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복지·혁신·일자리 + 안보·평화…'3+1' 정책 제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교육감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년간 경기도교육감으로 경기교육을 바꾸었듯이 경기도를 바꾸겠다. 단 한 사람의 도민도 외면당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이날 김 전교육감은 "대한민국 발전의 전시장이자 성장엔진인 경기도가 갈수록 초라해지고 미래 청사진도 불투명하다"며 "3+1 정책(복지·혁신·일자리 + 안보·평화)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처음 무상급식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우려했지만, 전국으로 번져나갔고 보편적 복지는 시대정신이 됐다"며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 방안으로는 제정 혁신·혁신대학 네트워크 구축·교육전원도시 건설을, 일자리 방안으로는 밑바닥 경제 예산 확대·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 및 근로조건 개선·저임금근로자를 위한 생활임금 조례 추진·산업단지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 전교육감은 경기도의 재정난과 관련해 "방만한 재정운용과 인기위주 정책으로 위기를 초래했다"며 "재정에 관해 심도 있게 분석해 구체적인 대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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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도지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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