 없다. 국토이용의 효율성과 합목적성을 달성하고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각국의 경쟁항만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평택항 신생매립지 관할에 관한 중분위의 합리적 결정은 절실하다. 지방자치법 제4조 개정이후 처음으로 지난 2013년 11월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군산, 김제, 부안의 다툼에서 군산의 관할권을 인정한 대법원의 결정이 있었다. 대법원은 해상경계가 아닌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토지이용계획의 수립 등 매립지를 조성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성을 근거로 삼은 것은 사필귀정이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지원위원회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이제 평택항 신생매립지에 관한 소모적인 분쟁을 끝내고 국제무역항으로 더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항 신생매립지에 대한 관할권이 평택에 귀속한다는 결정을 내릴 것을 다시 한 번 평택시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 <2015.04.07.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 지역위원회>
    • 헤드라인뉴스
    2015-04-08
  • 평택항 경계분쟁, 신규매립지 평택 귀속 당연하다!
    시의회, 평택·당진항(포승지구)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 전기, 전화, 수도 등 항만인프라 평택에서 제공...입주기업 생활권 평택에 속해 평택·당진항 매립지 경계 결정을 앞두고 평택시, 당진시, 아산시의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염동식, 최호, 이동화, 김철인 도의원의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 조속한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결의안’ 발의에 이어 시의회도 ‘평택·당진항(포승지구)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평택항 지키기에 나섰다. 참고로 평택시와 당진시의 경우 2004년 서부두 관할권으로 분쟁을 하다가 아쉽게도 헌법재판소가 해상경계선을 근거로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으며, 그 이후 2009년에도 추가매립지 역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근거로 당진시는 지적등록을 했고, 평택시는 이에 대해 2010년 행자부에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를 결정해달라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지난 19일(목) 열린 제17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서 ‘평택·당진항(포승지구)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안’ 을 의결하고 발표했다. 건의문에서 평택시의회 의원 모두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에서 심의 중인 ‘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관련 “평택 포승지구는 평택의 유일한 해변과 갯벌을 매립한 지역으로, 평택시는 그동안 항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부두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제공해 왔다"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서는 바다를 매립한 땅은 매립지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중분위 심의를 거쳐 관할구역을 결정하도록 되어있는 만큼,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를 평택시로 귀속하는 것이 당연하다. 중분위에서는 국가의 이익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주민의 편의성 등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이고 조속한 결정을 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평택시의회는 평택항 문제를 국토의 효율적 이용, 주민·기업 등 이용자의 편의성, 행정 공공서비스의 효율적 제공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국익을 우선하여 판단해 볼 때 평택항 포승지구(서부두 외항 및 내항 외곡호안) 매립지는 평택시로 조속히 귀속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하고자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권영화 시의원은 "평택항 서부두 신규매립지는 평택땅에서 매립하여 나간 땅이고, 전기, 전화, 수도 등의 모든 항만인프라가 평택쪽에서 제공되고 있다"며 "서부두 입주기업의 생활권도 당연히 평택에 속해 법원, 검찰, 소방, 우편 등의 행정서비스도 평택쪽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입주기업들도 평택쪽의 행정서비스와 항만인프라 이용을 근거로 평택쪽으로의 귀속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평택항 서부두 신규매립지가 평택에 귀속되는 것만이 2009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의 취지에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평택시와 당진시는 2009년 10월 새로이 매립된 평택항 내항 신규매립지 중 962,336.5㎡(29만1천여평)에 대한 관할권을 놓고 분쟁 중에 있으며, 관할권 분쟁은 행정자치부 중분위에서 올 상반기 중에 관할권 결정을 판단할 예정이다. ■ 평택·당진항(포승지구)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안(전문) 평택·당진항 포승지구는 우리시 지역 일대의 갯벌을 매립하여 조성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1세기 동북아 무역·물류의 국책무역항으로서 우리 평택시의 자랑이요, 우리 시민의 자부심이다. 당초,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아산항 종합개발계획”에도 지역특성과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평택의 평택·포승지구, 화성의 화성지구, 당진의 송악·석문지구, 아산의 공세지구 등 6개 지구로 나누어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계획하에 개발이 추진되고 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평택 포승지구는 처음부터 당진·아산과는 구별되는 고유의 평택 지구로 출발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평택시에 연육되어 있는 평택의 유일한 해변과 갯벌을 매립한 지역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 바다 건너에 있는 당진시에서 포승지구가 당진시의 관할이라고 주장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고 지역적인 갈등과 법적 다툼이 계속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2004년 불완전한 지방자치법 하에서 “바다도 지자체의 관할구역에 포함되고 그 경계는 성문법적 경계선은 없지만 관습적으로 존재하는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법해석의 결과는 불합리함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러한 경우 국가가 법으로 경계를 변경할 수 있다“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평택·당진항 포승지구를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시로 관할구역을 쪼개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였다. 이는 개발 완공 후에 아산시까지 관할을 주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는 등 참으로 안타까운 결정이었으며, 그 영향이 도로, 교통,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 지원과 생활치안, 소방, 우편, 택배 등 생활편의 환경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우편·택배는 해당 기업체까지의 배달이 거부되고, 치안,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의 초기 대응에도 커다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기간 경계에 대한 불합리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평택시는 항만 경쟁력 확보와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해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배후부지, 공단, 교통시설 등 부두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제공해 왔으며, 또한 개발과정에서 교통체증, 도로파손, 쓰레기·분진·소음 등 환경오염과 많은 위해요소를 기꺼이 감수하며, 심지어 관할 매립지역의 청소, 동절기 제설작업 등도 평택시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렇듯이 평택시는 대의적인 입장에서 항만의 발전을 위해 희생해 왔음에도 포승지구 매립지에 대한 귀속 자치단체 결정신청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는 평택시에 계속적인 희생을 강요할 뿐 아니라 위법한 관할구역 고착화(불법 지적등록) 시·도,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정치적 힘겨루기 등 갈등의 골을 깊어지게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급히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평택·당진항 발전이 지연될까 심히 우려되고 있다. 이제는 바다를 매립한 땅은 지방자치법의 개정에 따라 매립지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행정자치부 장관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할구역을 결정하도록 하였는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사실과 정황, 문제점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의 이익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주민의 편의성 등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관할권을 결정 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평택·당진항 포승지구가 당진이나 아산과 연육되어 있어, 우리 평택시 보다 당진·아산시에서 제공하는 도로, 상·하수도, 전기, 소방, 치안 그리고 각종 재난사고 등 행정의 공공서비스로 국가의 이익과 주민(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된다면, 우리는 당연히 당진이나 아산으로 관할구역을 결정해 달라고 할 것이다. 이는 편협한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항만의 발전과 미래를 걱정하는 보통사람으로서의 상식과 원칙이며 역사와 상식을 바로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료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객관적인 결정이 절실한 시점임을 인식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은 우리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됨을 고려할 때 조속히 합리적으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 건의한다. 2015. 03. 19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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