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이동현 총장 “베트남과 한국의 호혜적 협력관계 대학이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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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과 만난 이동현(왼쪽) 총장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베트남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하여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평택대학교는 이동현 총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현지방문단이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타이빙성, 꽝닌성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베트남 학교와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전파 등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9일에는 베트남 빈푹(Vinh Phuc)성 레 쥬이 탄(Le Duy Thanh)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과 만나 빈푹성과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레 쥬이 탄 인민위원장은 빈푹성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평택대학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10월 빈푹성 한글의 날을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10일에는 꽝닌성 하롱대학교와 국제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하롱대학교에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받아 공동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2+2 또는 3+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 이어 12일에는 하노이에 있는 투이 러이(Thuy Loi)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현 총장은 “베트남 학생을 유치하여 어학 및 학부 교육을 하는 초기 단계를 벗어나 베트남 학생의 장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베트남과 한국의 호혜적 협력관계를 대학이 앞장서서 역할을 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평택대학교가 이와 같은 역할을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정이사 체제 전환 후 대학의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 분야 국제협력 모델로 글로컬대학 역량 강화와 대학의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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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베트남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전파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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