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푸른바다 배경으로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시민에게 큰 호응 얻어

 

해양페스티벌.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평택해군기지에서 1만4,000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제1회 평택 해양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해군제2함대사령부가 공동주최하고 평택시에서 주관했으며,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인 2함대 곳곳에는 독도함, 인천함, 서울함 등 핵심 전투함정 공개와 함께 해군·해병대 기동장비 및 미군 아파치 헬기 등 주요 전력 전시, 천안함기념관 등 안보 견학, 항해 체험 등 해군문화 체험존이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송함인 독도함이 입항해 시민들에게 선보였고, 평택군항에서 서해대교까지 약 45분간 운항하는 항해 체험 및 해군 입체작전과 가상 함정을 체험하는 메타버스 체험관에는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다채로운 놀이 체험존에는 페이스페인팅, 테라리움캔들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풍선아트 등이 마련됐으며, 봉수대 재현, 어린이 봉군 체험, 다도 체험 등 지역문화 체험존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흥미를 더했다.


김수빈, 데이식스 김원필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해군 군악대 공연과 홍보단의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과 설하윤, 민경훈, 윤하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대를 개방해주신 2함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과 시민들이 더욱 친밀해지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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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회 평택 해양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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