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서정리역 방문 "해결책 찾기"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의원은 지난 8월 6일(수) 지역의 집단민원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확인하며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2013년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평택시 장안동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다. 이곳은 25개동 1,943세대가 입주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다. 그러나 입주 후 단지내 정화조시설의 악취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호소했다. 악취로 인해 두통과 구역질은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어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013년 9월에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성되고 입주자 대표와 코오롱 관계자 그리고 원유철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완수와 공신력, 입주민 부담 해소차원에서 협조처리를 강조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이에 따라 입주자대표측과 사업시행자가 하수처리장으로의 연계(유입)처리를 위한 관로공사비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코오롱건설)가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지난 7월에 취임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최대한 연내 추진가능 하도록 허가 등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예정이며, 원유철 국회의원도 국회차원에서 환경부 승인부분이 조기에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유철 국회의원, 김철인 도의원, 한숙자 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지하 하수처리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원유철 의원은 “입주시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 해결할 부분이 남아있다. 문제해결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의원은 하늘채 아파트 현장방문에 이어 서정리역을 찾았다. 서정리역 1층에 화장실 설치를 논의하기 위해 김철인 도의원, 이희태 시의원, 평택시,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송탄 택시 연합회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장실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협조사항을 확인했다. 택시연합회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노상방뇨로 인한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1층 화장실을 설치할 것을 주장했고,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시설의 관리, 공간문제 등에 있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1층 현장을 찾아, 가능한 형태의 화장실과 공간을 찾아 의견을 교환했다.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평택시에서 간이 화장실 형태의 시설물을 설치 후 관리하고, 철도시설공단에서 공간을 검토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최종 설치를 위해서는 아직 필요한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번 협의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설치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나가는데 큰 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해결에 나선 원유철 의원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의논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문제해결을 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실무적인 절차와 국회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088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원유철 의원, 집단 민원 현장 찾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