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승용차 유리창 깨고 4,100여만원 상당 금품 훔쳐 평택경찰서는 22일(화) 평택과 충남 일대를 돌며 심야시간에 주차된 고급승용차량에서 상습적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로 A(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말부터 4월 13일까지 평택, 충남 일대에서 주택가에 주차된 고급승용차의 유리창을 깨고 현금 등 4,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금융기관 및 카드 대출 이자등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자 심야시간에 주차되어 있는 고급 승용차량을 대상으로 범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과 잠복을 통해 검거했다"며 "될 수 있으면 차 안에 귀중품과 현금을 보관하지 않은 것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