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상습 지·정체 민원 커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건의조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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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38호선 확장 사업 위치도 <제공 = 국토교통부>

 

평택시는 지난 15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들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5차 계획 당시 미반영 되었던 ‘국도38호선 확장(안중~오성) 사업’을 비롯해 총 7개 노선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으로, 국도·국지도 간선기능 회복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들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민원 해소 및 지역 간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도38호선은 평택시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 역할을 하지만 인근 지역의 도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여건으로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이 있어, 지속적인 민원 사항 및 차로 불균형 해소 대책으로 국도 계획에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전차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2019년 4월 개편된 예비타당성 평가 기준 적용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한 비수도권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경제성분석(B/C) 강화로 수도권지역 대부분이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하는 현행 예타 제도의 ‘수도권 역차별’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대응을 준비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 상습 지·정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이전에 미비했던 부분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평택시에서 제출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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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불편 해소 위해 ‘국도38호선 확장 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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