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1,540억 원 투자, 고용효과 500명… 첨단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현대모비스 유치.jpg

▲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김동연 도지사,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 4만7,891㎡(1만4,487평)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총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올해 7월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2025년 2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은 5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 화성,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서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자동차를 제일 많이 수출입하는 항으로 미래자동차 특화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힘을 합쳐서 모든 행정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지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평택시의 미래 전략과 부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평택시는 현대모비스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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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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