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평택시 교통수요 증가 고려하여 지제역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2025년 수원발 KTX 정차 및 GTX-A, C 노선 연장 가능성 커 최적의 입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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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지제역, 주교통수단(SRT, KTX, UAM)과 각 교통수단별 연계 환승 방안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홍기원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주관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에 공모한 결과 28일 평택지제역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로, 이번 공모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앞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행했으며, 평택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신청하여 대광위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를 거쳐 평택지제역과 강릉역을 최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평택지제역은 경기남부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반도체·수소 등 첨단산업 유치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고려,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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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구상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현재 평택지제역은 기존의 전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며, 오는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고, 향후 GTX-A, C 노선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기도 남부의 교통 허브로써 최적의 환승센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과 삼성전자, 브레인시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하여 도로, 철도뿐만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에 대비한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의 미래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공모제안서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용역 결과를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하여 환승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지제역에 미래형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여러 미래 모빌리티 간 환승을 원활히 함으로써 도시의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 평택시가 경기 남부의 성장 거점이자 대중교통 중심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어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래첨단도시 도약을 위한 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최우수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평택의 첨단산업과 미래 모빌리티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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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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