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외치면서 3·1운동 가치와 의미 되새겨 

 

시의회 만세운동.JPG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9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열린 평택 3·1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류정화·김순이·최선자·강정구·김영주·김혜영·이기형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관내 기관 및 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및 헌시 낭독, 3·1운동 기념극 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의원들은 행사 말미에 진행된 평택 3·1독립만세운동 행진 재연에서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3·1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시의회 만세운동2.JPG

▲ 3·1절 기념사를 하고 있는 유승영 시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현재 우리에게 있는 여러 위기들을 극복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며 “평화롭고 문화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걸 바치신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자랑스러운 평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에서는 1919년 전국적으로 몰아친 3.1운동의 물결에 합세해 3월 9일 첫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다른 지역보다 치열하게 만세운동이 전개됐으며, 20여 회가 넘는 만세운동에 6천여 명이 참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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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3·1독립만세운동 순국선열·애국지사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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