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자신의 집 앞 송전철탑 건설에 격분 20m 철탑 올라

 평택경찰서는 22일(목) 오전 10시 20분께 자신의 집 앞에 송전철탑이 건설되는 것에 격분해 철탑건설 중지를 요구하며 송탄동에 건설 중인 20m 높이의 송전철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인 A씨(49)를 현행범(업무방해 등의 혐의)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맨몸으로 철탑 꼭대기에 올라가 철탑건설 중지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 지인들이 설득을 하자 2시간 10분만인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자진해서 철탑에서 내려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송전철탑이 건설되는 것에 대해 평소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술을 먹고 홧김에 철탑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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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건설 중지 농성 벌인 40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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