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민세 선생 뜻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노력할 터" 

 우리고장 평택출신의 독립운동가 민세안재홍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는 8월 21일(목) 정기이사회를 열어 지역 대표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신임 부회장에 서경덕(사진) 전 연암대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서경덕 부회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고려대 농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30년간 연암대 교수, 연암대 학장 등으로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고려대 평택교우회장, 아름답고푸른평택21 실천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평택자원생명순환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민세사업회가 주관하는 조찬다사리포럼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경덕 부회장의 조부는 경남 양산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서경덕 부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민세 선생은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지만, 해방전 신간회운동시절 농민교육과 해방 후 중앙농민학교 초대학장으로 한국농업의 중요성을 실천한 분이라 평소 존경해오고 있다. 10년 가까이 사업회 발전에 힘쓴 전임 최치선 부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민세 선생의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 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세기념사업회는 올해 10월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민세 서거 50주기 추모기념사업회”를 발족 향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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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기념사업회, 신임 서경덕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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