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6월 2~3일, 민속음악 아버지 지영희 선생 일대기 선보여

 

신아위 뮤지컬.jpg

▲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출연진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6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6월 3일(토) 오후 3시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특화 창작공연으로 뮤지컬 ‘신아위, 魂’을 선보인다.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역특화 창작 뮤지컬 ‘신아위, 魂’은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평택 출신의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지영희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최초의 뮤지컬 작품이며, 재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단이 평택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의 지역, 문화, 자원, 역사 등 지역의 고유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 초연 작품을 공모한 3년 차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21년 1차 전국 시놉시스 공모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하고, 2022년에는 완성된 대본으로 1개 작품을 선정한 후 2차 쇼케이스 무대 심의를 거쳐 전문가들로부터 공연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올해는 마지막 완성된 대본으로 전막 공연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쇼케이스에서는 평택지역 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 배우들을 선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아위, 魂’은 평택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봄 시인이 대본과 가사를 썼으며, 뮤지컬 경험이 풍부한 박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김은태 작곡가가 작곡과 편곡, 음악감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제작 감독은 소리사위예술단 백정일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예매: 인터파크)이며, 평택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pccf.or.kr) 또는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11, 3513, 35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난 지영희 선생은 구전과 관습으로만 전해지던 민속음악을 오선보에 옮기고 악기를 개량해 우리나라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만든 국악의 혁명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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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신아위, 魂’ 무대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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