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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중앙도서관, ‘국제설계공모 1단계’ 5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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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기능성, 창의성 등 국제도서관연맹 기준으로 최종 당선작 선정”
▲ 중앙도서관이 들어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최고의 평택중앙도서관(평택시 고덕동 2687)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설계공모에서 1단계 결과 5팀을 선정했다.
평택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명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부지 2만㎡, 건축연면적 9천50㎡로 계획돼 있으며, 사업비 500억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기점으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 11월부터 추진된 국제설계공모에 국내 97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8팀이 등록했으며, 응모작으로는 국내 45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7팀이 경합한 가운데 1단계 심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18일 진행된 1단계 심사는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현황과 지침서 주요 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건립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부지의 특성과 주변 대상지 현황 등을 분석한 후,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거쳐 5개 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안은 2단계 심사 종료 후 최종 당선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손진 심사위원장은 “선정된 5개의 안은 각각의 완결성을 충분히 갖춘 작품들이어서 어느 작이 최종 당선작이 돼도 전혀 손색이 없다”면서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도서관 현상설계에 참여한 안들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안들이 제안됐다. 2단계 심사에서 보여질 더욱 진화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년 2월 27일 예정된 2단계 본심사에서는 5개 안의 세부 설계안을 제출받아 지역성, 기능성, 창의성 등을 비롯해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토대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평택중앙도서관의 최종 설계안은 2025년 3월 4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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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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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영적으로 탐색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에 대한 선이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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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의 처지가 되어 정처 없이 세계 각지를 떠돌다가 1948.5.14. 전격적으로 지중해 동남방에 건국의 깃발을 꽂은 나라가 있었으니 바로 이스라엘(State of Israel)이었다. 인구 930만여 명이 모여 사는 곳에 대한 필자의 일천한 지식은 이스라엘 민족의 구속사를 천착하는 데 크나큰 걸림돌이다. 아울러 아직도 줄줄이 꿰(뚫)지 못하는 신구약 성경 내용 또한 스스로 답답해하는 속내 가운데 일부다. 하지만 ‘이스라엘’이란 국호에 대한 정리만은 확실히 해두고 싶다. 혹자는 그것이 단지 ‘산지(山地)’의 지명이라고 추론하면서 지리적 용어라는 견해를 펴고 있으나, 필자는 창세기 22장에 의거하여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싸워 이기고 하나님께 얻어낸 이름’이라고 사려한다. 그 명칭이야말로 창조주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만 내리시는 성스러운 용어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사실들을 중심으로 영적으로 거듭난 자만이 그 영광스러운 칭호를 얻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대전제하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역사적 견해에다 참고자료들을 들여다보며 총정리하는 것으로 이번 글월을 기술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서술에 들어가기 앞서서 명확히 해둘 일은 모든 자료에 우선하는 것이 성경이라는 점이다. 비록 택함을 받은 사람의 손을 거치긴 했으나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성경을 각종 문헌의 조합으로 이뤄진 여타 기록물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 볼 때 용납할 수 없는 중대 사안이어서다. 설사 성경 안에 일부분 상호 모순된 사항이 있다 할지라도 이는 전체 흐름으로 접근한다면 대부분은 풀린다고 본다. 성경 안의 의문점은 근본적으로 성경 안에 그 답이 숨어 있다. 여태껏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인간들이 아직 영적 메시지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개중에는 세상의 원리로는 더이상 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수록 악으로 점철된 인류사를 영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기존의 세계사는 기본적으로 물질적인 사관에 의해 편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상당한 고고학적 발굴이 이뤄졌어도 고대사의 재구성이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거니와 실제 지구촌의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거의 모든 수업이 철저히 진화론적이며, 심지어는 유물사관까지 동원해 문명사를 가르치는 실정이다.
▲ 광야 가운데 심은 침엽수림의 띠
어쨌거나 지적 자산 하나로 버텨온 유태인의 세월은 실로 험난했다. 그러니 유대 역사는 이스라엘 민족만의 사유물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이란 무대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유대민족을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신 섭리의 장소였다. 그만큼 여기서 이루어진 일들은 인간의 합리적 사고로 이해하기에는 어렵고도 놀라운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이에 필자는 가능한 한 역사 비평적 입장에서 벗어나 최대한 사실을 위주로 한 집필에 충실할 참이다. 세간에 회자하는 자료비평이나 전승비평 등도 기본적으로는 성경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므로 가급적 거리를 두려고 한다. 원론적으로 이스라엘의 역사 탐색은 그들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예표로 보여주고자 하신 전 세계 백성에 대한 구속사적 이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존의 수많은 역사물도 이미 우상이 되어 있거니와 인간이 재단하는 사회 제도 자체가 흡사 신처럼 행세하고 있어서다. 왜곡된 이스라엘의 통사는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만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대로 진행되는 구원사의 일부분일 뿐이다.
기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유대인들의 삶이란 처참한 몰골이었다. 바빌론인이나 그리스인들과 함께 살면서 로마인들의 운명을 지켜보아야 했고, 한때는 마호메트 문명에 뒤섞여 번잡하기도 했으며, 1,200년간의 중세 암흑기를 용케도 견뎌 근대의 지성으로 화려하게 등극하기도 했다. 세계인구의 0.3~0.5%(추산 방식에 따라)의 비율로 노벨상 1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대학 강단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사실만 봐도 유태인 교육의 위대성을 확인하고도 남을 일이다. 고대 그리스가 한때 지성의 대표적 지위를 누렸다고 하나 겨우 500년에 불과한 데 비해 유대민족의 창의성은 무려 4,000여 년을 면면히 이어온 참이다. 반면에 유태인이 끼친 지적 해악 또한 만만찮다. 라이프니츠가 있었는가 하면 스피노자가 있었고, 아인슈타인이 있는가 하면 프로이트가 있었으며, 플랭클린의 뒤에는 칼 마르크스가 있었다. 그들의 장삿속은 가히 타민족의 추종을 불허하여 온갖 포르노를 만들어 성적 타락에 앞장서는가 하면, 급기야는 유전자 조작 사업에까지 손을 뻗쳐 전 세계를 생명의 공포 속으로 빠뜨린 선봉에 서 있는 것이다.
■ 프로필
- 기고활동을 이어가며 산문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교직 퇴임 후 기독교철학 분야와 문화교양학을 공부했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s://blog.naver.com/johash
- 본지에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를 16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 다음호(752호)에는 ‘영적으로 탐색한 이스라엘 - 이스라엘 민족사의 단면’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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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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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 창립총회 갖고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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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는 12월 14일(토) 오전 10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1기 지회장을 선출하면서 본격 출범을 알렸다.
창립식에는 양세희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운영위원, 이소희 전교조 공립지회장, 박정호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의장 등 평택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평택 북부권역의 초·중·고 학부모 회장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도승숙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장, 안민석 전 오산시 국회의원, 노수안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의 축사와 호원대 실용음악과 학생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여선 신임 지회장과 신미정 사무국장을 선출했으며, 이어 운영 규정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인준했다.
최여선 신임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진보의 길을 연 역사적인 학부모단체인 참교육학부모회 소속으로서 교사와 학부모가 연대하고 마음을 모아 교육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내 아이가 아닌 우리의 자녀로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여 학부모 교육단체의 불씨를 살리는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미정 신임 사무국장은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가 평택교육정책연구모임을 통해 고교평준화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참교육학부모회 평택지회의 활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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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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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평택소방서 “차량마다 차량용소화기 꼭 비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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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승남 송탄소방서장, 정장선 시장, 강봉주 평택소방서장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와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에서 추진하는 ‘차량마다 차량용소화기 차&꼭(차차차) 챌린지’에 12월 20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와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 및 소화기 비치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관련 개정 규정은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차량 화재는 엔진과 각종 석유류 등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고,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꼭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다. 다만 구입할 때는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변형이 없고 진동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소화기로,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해야 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뜻깊은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안전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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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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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 ‘비즈니스 포럼 & 회원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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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상공회의소(이강선 회장, 이하 평택상의)는 12월 23일 오후 3시 6층 컨퍼런스룸에서 ‘기업인의 달 - 비즈니스 포럼 &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장·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전)중기청장인 주영섭 교수가 ‘탄소중립 환경의 ESG 경영과 AI시대의 성공 여건’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2부 회원의 날 행사는 환영사, 축사, 우수기업 표창 수여, 신규 회원사 환영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에서는 ㈜그린테크, ㈜대성스틸, 텔스타㈜가 경기도지사 표창, ㈜에이치알에스, 한국엔겔기계㈜가 평택시장 표창, 건설창호부속, 케이에스티㈜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표창, ㈜보고에이피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표창, 엔씨케이㈜가 평택소방서 표창, ㈜메카로가 송탄소방서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신규회원사인 우양HC㈜, 캐터필라정밀씰㈜, 이성산업㈜, ㈜마에스텍, 농업회사법인산촌들㈜, ㈜대호씨엠디, 이큐엠텍㈜, ㈜케이에이치메디칼, 유진화학㈜ 안중공장, ㈜엔피코리아, 이츠온㈜, 루미텍, ㈜지오컴퍼니, 케이에스티㈜, ㈜제이케미칼, ㈜이노켐, 데코벨리㈜, ㈜경남케미칼, 제이앤제이아트컨벤션, ㈜케미원스, ㈜진성케미텍, ㈜삼덕로지스틱스, 대영육가공㈜, 이성건설㈜, ㈜은성엔지니어링, ㈜에코먼트, 세진산업㈜에 신규회원사 현판을 전달하고 배지를 수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세상을 이끄는 중심은 기업인 만큼 평택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평택의 기업인이 평택상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은 “이번 회원의 날 행사는 1978년 창립 46년 만의 첫 회원의 날 행사로, 모범 기업 표창 및 신규 회원사 환영식 등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최근 글로벌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관내 기업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회원사의 ‘경제적 동반자’로서 회원사 권익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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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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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부노인복지관, 지역민과 후원자 위한 동지팥죽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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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강희)은 12월 20일(금)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지팥죽 나눔 행사는 지역민과 한 해 동안 복지관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이 참여해 총 5,000그릇의 팥죽을 배부했다.
이번 나눔에는 평택도시공사, ㈜뉴부자관광, 뉴부자, 평택신협, 평택농협, (사)더나눔, 시립더샵센트럴자람어린이집, 시립배꽃마을어린이집, 시립원평하나어린이집, 시립힐스테이트평택3차어린이집 등 18개의 단체·어린이집이 참여해 후원했다.
▲ 동지 팥죽을 배부하고 있는 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
이강희 관장은 “동지팥죽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선용, 취업,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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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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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플루엔자 유행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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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0주 차(12월 8일~12월 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54.1명) 낮은 수준이지만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13~18세 학령기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잠복기 1~4일(평균 2일) 후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폐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동절기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노약자 등의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며 “기침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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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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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형 국악관현악’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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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합창단이 국악관현악단과 앙상블을 선사하고 있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박범훈)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부문화예술회관과 평택순복음교회에서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성가의 밤>을 끝으로 올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 창단 이후 약 5개월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월 창단 연주회 <평택의 소리(두드리, 푸살)>를 통해 우리 음악의 깊이와 평택 국악의 역사성에 주목했으며, 10월 창단 기념 연주회와 대한민국국악관현악축제에서 선보인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만남’>을 통해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보이면서 창단 첫해 큰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관내에 소재한 학교, 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5,000여 명이 넘는 평택시민에게 문화복지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정기 연주회로 선보인 <국악성가의 밤>은 김재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국악관현악단과 평택시민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청소년 합창단, 가수 송정미가 연말을 맞아 모두에게 익숙한 성가와 캐럴 등을 선사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올해 악단에 보내주신 평택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시민의 문화예술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악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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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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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겨울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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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저수지가 뱉은 거대한 입김이 떠다녔다
좌대를 타고 넘어 갈대를 흔들어 대며
떼로 뭉쳐 물가의 빈 어죽집도 덮쳤다
안개에 중독된 논은
벌벌 떨며 누워 있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밝혀지는 진원지
기겁하여 입을 가린 사람들 앞에서
항생제를 먹은 물고기가 안개를 내뱉었다
물낯에 업혀서 가는
응급환자 숨소리로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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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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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자활센터, “서민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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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이사장 이현주) 주관으로 지난 23일 JNJ 아트컨벤션 웨딩홀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도의원, 서현옥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자활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활성과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평택시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4 활동보고 ▶우수참여자 및 실무자 표창 ▶감사패 전달(평택도시공사, 신한은행 수원지점) ▶취업성공수기 발표 ▶김혜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으로 진행됐다.
평택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평택시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자활 의욕 고취 교육과 지역복지 정보제공 및 상담 등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자활사업으로는 6개 자활기업의 40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여 420여 명의 평택시 자활사업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업과 빈곤 문제 해소, 정서적·경제적 자활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현수 기획경영실장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경기도지사상’ 수상, 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사업 등 평택시 자활사업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수 센터장은 “올해는 센터의 목표인 ‘새로운 도전’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한 한 해 였다”면서 “2025년에도 참여 주민의 욕구에 맞는 자활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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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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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5회 연속 최우수시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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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외경
(재)평택시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문현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의 시설물에 대한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운영 및 관리 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 및 안전, 시설 운영 발전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문현우 원장은 “수련원이 5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것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수련원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활동 조성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수련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999년 평택시에서 설립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이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인공암벽, 집라인,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숲속수영장 및 눈썰매장을 포함한 많은 즐길거리를 갖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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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