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추석 성수품 공급↑, 中企 자금 20.9조원 푼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1%대의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등 추석 물가에 대한 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배추·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평시 7만8,000톤에서 12만톤으로 1.5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한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등 28개 특별점검 품목을 정해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매일 물가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전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등을 통해 20조9,000억원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한다. 지난해 16조6,000억원보다 4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외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근로장려금·관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의 추석전 조기 환급과 법인·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등이 이뤄진다.

 한편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541개 응급 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상시 응급환자 진료도 실시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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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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