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불기 2558년 맞아 시민과 불자 등 1천여명 합장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법요식이 봉행된 가운데 평택시 명법사에서도 법요식이 진행됐다.

 지난 6일(화) 오전 10시 평택시 비전동 명법사(대한불교 조계종)에는 정장선 전 국회의원, 김선기·우제항 시장 후보, 이동화·김학만 도의원 후보, 권영화·김수우·이병배 시의원 후보, 시민과 불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법고(의현스님) ▶관욕(법장당 화정큰스님 동자승) ▶성전봉독(보리회 윤덕영) ▶헌화(대중스님 동자승) ▶장학금 수여(법인 장학회장 최종구) ▶발원문(문선각 법사) ▶청법가(법장당 화정큰스님) ▶축사(자비의 소리 대표 반영규) 순으로 진행됐다.

 법장당 화정스님은 법어를 통해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모든 생명들이 행복의 가르침에 다함께 기쁜 날이다. 어른들의 방관과 준비를 잊은 과오로 어린 영혼들은 피어보지도 못하고 떠났다. 준비도 못한 채 갑자기 떠난 불상한 영혼들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천도제로 부처님 오신날을 대신하여 아픈 국민들의 마음까지 함께하기로 했다"며 "오늘 모인 여러분들의 슬픔과 피어보지도 못하고 떠난 어린 영혼들의 슬픔이 부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치유되어, 가는 영가나 보내는 이들과 함께 행복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축법요식을 마치고 오후 7시에는 저녁예불이 이어졌고, 7시 30분부터는 독창(청춘, 아 세월호!), 추모곡(아리랑), 화정 큰스님의 축원 등 천도음악제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명법사 거사회, 신도회, 보리회, 학생회, 어린이회, 보리살타, 재단법인 명법사 복지재단, 맑고 향기로운 연꽃동산 어린이집, 아가동산 어린이집이 후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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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법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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