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 현장방문

 원유철(새누리, 평택갑) 의원은 지역 공약사업이자 평택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국책사업 현장들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15일(화)에는 네 번째 방문지로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김기수 사업단장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았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2006년 창설되었으며, 용산기지와 대한민국 각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 2사단을 평택과 대구로 이전하는 국책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평택으로 이전하는 미군부대는 용산기지에 준하여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말이 되면 80%가 건설되어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6년이 되면 모든 이전사업이 완료되며, 총예산 18조8천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 측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모든 공정률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6년 이전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시설로는 주한미군사령부, 미 8군 사령부, UN군 사령부, 한국군 지원사령부 등이 건설되고 있고, 기지로 연결되는 도로, 철도, 상·하수도 등 기초시설들에 대한 공사도 국비지원과 평택시와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져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은 한·미간의 동맹강화를 보여주는 역할을 함은 물론,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장병들의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되어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에 산재된 미군시설을 집중시켜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으로 평택은 ‘평택지원특별법’이 제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당초 2014년 한시기한으로 제정되었으나, 원유철 의원이 2011년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2018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다른 수도권 도시와는 달리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의 평택유치가 가능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은 물론 관광, 도시정비, 교통 등 9개 분야에 걸쳐 약 16조 6천억원에 달하는 국가지원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연합사 이전에 대한 원유철 의원의 질문에 "전작권 환수 문제로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현재의 시설에 수용이 가능하다"고 밝혀 연합사의 이전가능성에도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원유철 의원은 용산미군기지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의 평택 이전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며, 대학이전 후 한국인 학생들이 선발된다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추진을 제안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주민들의 이전을 위하해서 이전사업단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제 평택은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도시가 될 것이고, 국가안보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국방위원장, 외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안보에 늘 관심이 많았다. 국가의 중요한 사업이며 평택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되는 만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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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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