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총회 "올해 1월 31일 이후 평택시 지회, 회원 없다"

 관내 민간단체인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단체에 후원한 후원금이 일부 잘못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평택시지회 A회장은 1월 31일 회장직이 종료되었지만, 이사실을 모든 회원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6월말까지 약 20~30여명의 후원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후원금액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평택시지회와 전혀 관련 없는 계좌에 이체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보자 B씨는 “후원금을 자동이체하는 후원 통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평택시지회와 전혀 관련 없는 회사에 자동이체가 되고 있는 것을 알고 A회장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지만 정확한 답변을 듣지못했다”고 말했다.

 본보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총회(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14길 43)에 전화 취재한 결과 현재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평택시지회는 지난 1월 31일자로 존재하지 않으며, A회장 임기도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총회 윤모 팀장은 전화통화에서 "평택시지회의 후원금 건으로 여러차례 연락을 받았다"며 "총회측에서는 이러한 문의를 받고 후원금 CMS를 확인해 본 결과 평택시지회에서 어떤 후원금도 총회에 납부되지 않아 후원 내역을 요구하는 평택시의 후원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팀장은 "지난 1월 31일자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었고, 회원의 자격이 되는 일정금액의 후원금이 전혀 없는 관계로 평택시지회와 회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부분은 내용증명과 평택시청에 이미 공문으로 발송해 이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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