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연운항훼리 소속, CK-STAR호...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지난 7일 오후 5시 중국 연운항을 출항하여 평택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CK-STAR호(연운항훼리 소속, 14,991톤, 승선원 703명, 1만4천991t)가 엔진 고장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5월 8일 오후 4시 30분 평택항에 입항 예정이던 CK-STAR호는 5월 8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 엔진 2개 가운데 좌현 엔진에서 고장이 발생해 우현 엔진 1개만으로 평택항으로 이동, 당초 입항시간보다 한참 늦은 이날 오후 8시 55분께 귀환했다.

 5월 7일 오후 5시 중국 연운항을 출항하여 평택항으로 향하던 CK-STAR호는 5월 8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평택항에 입항 예정이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평택해경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1,500톤급 경비함 1척(태안해경 소속 1507함), 300톤급 경비함 2척(태안해경 313함, 평택해경 318함),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 1대(122구조대원 3명, 항공구조사 2명 편승)을 오늘 오후 2시쯤 현장에 출동시켜 여객선을 호송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우현 엔진으로 자력 항해가 가능하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여객선을 호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CK-STAR호는 사고 직후인 지난 2일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점검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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