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8월부터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 어디서나 가능

 8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무료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를 찾아 가야만 했던 불편이 해소되었다.

  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 5월 처음 도입됐다. 참고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번식하여 염증반응을 나타내는 패혈증,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특히 노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률은 60~80%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매년 받는 계절독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백신종류에 대하여 상담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중 언제나 전국 어디서나 접종받을 수 있어 편의성 향상으로 예방접종률이 높아져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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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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