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국제여객선 동원 최적화된 구조방법 및 체계 마련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지난 16일(화) 오후 2시부터 평택시 포승읍 소재 평택항에서 국제여객선Grand Peace호(24,112톤, 평택↔위해)를 대상으로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택해양경찰서 주관으로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4척이 동원되었으며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최대한 현실감 있게 진행 됐다.

 훈련 상황은 국제여객선 Grand Peace호가 평택항 인근해역을 항해 중 원인미상으로 좌초에 충돌, 침수되어 구조를 요청하는 가상 상황이 설정되었으며 구조대원 및 각 함정의 구조요원들이 선내에 진입하여 승객들을 퇴선조치하고 해상에 추락한 승객 및 승무원을 구조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금번 훈련은 국제여객선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조장비 설명 및 시연을 함으로써 인명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문제점 보다 적극적인 인명구조 훈련을 실제상황에 맞게 전개하여 최적화된 구조 방법과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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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대규모 여객선 인명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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