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고보조사업 652건 현안 사업 해결 위해
경기도는 지방하천사업 등 내년도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고보조사업 652건에 국비 지원금 7조3,948억원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비로 요청했던 6조3,739억원 보다 1조210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도·시군 시행사업 74건, 국가시행사업 52건 등 12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확보 중점관리사업으로 발굴, 전액 국비로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수해발생시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62.72㎞에 대한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위한 국비 1,431억원을 요청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내년 폐지 예정인 아동복지시설 운영 교부세 사업을 국고 보조 사업으로 환원을 요구하며 국비 251억원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DMZ일대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130억원을 건의하는 한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도 오는 2019년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내년 소요액인 100억원 전부를 국비로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재정 상태가 충분하지 않은 관계로 국비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