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남경필 도지사 "모든 지원과 협력 아끼지 않겠다"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평택항은 대중국 물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으로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앞에 섰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9일(금)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열린 ‘2014 평택항 포럼’에서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평택항의 신(新)대응전략을 강조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날 한국무역학회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와 국제 무역·물류-FTA 시대 평택항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중 FTA 시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대중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 포럼’에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박명섭 한국무역학회장, 학계 교수·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평택항은 개항 26년 만에 연 화물처리량 1억 톤을 돌파하며 전국 항만 중 최단기간 달성,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를 기록했다”며 “이런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고용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우리나라 수도권·중부권 기업들의 중국 수출입 관문인 평택항이 한중 랜드브리지와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발전되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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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시대 평택항, 新대응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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