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11개 기관, 평택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여객선 화재 가상훈련

 

해경 훈련.JPG

▲ 소화포를 발포하고 있는 1502함과 당진 소방정

 

평택해양경찰서(총경 장진수)는 5월 23일 오후 1시~3시까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여객선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2차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여간 중단되었던 국제여객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제여객선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초기 대응, 사후 조치 공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평택보건소(안중보건지소),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신성대학교, 영성대룡해운㈜ 등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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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접안을 시도하는 평택해경 구조대원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방제정, 연안구조정,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리선, 당진소방서 소방정, 해양환경공단 방제정 등 함정 및 선박 9척과 중부지방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소방차 8대가 동원돼 ▶화재신고 접수 ▶유관기관 전파 ▶광역구조본부 가동 ▶유관기관 선박화재 진화 ▶여객선 내 고립된 승객 등 구조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주관한 이날 훈련 현장에는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정장선 평택시장, 안상민 해군 제2함대 사령관,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강봉주 평택소방서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유관기관 간 해양 재난 대비 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훈련을 통해 해양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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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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