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로프시스템 이용해 신속 구조... 소방헬기로 대학병원 긴급 이송 

 

평택소방 탱크구조.JPG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0일 오후 2시 10분경 평택시 포승읍 소재 공장에서 작업용 탱크 아래로 추락한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작업자가 외부 탱크에서 추락했다’라는 신고를 접수 받은 구조대와 구급차, 펌프차가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으며, 약 15m로 탱크 아래로 추락한 30대 A씨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약했고 후두부 쪽 출혈이 발생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A씨에게 접근하여 경추와 척추를 보호하고 보온 조치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구조용 들것으로 환자를 결착시킨 뒤 로프시스템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해 소방헬기로 인근 대학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했다. 


김승남 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구조된 환자의 상태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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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15m 아래로 추락한 작업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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