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2009년 비해 15.1%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해 아산만을 둘러싼 평택시, 당진·아산시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비해 현재 15.1% 올랐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평택은 정부의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 혜택을 받아 산업단지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수원사업장의 2.6배 규모인 고덕산업단지(395만㎡) 내 생산단지 조성에 나서고, LG전자도 지난해 12월 진위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수서에서 평택까지 2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 KTX 평택 지제역이 내년께 개통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6년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 군인, 군무원, 관련 기업체 직원 등 8만여명이 평택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 상반기에만 3,8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는 등 신규 분양시장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4월 넷째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1% 상승하며 3.3㎡당 평균 616만원,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74% 상승한 40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92만원) ▶서정동(760만원) ▶합정동(710만원) ▶장당동(690만원) ▶이충동(688만원) ▶군문동(675만원) ▶비전동(64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11만원) ▶팽성읍(588만원) ▶가재동(555만원) ▶지산동(543만원) ▶칠괴동(552만원) ▶통복동(546만원) ▶고덕면(539만원) ▶동삭동(536만원) ▶안중읍(521만원) ▶독곡동(486만원) ▶포승읍(49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1만원) ▶신장동(368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3.3㎡당 ▶소사동(531만원) ▶용이동(513만원) ▶평택동(498만원) ▶군문동(476만원) ▶장당동(456만원) ▶비전동(452만원) ▶세교동(450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15만원) ▶합정동(418만원) ▶서정동(409만원) ▶칠원동(387만원) ▶안중읍(384만원) ▶지산동(349만원) ▶동삭동(361만원) ▶팽성읍(386만원) ▶포승읍(356만원) ▶통복동(345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고덕면(331만원) ▶가재동(329만원) ▶청북면(308만원) ▶진위면(25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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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수혜에 평택시 집값 다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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